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드사 압박으로 인해 스팀에서 선정적인 게임이 대거 삭제됐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본 개발자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삭제된 자신의 게임을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해당 소식은 해외 공포게임 전문 배급사 드레드X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졌다. 1인 게임 개발자 카라 카대버는 성명문을 통해 “내가 개발한 공포게임 바일: 엑스흄드가 지난 7월 22일 스팀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검열에 의해 스팀에서 게임이 삭제되고 판매가 금지됐다”고 밝혔다
▲ 무료로 배포된 공포게임 바일: 엑스흄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드레드XP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최근 카드사 압박으로 인해 스팀에서 선정적인 게임이 대거 삭제됐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본 개발자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삭제된 자신의 게임을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해당 소식은 해외 공포게임 전문 배급사 드레드XP(DreadX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졌다. 1인 게임 개발자 카라 카대버(Cara Cadaver)는 성명문을 통해 “내가 개발한 공포게임 바일: 엑스흄드(Vile: Exhumed)가 지난 7월 22일 스팀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검열에 의해 스팀에서 게임이 삭제되고 판매가 금지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카라 카대버는 억울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바일: 엑스흄드는 오래된 컴퓨터를 탐색해 비밀을 밝혀내는 게임으로, 사회적 집착과 여성 혐오에 대한 공포를 그렸을 뿐 누드, 성행위 묘사 등 선정적 요소는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 카라 카대버가 게재한 성명문 일부 (사진출처: 드레드XP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이와 함께 드레드XP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을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카라 카대버는 “게임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게임 내 공포나 이야기에 대해 규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