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위해 지옥을 달려라, 스케이트 스토리 정식 출시

디볼버디지털은 9일, 스케이팅 어드벤처 게임 ‘스케이트 스토리’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케이트 스토리는 개발자 샘 엥의 1인 제작 어드벤처 신작으로, 주인공인 악마가 ‘스케이트를 타고 달까지 도달하면 자유를 주겠다’는 계약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플레이어는 '유리로 이루어진 악마'를 조작해 지하세계의 재와 연기, 변형된 구조물 등을 스케이팅 기술로 이동하며 자유를 위해 달리면 된다. 게임은 무게 중심, 속도, 균형을 이해하지 못하면 진행이 어려운 구조로, 킥플립·올리·그라인드 등 실제 스케이트 기술을 적극 반영한 조작 체계를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 과정에서 환각적 색채의 거리, 변형된 지형, 왁스로 처리된 난간 등 다양한 환경이 제공되고, 이동 기술만으로 공략해야 하는 적대적 존재와의 대면도 등장한다.

여정을 진행할 수록 스티커, 휠, 데크, 트럭 등 장비 커스텀 요소가 점차 늘어나며, 플립·파워슬라이드·리버트·스핀·페이키·놀리 등 여러 기술도 배울 수 있다. 사운드트랙은 뉴욕 기반 아티스트 블러드 컬쳐스와 작곡가 존 피오가 참여해, 지하세계 콘셉트에 맞춘 음악을 선보인다.

스케이트 스토리는 PC, PS5, 닌텐도 스위치 2로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케이트 스토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