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여자의 방에 들어가는 것은, 중동의 분쟁지역 다음 정도로 피하고 싶은 장소지만… 유키노가 그런 꼴을 당했으니, 또 다른 호위대상인 렌이 언제 노려질지 모르기에 슈지는 렌의 방으로 향한다. (똑똑) 렌: 네~에 문 너머에서, 좀 허스키한 렌의 목소리가 들린다. 슈지: 렌씨? 타에코에요. 렌: 타에코? 아아 타에구나. 들어와. 왠지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이지만, 일단을 들어가보기로 하는 슈지.
렌: 와구와구와구와구. 슈지: 우옷, 케이크 혼자서 먹기!? 렌: 말리지 맛, 솔직히 먹지라도 않으면 참을 수 없어. 슈지: 아, 아니… 말리지 않을 건데요… 저 모습이 무섭다고까지 생각하는 슈지.
슈지: 그런데, 그렇게 많이 먹으면, 칼로리를 엄청나게 섭취하게 될 거에요. 렌: 나중에 운동할거니까 괜찮아. 슈지: 그, 그렇습니까…… 렌: 그래서, 무슨 용무라도? 지금 먹는다고 바쁜데. 슈지: 아니이… 일단 렌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같다. 그나저나 먹는데 목숨 건 것 같은 렌의 모습에 겁을 먹은 슈지. 어떻게든 얼버무려보는데. 슈지: 에, 엣또~. 자신의 방을 알 수가 없어서~ 찾아 다니다 보니 렌씨의 방의 앞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에헷. 렌: 흐~응 타에의 방은 좀 더 앞이야. 기숙사의 방은 집안이나 부의 순대로 정해져. 이 주변에는 상류층의 영애(令愛)밖에 없을걸 슈지: 도, 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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