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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에 따라 스마트폰보다 큰 화면을 원하는 사용자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화면 크기의 한계로 조작 시 시야가 가려지거나 복잡한 UI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침대나 소파 등 실내 공간에서 편한 자세로 게임과 영상 시청을 동시에 즐기려는 사람들이 태블릿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AA급이나 AAA급 모바일게임은 PC 버전과 동시 출시되는 크로스 플랫폼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고사양 그래픽을 구현하다 보니 기기 발열이나 프레임 드랍 등 최적화 관련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태블릿은 게임 플레이 시 제대로 된 그래픽을 보기 어렵거나, 장시간 즐기다 보면 성능이 다소 하락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히려 모바일로도 할 수 있도록 나왔음에도 정작 모바일 환경에서 어려워진 것입니다
▲ 지난 6일 출시된 게이밍 태블릿 레드매직 아스트라 (사진출처: 레드매직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에 따라 스마트폰보다 큰 화면을 원하는 사용자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화면 크기의 한계로 조작 시 시야가 가려지거나 복잡한 UI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침대나 소파 등 실내 공간에서 편한 자세로 게임과 영상 시청을 동시에 즐기려는 사람들이 태블릿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AA급이나 AAA급 모바일게임은 PC 버전과 동시 출시되는 크로스 플랫폼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고사양 그래픽을 구현하다 보니 기기 발열이나 프레임 저하 등 최적화 관련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태블릿은 게임 플레이 시 제대로 된 그래픽을 보기 어렵거나, 장시간 즐기다 보면 성능이 다소 하락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히려 모바일로도 할 수 있도록 나왔음에도 정작 모바일 환경에서 플레이하기 어려워진 것입니다.
이러한 성능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게이밍 태블릿은 휴대성을 유지하고 고성능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고주사율, 메모리 대역폭을 늘리며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2026년, 더 나은 성능의 태블릿을 고민하는 게이머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지난 6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레드매직의 '아스트라(Astra)'입니다. 아스트라는 범용 태블릿과 달리, 게임 지속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하드웨어 설계에 집중한 제품으로 게임 성능에 있어선 현존 최고성능이라 봐도 좋을 사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 레드매직 아스트라 태블릿 사양 소개 영상 (영상출처: 레드매직 공식 유튜브 채널)
OLED·고주사율·냉각팬·게임 모드를 갖춘 독특한 태블릿
레드매직 아스트라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디스플레이는 9.06인치 2.4K(2400x1504) 해상도의 165Hz OLED 패널을 채택했습니다. 8인치와 9인치대 태블릿은 영상 시청에 있어서는 더 큰 태블릿이 많기 때문에 아쉬울 순 있어도, 휴대성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사이즈였습니다. 여기에 2,000Hz의 터치 샘플링 속도와 프레임 보간을 돕는 전용 코프로세서 '레드코어 R3 프로'를 지원하며, 대칭형 듀얼 스피커를 사용해 서라운드 오디오를 제공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냉각 시스템입니다. 태블릿에서 보기 드문 내장 액티브 쿨링팬과 듀얼 베이퍼 챔버를 포함한 13층 구조의 냉각 설계를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15 기반의 레드매직 OS 10.5를 사용하며, 대용량 배터리, 본체에 직접 전원을 공급해 배터리 발열을 줄이는 충전 분리(Bypass Charging) 기술이 포함되었습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는 볼 수 없는 냉각 시스템이 들어갔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발열을 잡아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태블릿에 볼륨, 전원 버튼과 다른 위치에 빨간색 스위치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을 켜면 게임과 관련된 전용 모드가 활성화됩니다. 이 모드에서는 게임 시작에 앞서 냉각 팬을 가동하거나 태블릿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외에 패드나 키보드, 마우스 등을 연결해 사용할 시 적용되는 부분도 별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도 태블릿 좌우를 동시에 안쪽으로 슬라이드하면 최대 프레임을 조절하거나 성능 표시, 녹화 등 여러 가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태블릿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성능 면에서 전반적으로 확실히 게임에 걸맞은 모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전면은 평범해보이지만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일명 '카툭튀'가 없는 평평한 뒷면과 디자인이 인상적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우측엔 팬 회전, 죄측엔 사운드에 맞춰 불이 들어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빨간 스위치를 켜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보통 태블릿과 다른 게임 전용 모드가 활성화됩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패널이나 프로세서, 발열 관리 등 여러 면에서 보기 드문 성능을 갖췄지만, 실제 체감은 어떨까요? 게임메카는 일반적인 모바일 기기에서 프레임 저하나 발열 등이 자주 발생하기로 유명한 명조: 워더링 웨이브나 젠레스 존 제로 등의 게임을 직접 테스트해 봤습니다. 측정에 사용된 태블릿은 16GB 램과 512GB 저장 공간 모델입니다.
꽤 힘들다던 모바일 버전도 충분한 성능
먼저 플레이해본 게임은 델타 포스입니다. 상대를 노려야 하는 FPS 장르인 만큼 프레임 단위로 싸우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게임 내 사양으로는 최대 120프레임까지 지원하고 있었는데, 레드매직 아스트라에서는 당연히 120프레임의 풀옵션으로 돌릴 수 있었습니다.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전면전에서 전혀 흔들림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고, 이어폰 없이 스피커로 플레이했을 때도 공간감 있게 소리가 잘 구분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추후 더 높은 주사율이 지원되더라도 제 성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 그래픽 설정 최상에서도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안정적인 교전이 가능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음으로는 마비노기 모바일입니다. 최적화가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게임이죠. 본격적인 플레이는 PC 버전이 권장되고 있으며 플래그십 태블릿 등에서도 프레임 드랍이 심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레드매직 아스트라로 플레이 해본 결과 혼자 던전을 도는 경우는 사용자 설정에서 그래픽 관련 옵션을 모두 최대로 올려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보스 레이드처럼 여러 유저가 참여하는 상황에서는 각종 스킬 사용 시 프레임 드랍이 발생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PC 버전에서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기기 문제보다는 게임 내 문제로 보였습니다. 처음 실행 시 그래픽은 자동으로 ‘높음’ 설정이 되어 있어, 최대 프레임만 60프레임으로 변경하면 대부분 무난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 혼자 플레이할 때는 괜찮았지만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레이드같은 경우는 게임의 문제로 보이는 프레임 저하가 있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명조: 워더링 웨이브와 젠레스 존 제로는 그래픽이 좋고 스킬 연계나 그 사이에서 나오는 이펙트, 캐릭터마다 색다른 궁극기를 보여주는 여러 가지 연출 등으로 인해 모바일게임이라 보기 힘들다고 인식되는 게임들입니다.
먼저 명조: 워더링 웨이브를 실행했을 때는 첫 대기 화면 실행 단계를 제외하고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픽 설정을 자동 감지할 경우 최고 옵션으로 변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상단의 설정 기준이 ‘과부하’로 표기되긴 했지만 실제 플레이에선 이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주간 보스 콘텐츠로 보스전을 테스트했을 때도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스킬 사용이나 궁극기 등 전반적으로 쾌적하게 즐겼습니다.
▲ 태블릿에서 지원하는 고사양 모드 활성화 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최대 120프레임을 지원합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궁극기 연출도 프레임 저하 없음 (사진: 게임메카 촬영)
젠레스 존 제로도 상황이 비슷했습니다. 게임 실행 초반 몇 분 정도는 일반 공격만 해도 이펙트로 인해 랙이 있었으나, 이후에는 콘텐츠를 즐기기엔 문제가 없었습니다. 두 게임의 경우 최대 60프레임을 지원하지만, 태블릿 자체 고품질 모드를 활성화하면 최대 120프레임까지 상승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경우 기기 성능을 더 끌어 올린 상태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훨씬 빨라집니다.
▲ 게임 내에서도 여러 편의성 모드를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젠레스 존 제로 플레이 스크린샷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일명 벤치마크용으로 불렸던 게임을 포함해 총 4가지를 테스트해 본 결과, 전반적으로 상당히 안정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OLED 패널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높은 명암비와 색 재현율, 듀얼 스피커까지 더해져 보고 듣는 만족감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레드매직 아스트라 모델의 가격은 약 100만 원입니다. 기존 게이밍 태블릿으로 사용되던 제품들과 비교했을 경우 다소 비싼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태블릿에 구성된 프로세서나 디스플레이, 주사율 등의 사양이 최상위급이며, 직접 게임을 실행해 봤던 입장에서는 사양을 충족하는 성능을 체감했습니다. 더욱이 새로 출시되는 모바일게임이 점점 고사양화되어가고 있고, 최근 AI로 인해 램값이 폭등해 출시 예정인 모바일 기기의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몇 년간 만족스럽게 사용할만한 게이밍 태블릿을 고민한다면 레드매직 아스트라가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