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컬과의 대화를 끝내고 나서 동쪽에 있는 포털을 타면, 드디어 설립자의 은거지로 들어갈 수 있다. 이 곳이야말로 모든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설립자가 살고 있는 곳인 것이다. 입구부터 등장하는 미르컬라이트는 쉽지 않은 상대이다. 입구로 들어서고 나서 이 지역을 진행하는 방법을 쉽게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 ① 골렘의 방으로 가는 텔레포터 텔레포트터를 타면 중앙에 있는 2번의 방으로 가게 된다. 역시 이 방에 있는 텔러포터를 타면 원위치로 돌아간다. ② 입구가 벽으로 된 비밀의 문 ‘Z’키를 눌러서 아이템과 오브젝트를 활성화시켜 보면 열리는 벽이 있고 안에 좌측의 2번으로 가는 텔레포터가 있다. 우리가 와야할 목표는 이곳인데 많은 적이 등장하므로 전투 준비를 하자. 이곳을 정리하고 나면 아래로 내려가자 ③ 아라만 어딜 가나 등장하는 아라만이다. 이곳에서는 어떤 선택지를 사용하여도 결국에는 그와 싸우게 된다. 아라만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정보로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전개해 보면 설립자는 아카치의 연인이었고, 신을 믿지 않은 채로 죽으면 받는 형벌인. 믿음이 없는 자의 벽에 갇혀 외침의 소리를 들으며 고통의 벌을 받게 되었으며, 아카치는 감히 신의 형벌을 받고 있는 연인이 가여워 그녀를 벽에서 꺼내기 위해 자신의 신 미르컬을 배신해(이것 때문에 아카치는 배신자가 된 것이다) 크루세이더를 일으켜 신에게 대항했으나, 결국 연인 대신 아카치 자신이 벽에 갇히게 되었다. 그 뿐 아니라 액트2에서 신 미르컬이 말한 바와 같이 아무런 자아도 없는 아카치의 영혼이 미르컬에 의해 벽에서 분리되어 끊임 없이 영혼과 육신을 찾아다니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벽에 갇혀 있는 것보다 더 잔인한 형벌을 내린 셈이다. 이 게임에 나오는 “마스크”라는 것은 아카치의 영혼이 숨어있을 새로운 육신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마치 기생충처럼 산자의 몸에서 기생하며 다른 것의 영혼을 흡수하다가. 그 마스크가 죽게되면 또 다시 다른 마스크를 찾아다니게 되기 때문에 게임의 부제가 “배신자(아카치)의 마스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어쨌든 아라만과의 대화에서는 목숨을 건 싸움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으므로, 먼저 주변의 마법사를 처리하도록 하고 남쪽의 문으로 내려가 보자. ④ 설립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설립자를 볼 수 있다. 사실 설립자를 보고 놀란 것은 오히려 사피야 쪽이다. 왜냐하면 설립자의 외모가 어머니와 닮았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사피야의 어머니 네프리스와 사피야 그리고 리엔나는 모두 설립자의 영혼을 나누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설립자는 주인공에게서 연인 아카치를 느끼지만 어차피 주인공의 육체는 마스크(껍질)이고 그 안에 있는 영혼을 먹는 실체는 자아가 없는 아카치의 모습으로, 즉 공허함뿐이다. 어쨌든 연인인 설립자는 그냥 자신이 벽에서 살도록 내버려 뒀으면 했겠지만.. 그녀 역시 그 일이 있은 후로부터 쉬지 못했고. 이 아카데미의 설립 자체가 아카치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말해준다. 신 미르컬에게 영혼을 빼앗기고 속세에서 타인의 마스크로 살아가는 연인을 다시 되돌리기 위한 연구를 한 곳인 셈이다. 현 시점에서 연인인 설립자가 원하는 것은. 아카치의 고통을 끝내고 형벌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다. 그녀는 또한, 주인공의 몸에 아카치가 들어가도록 했다는 것도 자백한다. 주인공은 동굴에 데려다 놓은 것도. 주인공의 몸에서 기스 샤드를 빼낸것도. 사피야의 어머니인 네프리스도 리엔나도 자신의 영혼을 조각내어 만든 인물이라는 것도. 그리고 사피야의 머리 속에 들려오는 목소리도. 모두 그녀의 영혼에서 비롯된 세명의 인물이 연결되어서 그랬다는 것도. 결국 그녀는 배신자의 문을 열 열쇠인 기스의 검을 주인공에게 준다. 이제 설립자의 뒤에 놓여 있는 멀산티어로 가는 포털을 타고 그림자의 멀산티어로 가서 배신자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 가자. 조아브(ZOAB)가 대화를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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