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13년 만에 돌아온 사일런트 힐 시리즈 신작 ‘사일런트 힐 f(SILENT HILL f)’가 정식 출시됐다. 사전 플레이부터 받은 호평은 정식 출시 이후에도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했다.
사일런트 힐 f는 1960년대 일본의 에비스가오카라는 작은 마을이 배경이다. 주인공인 고등학생 시미즈 히나코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으나, 익숙했던 마을이 안개에 뒤덮여 오싹하게 변하고 그 속에서 기괴한 존재들을 목격하게 된다. 히나코는 스스로를 지키고 알 수 없는 현상의 원인을 찾아 나선다.
배경은 일본으로 바뀌었지만, 안개가 가득한 마을과 기괴한 존재들, 퍼즐 해결 등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특징을 담고 있다. 쓰르라미 울 적에 시리즈로 유명한 용기사07이 각본을 맡은 점을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회차를 거듭하면서 플레이어에 행동에 따라 결말과 전개가 달라지고 총 5가지 엔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일런트 힐 f의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3,450명 참여, 83% 긍정적)’이다. 리뷰에서는 일본으로 장소를 옮겨 보여주는 점이 신선하고 심리적 공포를 잘 살려 시리즈의 새 방향을 보여줬다는 호평이 있었고 그래픽과 사운드가 몰입도를 높인다는 반응도 나왔다.
다만, 무기의 내구도나 스태미너 등 전투 시스템에 대해서는 '무력감의 표현'이라는 의견과 '불편할 뿐'이라는 의견처럼 호불호가 나뉘고 있다. 여기에 9만 원이 넘는 다소 비싼 가격도 지적됐다.



그 외 순위권에서는 하데스 2가 앞서 해보기를 마무리하고 정식 출시되며 2위를 차지했다. 소닉 레이싱 크로스월드 또한 정식 출시되고 4위로 상승했으며 유저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계속 유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9만 6,634명으로 10만 명대 아래로 줄어들며 13위까지 하락했다. 하데스 2는 정식 출시의 효과가 유저 수 상승으로 이어져 8만 4,419명으로 증가해 1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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