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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게임] 성스러운 저편(세이나루카나) 8장 공략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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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면, 모노베의 자신의 방이 아닌, 원래 세계의 자신의?방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다시 본래의 일상이 시작된다.

이상간에 남겨진 사츠키, 한 때 적대였던 제츠, 그리고 파임에게 자아를 빼앗겼던 노조미, 그리고 신검이라던지, 다른 세계라던지, 그 모든 것이 전혀 없었던 일인 듯, 예전의 평화로운 일상을 보낸다.

그런 광경에 노조무는 여태까지의 일이 마치 꿈이었는지 혼란스러워 한다.

▲ 이제까지의 일들은 그저 꿈인 것일까?

예전처럼 학교에 가고, 친구들과 만나고, 그 어느 누구도 이제까지의 일이 없었던 듯, 평범한 일상을 지내고 있다. 오직, 자신만이 이세계와 신검을 들고 싸운 일을 기억하고 있다. 대체 어느 것이 진짜란 말인가?

방과 후, 옥상에서 홀로 고민하는 노조무는, 아무리 이제까지의 기억이 꿈이라 치부해도 거쳐온 싸움들, 부딪쳐온 서로의 의지, 자신 속에 확고히 남은 그 모든 것이 꿈이 아닌 사실이라고 말해주고 있었다. 그때 고민하는 노조무의 뒤에 한 소녀가 나타난다.

▲ 정체불명의 소녀?

갑자기 나타나 노조무에게 장난스럽게 말을 걸어온다. 그러나?고민하고 있는 노조무는 그녀의 질문에 건성으로 대답하며 계속 고뇌에 빠져있다. 그런 노조무를 보며 소녀는 폭탄발언을 던진다.

소녀: 저기, 만나고 싶어?

노조무: 만나고 싶다니? 누구를?

소녀: 여단의 모두. 루프트나라던가… 카티마라던지

심장이 격렬하게 고동쳤다. 잃어버렸던 마음의 일부를, 눈앞에서 찾아낸 것처럼. 왜 이 아이가 여단을 알고 있다. 게다가, 루프트나나 카티마의 이름까지.

노조무: 너는 도대체… 여단의 일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소녀: 나의 이름은 나루카나. 정말로 나의 일 기억 못하는 것 같네.

나루카나라고 자신을 밝힌 소녀의 말에, 기억의 어딘가에서, 나루카나의 모습이 다는 것을 알아채는 노조무. 전생인지, 노조무 자신의 기억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나루카나의 설명에 따르면 이 세상은, 노조무가 바라던 평화로운 일상이 펼쳐진 ‘꿈의 세계’. 노조무가 바란다면, 영원히 이 세계에 있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현실로 돌아가게 도와달라는 노조무에게 나루카나는, 어려운 현실의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겨 주며, 그래도 돌아가겠냐고 묻는 나루카나. 그런 나루카나에게 노조무는 답한다. 그것은-

노조무: 돌아가고 싶다. 비록 어떤 상황이라 해도, 모두가 있는 그 장소가, 내가 지금 있을 장소다.

확실하게 선언하자. 나루카나는 기쁜 듯이 미소지었다.

나루카나: 대견하네 넌. 응, 그래야지. 역시 내가 고른 남자야.

노조무: … 그거 고맙군.

나루카나: 현실 세계로 돌아가면, 나에게 만나로 와. 힘이 되어 줄게. 잊지 말아줘

그리고 사라지는 나루카나. 그리고 노조무는 꿈에서 깨어난다. 깨어나 보면, 뒤죽박죽이 되어 있는 교실과, 사방에 쓰러져 있는 학생들. 생각해 보면, 지난 장의 막바지에, 차원폭풍이 모노베를 습격했던 일이 있었다. 노조무는 꿈에서 본 나루카나를 생각한다.

모두 걱정된다며, 학교내를 둘러보겠다고 교실을 나선 노조무는 복도로 나온 순간 풍경에 말을 잃는다. 보이는 것은 원래 세계의 모습. 그 광경에 노조무는 꿈이 아닌지 의심한다. 그런 노조무에게 야츠이타가 말을 걸어오는데, 그를 보며 노조무는 노조미는 괜찮냐고 묻는다. 그의 질문에 야츠이타는 어중간한 대답하곤 학생회실에서 노조무를 찾는다고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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