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첫 국제 대회 우승팀 선수가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e스포츠 팀 프나틱(FNATIC)은 29일 공식 X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1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 '슈세이(Shushei)' 마치에이 라투시니아크(Maciej Ratuszniak)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망 원인은 암으로 밝혀졌다.
슈세이는 1989년생 프로게이머로, 프나틱의 초창기 멤버였다. 2011년 데뷔한 슈세이는 당해 6월 스웨덴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즌 1에서 우승의 주역이었고, 결승전 MVP를 차지했다.
초기에는 팀에 소속된 '엑스페케' 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스 선수와 라인을 자주 교체해 탑과 미드를 오가며 플레이했으며, 월즈 결승전에는 미드 그라가스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슈셰이의 그라가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첫 우승 스킨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슈세이는 2011년 팀 마이리벤지 소속으로 IEM 시즌 5 하노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프나틱 소속으로 IEM 시즌 6 뉴욕에 참여해 우승했다. 2012년에는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첫 대회인 '아주부 롤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에 프나틱 소속으로 참여한 바 있다.
프나틱은 공식 X를 통해 "슈세이는 2011년 최초로 열린 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전설적인 팀의 일원이었고, 프나틱 롤 팬덤이 시작된 순간을 만들었다"라며, "그의 친구와 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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