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화웨이의 eKitStor SSD 신제품 런칭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화웨이 SSD 총판을 맡고 있는 이선디지털과 함께 소비자용 M.2 SSD, 서버용 U.2 SSD, 포터블 SSD 신제품 등 소비자 타깃부터 기업 타깃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2005년부터 시작한 화웨이 SSD의 기술 리더십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세미나를 기획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이엔드 경험의 새로운 기준
eKitStor Xtreme 200 시리즈

하이엔드 PC 경험을 위한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화웨이의 SSD eKitStor Xtreme 200 시리즈는 200E와 201까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200E는 QLC 타입으로 가성비와 준수한 성능을 중요시하는 사용자를 타깃으로 하며, 201은 TLC 타입으로 극한의 내구성과 최고 성능을 원하는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나 헤비 PC 사용자라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eKitStor Xtreme 200E SSD는 게이머부터 크리에이터, 고성능을 원하는 직장인 모두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HMB (호스트 메모리 버퍼)를 탑재해 시스템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플래시 메모리 중 일정 용량을 SLC 캐싱으로 할당하는데, 이 점은 SSD가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내구성 좋은 SSD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최대 400 TBW와 150만 시간의 무고장 시간(MTBF)를 지원해 장시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내구성을 갖췄다. 여기에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5년의 제한적 보증을 지원해 혹시 모를 문제가 생겨도 리스크가 적은 편이다.

200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eKitStor Xtreme 201 이다. 200E 모델과의 차이는 내구성에서 드러난다. 200E는 400 TBW, 201은 4,000 TBW로 약 10배 차이가 난다. 용량 또한, 200E는 최대 1TB, 201은 최대 2TB로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읽기 속도는 최대 7,400 MB/s로 200E 제품보다 앞서 대용량 파일이나 고사양 게임 로딩 작업에 있어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eKitStor Xtreme 201이 체결된 모습
AAA급 게임을 자주 즐기는 게이머에게도 이 제품이 적합하다. HMB와 SLC 기술로 시스템 메모리를 캐시 버퍼로 활용해 SSD의 읽기 및 쓰기 성능을 더욱 강화한다. 쉽게 말해서 높은 프레임이 요구되는 게이밍 환경에서 안정적이면서, 지연 없는 사용자 경험이 가능하다.
정리해본다면, 화웨이 eKitStor Xtreme 201은 단순한 속도 경쟁을 넘어, 데이터 안정성과 긴 수명에 초점을 맞춘 하이앤드 SSD이다. 빠른 속도에 더해 장시간 사용해도 성능 저하 없는 환경을 구축하고 싶다면 201 모델이 확실한 소구 포인트가 될 것이다.
압도적인 휴대성의 포터블 SSD
eKitStor Shield 210

중요한 자료를 백업하거나, 이동하면서 중요한 자료를 보관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포터블 SSD 제품인, 화웨이 eKitStor Shield 210도 선보였다. 포터블 SSD에 중요한 내구성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먼지부터 폭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IP67 등급 방수 방진을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최대 3m 높이와 450kg 압력에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한 구조로 설계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튼튼한 포터블 SSD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화웨이 설명에 따르면 차량 압착 같은 극한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USB 4 인터페이스로 최대 3,800 MB/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대용량 파일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테면, 전문가급 PSD 파일은 0.14초, 상업 비디오는 28초, 대용량 게임은 14초 안에 전송이 가능하다.

색상은 레드, 블랙, 화이트 세 가지로 구성되며, 지오메트릭 프리미엄 디자인을 채택해 깔끔한 마감을 보여준다. 용량은 1TB로 출시되며 윈도우, 맥 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폭넓게 호환된다. 일상 용도로 데이터를 보관하고 싶은 소비자부터 콘텐츠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사용자 유형 모두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완벽한 솔루션
eKitStor Xtreme 300P / 116P 시리즈

빅데이터 분석, AI트레이닝,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SSD 시리즈인 eKitStor Xtreme 300P, 116P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eKitStor Xtreme 116P는 데이터센터용 NVMe PCle SSD로, 극한의 용량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300P가 최대 15.36TB까지 지원하는 반면에, 116P는 61.44TB로 4배 이상의 용량을 제공해 압도적인 용량 스케일을 보여준다. 250만 시간의 무고장 시간과 0.35%의 연간 고장률로 데이터 안정성을 보장하며, 97% 수준의 정밀한 수명 예측 기술까지 더해져 사전에 성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eKitStor Xtreme 300P는 한마디로 요약해서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SSD라고 할 수 있다. NVMe 2.0과 PCle 5.0 최신 기술을 적용해 최대 14.8GB/s에 달하는 최고 수준의 읽기 대역폭을 제공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알맞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되었다.
용량은 1.6TB부터 15.36TB까지 총 7가지 용량으로 구성되어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춰 융통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데이터 안전성이 기업용 스토리지의 핵심인 만큼 250만 시간의 무고장 시간과 0.35% 이하의 연간 고장률을 보장하여 높은 신뢰성을 담보한다.
기획, 편집, 글 / 다나와 최정표 wjdvvy@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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