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아크 레이더스' 서버 슬램 테스트 주요 기록을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PC와 콘솔로 전개됐고,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약 19만 명을 기록했다. 트위치 최고 동시 시청자는 약 22만 명이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서버 슬램 종료 후 주요 플레이 데이터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 아크 레이더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아크 레이더스' 서버 슬램 테스트 주요 기록을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PC와 콘솔로 전개됐고,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약 19만 명을 기록했다. 트위치 최고 동시 시청자는 약 22만 명이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서버 슬램 종료 후 주요 플레이 데이터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3일간 3,000만 회 이상의 라운드가 진행됐고, 5,800만 기의 기계 생명체 '아크(ARC)'를 파괴했다.
가장 많은 레이더(유저)를 쓰러뜨린 적은 드론형 기기 로켓티어(Rocketeer)로, 약 235만 명을 처치했다. 보스급 거대 아크인 '퀸(Queen)'은 총 10만 8,000명을 제압했고, 이용자들이 퀸을 무너뜨린 횟수는 단 77회에 불과했다.
가장 많이 제작된 무기는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브레이크 액션 라이플 ‘페로(Ferro)’였다. 아울러 81만 개가 넘는 ‘고무 오리’가 지상에서 무사히 구출되고, 9만 6,000개 이상의 리코더가 발견됐다.
▲ 아크 레이더스 서버 슬램 테스트 인포그래픽 (자료제공: 넥슨)
마지막으로 서버 슬램’에서 수집한 이용자 의견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식 출시 버전에 반영될 주요 개선사항을 공개했다. 3일 간 발생한 모든 연결 이슈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응했고, 출시 시점에는 더 원활한 접속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가로 보완 중이다.
또, 수풀과 구조물 뒤에 있는 이용자까지 감지하던 비행형 아크의 시야 인식 범위를 조정해 전투의 공정성을 개선했다. 댐 전장(Dam Battlegrounds) 맵 내 좋은 보상이 집중된 '댐 컨트롤 타워' 구역의 접근 난이도도 조정했다.
일부 이용자의 비주얼 피드백에 대해서는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을 고려해 기본 그래픽 설정을 성능 중심으로 설정했고, 출시 전까지 그래픽 품질과 퍼포먼스 간 균형을 맞추는 세부 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알렉산더 그룬달(Aleksander Grøndal) 총괄 프로듀서는 "서버 슬램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분들의 열정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한층 높여 출시 시점에 최상의 상태를 선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