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루머] 노바 레이크의 성능 온전히 느끼려면 쿨러가 중요하다 및 의외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 메두사 포인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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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발표가 공개되기 전, 신뢰도는 낮더라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루머와 업계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게 될 차세대 제품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실제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떡밥은 멈추지 않고 등장하는데요. 넘실거리는 정보의 바다 속, 흥미롭거나 실현 가능성이 높은 소식들을 한 번 추려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


공식 발표가 공개되기 전, 신뢰도는 낮더라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루머와 업계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게 될 차세대 제품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실제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떡밥은 멈추지 않고 등장하는데요. 넘실거리는 정보의 바다 속, 흥미롭거나 실현 가능성이 높은 소식들을 한 번 추려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죠!



이제 노바 레이크 제대로 갈구려면 쿨러가 중요하다

노바 레이크, 90도 이상이라면 5.1GHz 이상 상승하지 않는다




Intel 로드맵 유출로 유명한 Jaykihn이 노바 레이크(Nova Lake)-S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온도가 90°C를 넘으면 최대 코어 클럭을 5.1GHz로 제한한다고 언급해 주목받습니다. 무엇보다 이 속도 제한 트리거는 100°C에서 걸리는 전통적 서멀 스로틀링과 별개라는 주장입니다. 사용자가 이 기준을 올릴 수 없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으나 관련 내용이 사실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행 코어 울트라(Core Ultra) 9 285K는 최대 5.7GHz까지 상승합니다. 5.1GHz로 속도가 묶이면 최고 속도가 약 10% 하락하는 셈입니다. 다만 Nova Lake의 최대 클럭이 공개되지 않아 실제 하락폭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5.1GHz를 넘지 않는 모델이나 90°C 아래를 유지하는 시스템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는 이유죠.


▲ 인텔 노바 레이크를 쓰려면 쿨러 선택이 중요해 질 전망입니다


Nova Lake의 최고 접합부 온도(TJMax)는 애로 레이크(Arrow Lake)의 105°C보다 낮은 100°C로 알려졌습니다. 285K는 사용자가 115°C까지 수동으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Jaykihn이 언급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인텔은 CPU 온도 운용 권한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전력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28코어 Core Ultra 9 4970K BFC는 TDP 125W인데도 PL2가 296W까지 열려 있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PL2는 짧은 시간 끌어올릴 수 있는 최대 전력 한도를 뜻합니다. 당장 수치만 보더라도 정격의 약 2.4배에 달하는데요. 칩이 이만큼 전력을 삼키면서 90°C 이하를 유지하려면 쿨러 사양이 곧 성능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 Jaykihn은 X에서 노바 레이크가 100°C에서 속도 제한이 걸릴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결국 인텔의 차세대 플랫폼에서 성능을 제대로 경험하려면 기존의 쿨러로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100°C 이하를 유지하는 게 성능의 바로미터가 된 셈이죠. 하이엔드 사용자라면 플랫폼 외에 고성능 쿨링 솔루션에도 과감하게 비용을 투자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키텍처 혁신만으로 현행 최고성능 CPU를 앞질렀다?

라이젠 9 9950X3D를 앞지른 메두사 포인트, 

찐 성능인가? 암레발의 서막인가?




AMD의 Zen 6 기반 노트북용 APU인 ‘메두사 포인트(Medusa Point)’가 최근 긱벤치(Geekbench)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레노버 테스트 플랫폼에서 진행된 10코어 20스레드 엔지니어링 샘플이 발단이었죠. 사양을 얼핏 보면 L3 캐시는 16MB, 코어 구성은 고성능 4개에 효율 6개로 구성됩니다. 공개된 테스트 점수는 싱글코어 3100점, 멀티코어 1만 8313점입니다. 싱글코어는 Geekbench 7 평균 3051점인 Ryzen 9 9950X3D보다 1.6% 높습니다. 이게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유죠.


테스트 샘플이 이전 세대 제품을 뛰어넘은 결과가 인상적입니다. Zen 5 코어 4개와 Zen 5c 코어 6개로 구성된 라이젠 AI 9 365와 비교해도 그 이상의 성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평균 대비 싱글코어 약 39%, 멀티코어 약 36% 높은 수치가 나왔거든요. 상위 모델인 라이젠 AI 9 HX 470과 비교하면 싱글 16%, 멀티 8%로 격차가 줄어들지만 여전히 성능 우위인 건 변함이 없습니다.


▲ 긱벤치에 등장한 메두사 포인트의 테스트 결과, 성능 자체는 이전 세대를 가뿐히 앞서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 수치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첫째, 같은 샘플의 기록이 다섯 건인데 이번 점수가 최고치입니다. 최저 기록은 싱글 1560점, 멀티 1만 1575점으로 거의 두 배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둘째, 클럭 표기의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이번 기록에는 클럭이 2.0GHz 안팎으로 기록됐는데요. 반면 7월 기록에서는 최고 클럭이 5370MHz로 표시됐습니다. 같은 칩이 석 달 만에 2.7배 빨라질 리 없으니, 벤치마크가 클럭을 잘못 파악했다고 보는 쪽이 자연스럽습니다. 셋째, L3 캐시가 3월과 7월 샘플에서는 32MB였는데 이번엔 16MB입니다. AMD가 구성이 다른 샘플을 번갈아 시험하는 중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넷째, Geekbench 6와 7은 채점 방식이 달라 점수를 직접 비교할 수 없습니다. 앞선 Geekbench 6 기록은 싱글 3329점, 멀티 1만 6,555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고 기록 한 건을 데이터베이스 평균과 맞댄 비교라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그래도 차세대 프로세서에 대한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IPC, 즉 클럭 한 번당 처리하는 일의 양에서 변화가 감지된다는 이야기입니다. Zen 6c는 같은 4.1GHz에서 Zen 5보다 싱글코어 성능이 약 16.5%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이젠 9 9950X3D가 Zen 5 코어를 최대 5.7GHz로 돌리는 점을 고려하면, 훨씬 낮은 노트북 클럭으로 비슷한 점수를 낸 배경이 IPC 향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그래픽은 기대를 낮춰야 합니다. RDNA 4m은 RDNA 4의 완전한 이식판이 아니라 RDNA 3.5를 손본 GFX11 계열의 진화형입니다. 내장 GPU는 8개의 컴퓨트 유닛(CU)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FSR 4 지원이 더해진다면 모르겠지만, 현재로는 어떻게 될지 가늠하기 어렵죠. CPU 성능은 상승하더라도 그래픽에서 발목이 잡힐 운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품명은 라이젠 AI 500이 될 전망입니다.




RTX 5090도 없고, RTX 5080도 없고… 이제 무엇이 나오나

엔비디아 공식 스토어에서 사라진 RTX 5080, 24GB 모델로 이어지나?




NVIDIA 미국 공식 마켓플레이스에서 RTX 5090이 10월 중순 먼저 사라졌고, 이어 10월 30일경 RTX 5080마저 목록에서 빠졌습니다. 그 결과 선택 가능한 최상위 모델은 RTX 5070 Ti가 됐습니다. 아직 영국과 프랑스 마켓에는 두 제품을 찾아볼 수 있지만, 바로 구매 가능한지는 불투명합니다.


2026년 10월, RTX 5080의 미국 진입 가격은 2,200달러로, 9월 1,580달러에서 약 39% 뛰었습니다. 출시 권장가(MSRP)가 999달러였으니 두 배를 훌쩍 넘습니다. RTX 5090은 더 이상 말할 것도 없고요. 


시장이 주목하는 건 RTX 5080 24GB 모델입니다. 중국 유통 소식통 ChannelGate는 24GB RTX 5080이 빠르면 12월, 늦어도 1월 CES 즈음 출시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전용 RTX 5090D V2와 16GB RTX 5080은 단종된다는 내용도 포함됐고요. 현행 2GB 대신 3GB GDDR7 모듈을 쓰고, 256비트 버스는 그대로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8개 칩이 각각 2GB에서 3GB로 바뀌면 16GB가 24GB가 됩니다. 앞서 거론된 5080 SUPER는 TBP가 400W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습니다만, 물 건너 갔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 상황입니다.


다만 성급한 결론은 금물입니다. 제품이 목록에서 빠졌다고 해서 생산이 끝났다고 단정할 수 없으니까요. RTX 5080 제품 페이지 자체는 여전히 16GB 사양으로 열려 있다는 점도 이유로 꼽힙니다. 또 24GB 용량의 RTX 5080이 5090을 대체하긴 어렵습니다. RTX 5080의 CUDA 코어가 RTX 5090의 절반 정도라 메모리를 늘려도 성능 자체의 간극을 메우긴 어려우니까요.


▲ 일부 엔비디아 마켓에서 RTX 5080이 사라지면서 24GB 모델 출시에 대한 이야기도 힘을 얻는 모습입니다


게이머 입장에서 RTX 5080 24GB 모델이 조금 찜찜할 수 있지만, 로컬 AI를 구동하는 환경의 소비자는 환영할 만한 제품입니다. 대략적인 계산으로 270억 개 파라미터 모델을 4비트로 양자화하면 가중치만 14GB 안팎입니다. 16GB 카드는 대화 기록을 담는 캐시까지 얹으면 곧 한계에 도달하는데, 24GB면 숨통이 트이죠. 게임뿐 아니라 AI를 직접 돌리려는 수요층까지 겨냥한 설계가 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결국 문제는 비용인데요. 3GB GDDR7 칩 한 개 값이 60~70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는 반면, 2GB 칩은 20달러 안팎으로 알려진 상황입니다. 가격 자체가 높으니 RTX 5080 24GB가 출시된다면 기존 MSRP에 맞춰질 가능성은 0입니다. 안 나와도 문제, 나와도 문제인 것 같네요.



Arm 기반 플랫폼에서 스팀 게임 구동 가능성 높아졌지만…

애플 M 실리콘 맥에서 스팀 게임을 즐길 가능성 열려




오픈소스 프로젝트 ‘FX Steam Launcher’가 애플 실리콘 맥에서 SteamOS를 가상 머신으로 띄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밸브가 스팀 프레임(Steam Frame) 헤드셋용으로 만든 ARM64 SteamOS 이미지를 내려받아 가벼운 가상화 머신에서 부팅하는 방식입니다. 요구 조건은 macOS 15 이상의 애플 실리콘 맥입니다.


이 실험이 가능해진 건 밸브의 ARM 전환 기조 때문입니다. 스팀 프레임은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3를 쓰는 ARM 기반 헤드셋이고, Valve 엔지니어 제레미 셀런(Jeremy Selan)은 ARM용 SteamOS가 완전한 오픈소스라고 밝혔습니다. x86 게임은 FEX라는 명령어 전환 도구가 ARM 명령어로 바꿔 줍니다. 밸브는 FEX 개발을 초기부터 후원해 왔습니다.


▲ 애플 M 실리콘 맥에서 SteamOS를 구동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작동 방식은 조금 복잡한데요. 먼저 SteamOS가 애플의 그래픽 API인 Metal에 네이티브로 접근합니다. 이어 DXVK가 DirectX 호출을 Vulkan으로 바꾸고, KosmicKrisp와 MoltenVK가 Vulkan을 다시 Metal로 전환합니다. x86을 ARM으로 바꾸는 FEX가 사이에 관여하고, 가상화 머신이 SteamOS를 에뮬레이션 없이 돌립니다. VM은 애플의 Hypervisor.framework와 libkrun 위에서 작동합니다.


성능은 생각 외로 좋다고 합니다. 유튜버 ETA PRIME이 M4 Max 맥북 프로로 시험한 결과, 위쳐 3는 1080p에서 70FPS 이상, 레프트 4 데드 2는 100FPS 이상, 폴아웃 4는 60FPS가 나왔다고 하네요. 레드 데드 리뎀션은 셰이더 컴파일 이후 발생하는 끊김을 버텨내면 70FPS 이상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위쳐 3는 나무에서 그래픽 오류가 보이는 것 외에는 즐기는 데 어려움이 없고요. 다만, ETA PRIME은 고부하 게임을 돌리려면 최소 24GB RAM이 탑재된 시스템을 권했습니다. 16GB 맥은 문제가 생긴다고 하네요.


아직 프로젝트 단계이니 한계도 뚜렷합니다. macOS 26 이상에서 쓰는 KosmicKrisp 드라이버는 DirectX 12 기능 레벨 12_0까지 지원합니다. 기능 레벨 12_1이나 셰이더 모델 6.6을 요구하는 게임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프로젝트 팀은 게임별 구동 통계를 모으는 사이트를 따로 운영하며 지원 범위를 넓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향후 다양한 기기에서 스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관건은 최적화일 것 같네요.


전달해 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주도 다양한 소식이 쏟아졌네요. 흥미로운 것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떡밥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한 회원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글 강우성 (news@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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