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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엄격한 여왕님 같은 아이였지만, 연약한 여성임에는 틀림없었다. 그리고 방에 본 그 사진에 대해 꽤 겁먹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슈지는 현장조사 겸 다시 한번 그녀의 방에 가보기로 결심한다. 슈지: 유키노님, 타에코에요. 유키노: 타에코? 들어와. (들어온 후) 무슨 일이라도? 
 내심 겁먹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유키노는 의외로 멀쩡한 모습을 보였고, 그것에 슈지는 놀란다. 슈지: 아까 그런 일이 있었으니, 괜찮은지 생각해서요. 유키노: 그런 거 신경쓰지 않아. 슈지: 엣 유키노: 내가 나데시코회의 회장이 되어서, 질투하는 애가 있는 거겠지. 이 학교는 조금 별나서, 임원을 후보 중에서 학교장이 임명을 하게 되어있어. 그러니까, 다른 후보자들에게는 곧잘 의미 없는 짓궂은 행동을 받거나 해. 슈지: 그런, 너무하네요… 유키노: 이 정도로 침울해지면 회장 같은 건 할 수 없어. 슈지: … 그렇게 아무런 일 없다는 듯이 태연하게 있었지만, 확실히 몸은 떨고 있었다. 그 성격으로 보면, 어쩌면 분노를 억누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_= 유키노: 그런 것보다. 타에코는 자신에 대해서 신경쓰는게 어때? 슈지: 에. 저, 저 말입니까? 유키노: 너, 정말 여자같지 않아. 남자니까 어쩔 수 없다고 항의하는 슈지, … 물론 마음 속이였다. 조금 틈을 두고서 유키노는 자신의 허리에 손을 대었다. 유키노: 좋은 기회니까, 숙녀의 행동거지를 가르쳐 주는 것도 좋겠어. 슈지: 이잇? 유키노: 지금부터 저녁식사까지, 그 몸에 철저히 가르쳐 주도록 하지. 나의 지도를 받는 아이는 거의 없으니까, 감사히 여기도록 해. 슈지: 아, 아뇨아뇨, 유키노님께 직접 지도를 받는다니, 그런 황송한… 유키노: 거절하는 거야? 슈지: … 다, 당치도 않아요! 유키노: 그렇지? 거절하지 않는 거지? …랄까 좀 헤아려봐. 슈지: 에, 무엇을 말입니까? 유키노: 정말… 아까, 가장 빨리 달려와준 사람이 유리씨와 너잖아. 그 보답이니까, 순수하게 받아들이도록 해. 
 뺨이 붉어진 유키노, 의외로 부끄러워 하는 건가!? 유키노: 무, 물론, 혼자 있는 게 무서워서라거나 그런 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말아줬으면 해. 겉으로는 기가 드센 것 같지만, 역시 마음 속에서는 불안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나저나, 의외로 알기 쉬운 성격의 소유자인 것 같다고 생각하는 슈지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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