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명을 모십니다, `아크로드2` 첫 테스터 모집

▲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는 `아크로드2` (사진 제공: 웹젠)

웹젠의 신작 MMORPG ‘아크로드2’가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4천명의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웹젠은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공식 티저사이트에서 테스터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게이머는 웹젠 웹사이트에서 통합계정 회원에 가입한 후 신청 접수를 진행할 수 있으며, 기존 웹젠 회원은 별도의 회원 가입절차 없이 바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단, 이번 테스트에는 18세 이상 성인만 참가할 수 있다.

‘아크로드2’는 무기숙련도의 개념과 자유로운 스탯 설정을 지원해 캐릭터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프리클래스 시스템이 적용된 정통 MMORPG로 도시침공, 영웅전을 비롯한 대규모 진영전 등의 전쟁 콘텐츠와 게이머 간의 분쟁 요소를 더해 재미를 더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500여종의 무기 및 800여종의 방어구, 8종의 인스턴트 던전 등 ‘아크로드2’의 방대한 콘텐츠 중 일부가 처음 공개되며, 30레벨까지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고 1레벨부터 보조무기를 사용할 수 있어, 게임 초반부터 자유롭게 캐릭터의 직종을 전환할 수 있는 프리클래스 시스템을 바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웹젠은 지난 2011년 부산 지스타 현장에서 ‘아크로드2’의 첫 시연 버전을 공개한 이후, 게이머들의 의견을 수렴해 약 1년 간 추가 개발과 보완을 거쳐 콘텐츠 확대와 게임성 향상에 주력해 왔다.

‘아크로드2’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웹젠의 진영환 PD는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위해 수 차례의 내부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색다른 재미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며, “안정성 점검, 추가 개발 등을 위해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이번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들을 위해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테스트 기간 내 특정 레벨에 도달하거나 지정된 시간대에 일정 기준 이상 접속한 테스터 중 추첨을 거쳐 최신 타블렛 PC와 스마트폰을 선물하며, PC방 이용 테스트 참가자 및 게임의견 접수자를 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도 진행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티저사이트(http://archlord2.webz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