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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이 2028년까지 e스포츠 월드컵과 네이션스 컵의 게임 앰배서더로 선정되었다. 호날두와 칼센에 이어 합류한 페이커는 선수 대변과 팬 유대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도전 정신과 경쟁의 가치를 전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페이커' 이상혁 이미지 (사진제공: e스포츠 재단)
e스포츠 재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역사상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페이커' 이상혁을 오는 2028년까지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과 e스포츠 네이션스 컵(Esports Nations Cup)의 게임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상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망누스 칼센과 함께 재단의 앰배서더 프로그램에 합류하여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를 아우르는 경쟁 문화의 가치를 전파한다. 그는 국제 대회와 선수 지원 프로그램, 리더십 포럼 등 다양한 영역에 참여해 선수들을 대변하고 팬들과의 유대를 강화한다.
랄프 라이히어트(Ralf Reichert) 최고경영자는 "e스포츠를 이야기하면서 페이커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탁월한 기량과 철저한 자기관리, 그리고 오랜 기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활약으로 한 세대에 영감을 준 경쟁 게임의 상징적인 선수"이라고 전했다. 또 "게임 앰배서더로서 페이커는 e스포츠가 세계적인 스포츠 아이콘을 직접 배출할 수 있다는 앰배서더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를 보여주는 인물"이라며 "EWC와 ENC, 뉴 글로벌 스포츠 컨퍼런스(NGSC)를 아우르는 활동을 통해 e스포츠를 만들어온 선수들이 e스포츠의 미래를 결정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커 이상혁은 "경쟁의 세계는 제 삶을 만들어 왔으며, EF의 게임 앰배서더로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T1과 함께 가장 큰 무대에서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는 동시에, 전 세계 e스포츠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 온 선수들과 팬들을 대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EWC와 ENC를 비롯한 EF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다음 세대가 최고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으며, 경쟁 게임을 통해 얼마나 멀리 나아갈 수 있는지를 믿도록 영감을 주고 싶다"며 "아직 이루고 싶은 것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상혁은 지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T1 소속으로 최정상 무대에서 활약해 온 대표적인 선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6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회, LCK 10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4년 개최된 첫 e스포츠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는 이번 주에 다시 e스포츠 월드컵 무대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 탈환에 도전한다. 한편, 이상혁은 올해 스포츠와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최초로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