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되자마자 최적화 문제로 ‘압도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았던 명말: 공허의 깃털(이하 명말)의 관심이 빠르게 식고 있다. 스팀 판매 최상위권에서 내려간 것은 물론이고, 안정화 패치를 했음에도 유저 수가 출시 5일 만에 40%가량 감소했다.
지난 24일 출시됐던 명말은 기대와 달리 기제된 권장사양에서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는 수준의 최적화가 문제로 대두됐다. RTX 5090 그래픽카드 환경에서도 DLSS를 사용하지 않으면 100프레임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며 이마저도 플레이 중 프레임 드랍이 발생한다고 지적되어 출시 당일 혹평이 빗발쳤다.
이 문제에 대해 개발진은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긴급 공지를 올렸으며, 25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빠르게 패치를 업데이트했다. 연일 수습에 나섰으나, 유저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패치 이후 유저 평가가 ‘복합적(2만 6,769명 참여, 41% 긍정적)’까지 회복됐지만, 출시 당일 동시접속자 수 13만 1,518명을 기록한 뒤 25일 10만 명, 26일 9만 명으로 빠르게 감소했고 29일 기준 7만 8,301명으로 첫 날과 비교해 40%가량 줄었다. 여기에는 최적화 외에도 맵 디자인, 보스와 일반 몬스터, 각종 함정 등 레벨 디자인을 포함한 완성도 부분에서의 아쉬움도 포함된 것으로 추측된다.
개발사 린지 게임즈는 28일 사전 예약 보상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점과 최적화 해소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쓰러진 뒤 기상 속도 조정, 함정의 공격력 감소 및 적 몬스터와 보스 AI 개선 등 난이도 부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지적된 문제점을 해결하고 게임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더 개선될 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에서는 레디 오어 낫이 최근 패치로 인해 유저 평가가 하락했음에도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는 평가와는 달리 콘솔과 크로스플레이가 되며, 문제가 된 부분을 해결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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