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G.com이 카드사의 일방적인 성인게임 검열에 반대하며 주최한 게임 증정 캠페인 '프리덤 투 바이(Freedom To Buy)'에 100만 명이 참여했다.
GOG.com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프리덤 투 플레이 캠페인 참가자가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GOG.com이 지난 2일부터 실시한 게임 배포 이벤트다. 포스탈 2, 어고니+어고니 언레이티드, 리프 오브 러브, 리프 오브 페이스 등 게임 13개를 48시간 동안 무료로 제공했다. 해당 게임은 모두 폭력성 및 선정성을 사유로 타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서 삭제된 타이틀이다.
캠페인 목적은 게임 검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창작의 자유와 보존을 위해서다. 이는 지난 7월 초부터 시작된 성인게임에 대한 대형 카드사의 일방적이고 간접적인 검열행위를 반대하는 뜻을 담았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1일 공식 성명을 통해 "특정 게임을 평가하거나 플랫폼 업체 활동을 제한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밸브는 여러 외신을 통해 마스터카드와직접 소통하지는 못했으나, 결제 처리업체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반박했다.
GOG.com은 캠페인 참가자 100만 명 돌파 소식을 전하며 “게임이 합법적으로 만들어졌다면, 플레이어들이 현재는 물론 수십 년 이후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더불어 “게임이 목록에서 삭제되면, 내일 그 게임을 다시 활성화하는 것은 극도로 어렵다”고 첨언했다.
이어서 GoG.com은 “여러분의 반응이 상상을 초월했다”며, “100만 명이 넘는 게이머들이 DRM 프리 게임을 받았고, 우리의 취지에 힘을 실어주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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