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 KV'로 논란을 일으킨 개발사 디나미스 원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디나미스 원 박병림 대표 및 관계자들을 불구속 송치했다. 디나미스 원 박병림 대표는 퇴사 후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이던 미공개 프로젝트의 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디나미스 원은 넥슨게임즈 대표작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 PD를 맡은 박병림 대표와 주요 제작진이 퇴사 후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작년 8월에 공개한 신작 '프로젝트 KV'가 블루 아카이브와 유사성 논란이 제기됐고, 발표 1주 만에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지난 2월 24일 경찰은 디나미스 원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디나미스 원 핵심 인력이 넥슨게임즈를 퇴사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프로젝트를 무단으로 유출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이를 실제 게임 개발해 활용했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압수수색 당시 디나미스 원 박병림 대표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려우나, 혐의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주장한 바 있다.
디나미스 원 관계자는 이번 검찰 송치에 대해 “이어질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게임메카와의 통화에서 "넥슨게임즈는 향후 절차에 최선을 다해 협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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