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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C&C 레드얼럿3 공략 1부

제작사

EA Los Angeles

발매일

2008.10.30

기종

PC

장르

RTS

지난 10월 30일에 발매된 'C&C 레드얼럿3'은 욱일군으로 인해 많은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열어보니 실제 내용은 고도의 '일까'였던 레드얼럿3의 모든 유닛, 시나리오를 완벽 공략했다. 공략은 소련군, 연합군, 욱일군 순으로 진행한다.

소련군 유닛 표 보는 법

유닛 아이콘

가 격

생산시간

생산건물

소요건물

유닛 이름

유닛 설명

스킬 아이콘

스킬 이름

스킬 설명

 

보병 유닛

225

00:02

막사

없음

전투 곰

(War Bear)

연합군의 군견과 같은 개념의 유닛. 소련 보병 유닛들 중 가장 빠른 이동속도를 지니고 있으며 수륙양용에 시야가 넓고 가격도 저렴해, 극초반에서 후반에 이르기까지 정찰 유닛으로 널리 애용된다.

전투 곰은 강력한 발톱으로 무장하고 있어 접근만 할 수 있다면 그 어떤 보병 유닛이건 일격에 죽일 수 있다. 엄청난 체력 덕분에 다수의 기본 보병과의 전투에서도 상당한 활약을 보인다. 다만 차량이나 함선은 공격할 수 없으며, 소련 대 소련에서는 빠르게 생산된 테러드론에게 허무하게 쓰러지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주의하자.

포효 (Roar)

일정반경 내의 모든 적 보병 유닛을 6초간 기절시킨다. 이 기술은 특히 적의 전투 곰이나 군견과의 승부에서 매우 중요하다. 보다 먼저 이 기술을 사용하여 적을 기절시키는 쪽이 승리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효과 적용 범위는 그리 넓지 않으므로 성급하게 기술을 사용하다 실패를 맛보지 않도록 주의하자. 쿨타임은 1분.

 

100

00:04

막사

없음

징집군

(Conscript)

소총으로 무장한 소련의 기본 보병. 겨우 100$에 생산되느니만큼 우수한 성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3진영의 기본 보병 중 가장 약체인지라 어딜 가든 동네북처럼 학살당하곤 한다. 하지만 중반 이후로는 오로지 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소련 주력 부대의 든든한 화력 교란(속된 말로는 몸빵) 유닛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활약을 할 수 있다.

화염병 (Molotov Cocktail)

징집병의 주무장을 소총에서 화염병으로 교체한다. 화염병은 답답할 정도로 느리게 날아가지만, 상대의 속성을 막론하고 상당한 공격력을 지니므로(물론 징집병의 가격에 비해서) 마냥 웃으며 맞기에는 조금 거슬리는 물건이다. 또한 화염병은 중립 건물에 틀어박혀 있는 적 보병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소련의 유일한 무기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예전 베타 빌드에서는 징집병의 화염병 모드에 버그가 있어 주변에서 적을 찾지 못하면 꿩 대신 닭 격으로 아군을 향해 화염병을 집어 던지게 되는데, 그 처절한 모습이 가히 공산주의 노동혁명의 현장을 화면 안으로 옮겨놓은 듯해 필자는 눈물을 흘리며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과연 혁명의 고향 소비에트 연방이 아닌가! 어떻게 하면 버그마저 이렇게 혁명적일 수가 있단 말인가?

돌격 소총 (Assault Rifles)

기본적인 소총 모드로 돌아온다.

 

300

00:05

막사

없음

대공 포병

(Flak Trooper)

소련의 두 번째 기본 보병. 이들의 본질적인 임무는 대공 방어이지만 대차량 공격도 어느 정도는 가능하며 약간의 대보병 공격력도 지녔다. 물론 다재다능한 만큼 한 분야에 대한 성능은 극도로 열악하므로 주력으로 삼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자력 지뢰 (Magnetic Mine)

주무장을 자력 지뢰로 교체한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지뢰가 아니라 사거리 짧은 수류탄 같은 개념으로, 공격력은 쓸 만한 편이지만 대공 포병이 지닌 눈물 나는 성능으로 인해 함께 묻혀버리고 말았다. 용감히 적 전차에 뛰어가서 지뢰를 붙이는 것까진 좋은데, 붙이고 깔려 죽어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지 않은가?

고사포 (Flak Cannon)

기본적인 고사포 모드로 돌아온다.

 

500

00:10

막사

없음

컴뱃 엔지니어

(Combat Engineer)

C&C시리즈의 단골손님인 엔지니어는 레드얼럿3에서도 여전히 건재하다. 이들은 중립 시설이나 적 시설을 점령하여 아군의 것으로 만들 수 있으며, 반파된 아군 시설에 진입해 말끔히 수리할 수도 있다.

각 진영의 엔지니어들은 각각 다른 기술을 지니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소련의 컴뱃 엔지니어는 전투 능력을 지니고 있어 적의 전투 곰이나 군견의 습격에 대항할 수 있다. 반응속도는 느리지만 권총 한 방 한 방이 상당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어 간혹 적 군견을 일거에 죽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참호 (Battle Bunker)

소련의 전투 엔지니어는 전장의 어느 곳에라도 달려가 5명의 보병이 주둔할 수 있는 참호를 설치할 수 있다. 건설 가격은 500$.

하지만 누가 엔지니어처럼 귀하신 몸을 아무 곳에나 굴리겠는가? 엔지니어에 대한 보호는 C&C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강박관념과도 같은 것이라 그 누구도 전장에 참호를 설치하기 위해 엔지니어를 따로 생산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게다가 소련의 보병들은 주력이라기보다는 싸구려 소모품 정도로 디자인되어 있어 굳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비싼 돈을 투자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다.

 

750

00:10

막사

대형 발전소

테슬라 기계보병

(Tesla Trooper)

전작에 등장했던 테슬라 보병과 같은 개념의 유닛. 중장갑을 걸쳐 군견이나 전투 곰에게 공격받지 않으며, 사정거리는 짧지만 대부분의 보병을 한방에 처리할 수 있고 차량에도 효과적인 테슬라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 기동력은 최악이지만 기본적인 능력치가 높고 차량에 밟히지 않는데다 차량 유닛을 무력화시키는 특수능력까지 지니고 있어 소련의 초중반 방어유닛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이들은 전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꺼져 있는 테슬라 코일을 다시 작동시키기도 한다.

중후반 이후에는 테슬라 돌격병을 불프로그에 탑승시켜 게릴라 유닛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느린 진영인 소련이 그나마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빠른 견제 수단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애용하는 전략이다.

전자기 교란 (EM Disruptors)

활성화시키면 테슬라 돌격병의 주변에 푸른 전기가 감돈다. 이 상태에서는 테슬라 공격과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테슬라 보병에게 접근하는 모든 차량 유닛들은 테슬라 보병이 멀리 떨어질 때까지 완전히 무력화된다. 특히 V4나 테슬라 코일과 조합되면 어마어마한 전과를 올릴 수 있는 기술이다.

테슬라 코일건 (Tesla Coilguns)

기본인 테슬라 코일건 모드로 돌아온다.

 

2,000

00:30

막사

전투 연구소

나타샤(Natasha)

1탄의 볼코프, 2탄의 보리스에 이은 소련의 새로운 영웅. 고도의 훈련을 받은 스나이퍼이기 때문에 먼 거리에 있는 보병류 유닛을 단발로 죽일 수 있으며, 심지어는 적의 영웅도 두세 발로 끝을 볼 수 있다. 또한 나타샤의 탄환은 관통력이 대단해서 그 궤적에 있는 모든 보병들을 꿰뚫어 죽이기 때문에 대량살상에도 꽤 조예가 있는 편이라 하겠다.

차량이나 건물을 상대로는 스나이퍼답게 자신이 직접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미그를 소환해 타격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연사력이 느려 건물들도 마음처럼 금방금방 박살내지 못한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그래도 포화에 노출되지 않고 적 사정거리 밖에서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조종사 저격 (Pilot Snipe)

이 기술을 사용하면 적 차량이나 함선 하나를 단숨에 무력화시킬 수 있다. 무력화된 차량이나 함선은 중립으로 처리되며, 어느 쪽이든 먼저 보병을 진입시키는 쪽이 차후 소유권을 가지게 된다.

나타샤에게 무력화된 차량이 육지에 있다면 단돈 100$의 징집병을 넣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겠지만, 함선이 무력화되었을 경우에는 별 수 없이 수륙양용이 가능한 보병 중 가장 싼 500$의 엔지니어를 이용해야 한다. 당연하지만 군견이나 전투 곰으로는 빈 차량을 확보할 수 없다. 쿨타임은 1분.

 

차량 유닛

1,400

00:20

군수공장, 조선소, 광물 정제소

없음

광물 운송차

(Ore Collector)

소련의 매우 기본적인 광물 채취 차량. 약한 방어력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적의 첫 번째 목표물이 된다. 이들이 벌어오는 광물은 군단의 피와 살과 포탄과 방패가 되므로 플레이어는 무슨 상황에서도 이들을 지켜내는 데에 노력을 아껴선 안 된다.

광물 운송차의 안위를 위협하는 주요 유닛으로는 소련의 테러드론과 스팅레이, 연합의 ACV, 욱일의 메카 텐구, 로켓 천사, 초퍼 VX 등이 있다.

반발 장갑 (Chobham Armor)

광물 운송차 위로 애벌레처럼 생긴 장갑재를 둘러 방어력을 75% 상승시킨다. 대신 이 상태에서 채굴기는 광물을 수송할 수 없고 이동속도도 매우 느려진다.

이 기술 덕분에 소련의 광물 운송차는 웬만한 저급 항공기들의 폭격 정도는 가뿐히 견뎌낼 수 있다. 심지어는 테러드론조차도 장갑을 활성화중인 광물 수집기만은 건드리지 못한다. 하지만 아무리 방어력이 상승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폭격 정도를 버텨낸다는 것뿐이지, 지상 유닛들의 지속적인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임을 명심하자.

광물 적재함 (Colletor Mode)

기본인 광물 수집 모드로 돌아온다.

 

1,200

00:20

군수공장,

조선소

없음

스푸트닉

(Sputnik)

전작인 C&C3에 등장하는 서베이어와 거의 비슷한 개념의 유닛. 소련의 본진에서 멀리 떨어진 광산을 점거하거나 전진 기지를 건설하는 데에 사용한다. 연합의 비슷한 유닛인 프로스펙터보다 건물로 변형되는 시간이 훨씬 빠르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하지만 소련은 파쇄 크레인의 존재로 건설 라인을 여러 개 사용할 수 있다는 시스템 특징 때문에, 굳이 비싼 스푸트닉을 사용하기보다는 건설소를 MCV형태로 변신시켜 맵을 유랑하며 광산들을 장악해 나가는 경우가 많다.

기지로 변환 (Unpack)

지정된 위치로 이동해 전초기지로 변신한다. 전초기지 주위로는 상당한 규모의 건설 가능 영역이 생겨난다. 이 영역에 무슨 건물을 짓든 그것은 플레이어의 몫이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새 건물을 지은 후에는 쓸모가 없어진 스푸트닉을 팔아서 투자한 돈의 절반을 회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900

00:10

군수공장,

조선소

없음

불프로그

(Bullfrog)

불프로그는 최대 5명의 보병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소련의 수송유닛이다. 하지만 이 유닛의 진짜 중요성은 수송기능보다도 대공방어망 형성에 있다. 대공 방어가 가능한 유닛이 불프로그를 제외하면 대공 포병과 미그 전투기 정도인데, 대공 포병은 성능이 가히 뻘밭에 구르는 수준이고 미그는 생산에 필요한 조건이 많아 초반에는 제작이 힘들기 때문에 대안이 불프로그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불프로그 역시 수송옵션 때문에 체력과 대공 공격력에 비해 비싼 가격이 책정되어 있어 이래저래 유저들은 소련의 빈약한 대공 방어 체계에 불만스러운 일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군수공장과 조선소 양쪽에서 생산이 가능하므로 짧은 시간 안에 다수의 불프로그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만은 긍정적이다.

한편 불프로그의 수송 능력은 특수기술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지니므로 아래 기술 란에서 다루도록 한다.

병력 사출 (Man Cannon)

불프로그는 무려 화면 하나를 넘어가는 엄청난 사거리의 대포를 통해 내부 보병을 목표 위치로 공수할 수 있다. 이것은 불프로그 본체가 적의 포화를 뒤집어쓰거나 지형의 제한에 가로막히는 일 없이 보병을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게 해 준다. 예를 들어 전투 곰을 고지 위로 올려 보내면 넓은 시야로 적의 동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나타샤를 고지 위로 올려 보내면 아래를 지나는 적 병력을 반격 없이 사살할 수 있다. 빈 바다 위에서 절벽 위에 있는 적 기지를 향해 테슬라 돌격병이나 엔지니어를 침투시킬 수도 있다. 멋진 일이다.

문제는 인간 대포에 의해 날아간 보병이 안전하게 착지하기 위해 목표지 상공에서 낙하산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체공중인 보병은 대공 포화에 그대로 노출되며, 적이 우리 보병들의 침투를 알아차릴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 준다. 숙련된 플레이어라면 그 정도 침투시도를 막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600

00:05

군수공장

없음

테러 드론

(Terror Drone)

전작에서 귀여운 모습으로 소련 유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테러드론은 3편에서도 건재하다. 이들의 주요 임무는 전작과 거의 달라진 것이 없다. 보병류를 한방에 죽이고, 적 차량이나 함선을 향해 미친듯이 달려들어 내부에 침투해 상대가 죽을 때까지 천천히 갉아먹는다. 여기에 적 차량이나 함선의 발을 묶는 특수기능의 존재는 테러드론의 존재감을 한층 높여준다.

하지만 현재 테러드론은 실 전투에서 사용하기에는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 일단, 체력이 너무나도 약하다. 군견이나 전투 곰 수준의 절망적인 체력을 지닌 테러드론으로 적 보병이나 차량에 달려들기란 요원한 일이다. 그 어떤 공격에 노출되어도 0.5초안에 죽어버리는 허약이를 가지고 무슨 테러를 하겠는가?

하지만 어떻게든 들여보낸다면 난전중이라면 가능하지 않겠는가? 그래도 문제다. 일단 지속 데미지가 굉장히 허약하다. 게임 내에서 가장 체력이 낮은 차량중 하나인 광물수집기를 부수는 데에만도 수십 초가 걸린다. 게다가 수리절차가 복잡한 전작과는 달리 3편에서는 수리수단이 보편화되어있기 때문에 테러드론이 들어간 유닛을 회복시키기도 너무 쉬워졌다.

다만 대보병 유닛의 구성이 적고 유닛들의 속도가 대체로 느린 해상에서는 그럭저럭 멋진 활약을 할 수 있다. 지상의 군수공장에서만 생산 가능한 유닛이 해상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테러 드론이 들어간 욱일제국군 건물 코어나 MCV들은 테러 드론이 제거될 때까지 건물 상태로의 변환이 불가능하다.

정지 광선 (Electro-Stasis Ray)

각 진영이 지닌 주요 병력들보다 약간 사거리가 긴 장거리 지원 기술로, 적 차량이나 함선의 이동을 멈춘다. 다만 정지된 상태에서도 적의 무장은 계속 구동하니 유의할 것.

이 기술을 사용해 적의 진격을 가로막고 주력병력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다. 보통 근접 습격 모드보다는 정지 광선 모드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하게 될 것이다.

침투용 분쇄 발톱 (Dismantler Claws)

기본인 근접 습격 모드로 되돌아온다.

 

900

00:10

군수공장

없음

시클

(Sickle)

소련의 차량 중 가장 빠른 속도와 어떤 지형이든 넘어갈 수 있는 기동력을 지닌 정찰 - 대보병 유닛.

시클의 총 3정의 대보병 기관총을 탑재하고 있지만 한 목표에 두 정 이상의 무장을 집중할 수는 없다. 남은 한 정의 포는 다른 적을 공격하거나, 적이 하나뿐일 경우라면 그냥 멈춰 있는다.

단거리 도약 (Flea Jump)

적진, 협곡을 뛰어넘거나 적 보병을 짓밟을 때 사용한다.

도약 목표 지점 주위에 있던 적 보병들은 상당한 데미지와 함께 한참 동안 쓰러져 무력화된다. 적이 다수의 보병을 운용한다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언덕에서 시야를 확보하는 용도로도 좋다. 쿨타임은 10초.

 

1,000

00:10

군수공장

대형 발전소

해머 전차

(Hammer Tank)

차량과 구조물에 강력하고 보병에게는 약한 전형적인 주력 전차 유닛. 막강한 지상군을 자랑하는 소련의 전차인만큼 타 진영의 주력 전차들을 압도하는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라는 명목을 뒤집어쓰고는 있지만 실상은 그다지 탐탁하지 않은 성능을 지녔다.

일단 기동력이 느려 이들만으로 연합군이나 욱일군의 재빠른 게릴라 견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힘들다. 보통 일 다 끝난 다음 도착해서 뒷수습이나 하는 신세인데 플레이어들의 눈에 좋게 비춰질 리 없다. 전투력이 강력하니 당당히 쳐들어가서 타격을 주면 되지 않겠는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해머의 막강한 전투력은 어디까지나 타진영의 ‘동급 유닛’을 상대로 할 때에만 발휘된다. 보병류에 대한 공격력이 거의 제로나 다름없을 정도로 취약해서 백업을 해 주어야 할 유닛이 필수적인데, 그렇게 조합을 하면 백업유닛들의 가격이 비싼 소련의 특성상 물량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별다른 효과를 보기 힘든 건 마찬가지다. 결국 해머는 자신이 가장 강력한 중반 타이밍에조차 그다지 할 수 있는 게 없다.

후반으로 접어들면 적의 상급 유닛들이 너무나도 강력해지므로 괴리는 더 커진다. 예를 들어 연합의 미라지 전차는 단 두 번의 공격만으로 해머를 간단히 파괴해 버린다. 각 진영의 최종 지상유닛 중 가장 약한 미라지가 그 정도인데 훨씬 강력한 욱일의 킹 오니나 웨이브포스 야포, 소련의 아포칼립스가 상대라면 더 이상 말할 필요조차 없다. 그저 짓밟힐 뿐이다.

흡수 광선 (Leech Beam)

무장을 변경하면 해머는 주포 대신 적 차량의 체력을 천천히 깎으면서 자신의 체력을 천천히 회복시키는 녹색 자력 빔을 발사한다. 이 빔이 적에게 닿아 있는 상태에서 적이 무슨 이유에서건 파괴당한다면 적의 주 무기는 탈취되어 해머의 부 무장 칸에 탑재된다.

해머는 어떤 패널티도 없이 빼앗은 무기의 공격력을 100%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해머의 밸런스상 위치를 감안하면 무장을 빼앗는다 해도 소모품으로써의 운명은 바뀌지 않으므로, 결국 컨트롤 해줄 시간이 아깝다는 것이 이 기술의 비애다. 그나마 쓸모 있게 사용하려면 어떻게든 적 야포 유닛의 무장을 빼앗아 후방에서 안전하게 전투를 지원할 것. 사정거리가 꽤 길기 때문에 적의 고정 포탑을 상대할 때에 상당히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포 (Main Gun)

기본적인 85mm 주포 발사 모드로 되돌아온다. 흡수 광선으로 빼앗은 부무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포 발사 모드로 되돌아와야 하므로 유의하자.

 

1,200

00:15

군수공장

전투 연구소

V4 로켓 발사기

(V4 Rocket Launcher)

1탄부터 등장했던 V시리즈의 최신 버전. 로켓은 빠른 유닛을 포착할 수 없는 제한적인 유도 기능만을 지니고 있지만 엄청난 사거리를 자랑한다. 매우 전형적인 장거리 포대 유닛이라 허약하지만, 소련의 막강한 아포칼립스 장벽 뒤에서라면 안심할 수 있다. 몇 대 뽑아 두면 보답은 확실히 한다.

한편 트윈블레이드와 조합하여 소수의 V4를 적기지 옆 고지에 배치해 두면 적은 반격할 수 없는 일방적인 미사일 샤워에 기지가 사라져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다탄두 미사일 (Multi-Warheads)

목표지점 주변으로 수많은 파편들을 퍼붓는 다탄두 미사일을 발사한다. 비록 기본 무장에 비해 공격력은 낮지만 어마어마한 반경 범위가 폭염에 휩싸인 데드존이 된다. 어떤 적을 상대로도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보병 대군을 처리할 때에 가장 효과적이다.

정밀 공격용 미사일 (Precision Warheads)

기본적인 미사일 발사 모드로 돌아온다.

 

2,000

00:20

군수공장

전투 연구소

아포칼립스 전차

(Apocalypse Tank)

그야말로 괴물 같은 유닛. 그 어떤 지상 유닛과의 싸움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자랑한다. 두 문의 주포와 자기 작살을 이용하여 눈앞의 모든 적을 말 그대로 짓밟는다. 다른 전차류와 마찬가지로 보병에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어차피 아포칼립스의 막강함 앞에 서있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보병들이 까불면 돌격해서 짓밟으면 그만이다. 아포칼립스 한 대로 적 주력전차급 다섯 대 이상과 대등한 전투가 가능하다면 믿어지는가? 게다가 자가 수리 능력이 있어 체력 관리도 상당히 수월하다.

아포칼립스는 막강하지만 사정거리가 짧고 덩치가 너무 커 화력집중과 진형 정비가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열을 갖춘 적 병력의 일점사 플레이를 주의해야 한다. 이 단점은 V4와 키로프 등 전투 연구소 테크의 다른 최종 유닛들과 조합하면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V4 의 커다란 로켓이나 키로프가 머리 위로 날아오는데 한가로이 아포칼립스를 상대할 전열을 짜고 있을 간 큰 적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합을 갖출 여유가 없다면 지원 기술인 자력 위성을 사용하여 적의 전열을 흩트리고 오직 아포칼립스만으로 이루어진 부대를 돌진시키는 방법도 추천할만하다.

여기에 소련의 준 슈퍼무기인 철의 장막까지 사용해 준다면 적의 대부대를 파죽지세로 뚫고 진격하는 무적의 아포칼립스 군단을 보게 될 것이다.

포획 광선 (Magnetic Harpoon)

주포 대신 적 유닛들을 강제로 천천히 끌어오는 자기 작살을 발사한다. 끌려온 적은 차량과 함선을 막론하고 아포칼립스의 파쇄기에 갈려 허무하게 파괴되고 만다.

이 기술에 저항할 수 있는 유닛은 같은 아포칼립스, 연합의 돌격 구축함, 욱일의 킹 오니 뿐이다. 이들은 건물로 취급되어 오히려 아포칼립스가 끌려가게 된다. 하지만 안심은 금물, 아포칼립스가 접근하기 전에 파괴하지 않으면 이들도 곧 다른 유닛들처럼 파쇄기에 갈려 고기 신세가 되고 말 것이다.

주포 (Main Guns)

기본적인 125mm 드래곤히트포 발사 모드로 되돌아온다.

 

5,000

01:00

군수공장,

조선소

없음

MCV

(MCV)

초대형 유닛인 MCV는 느리고 굼뜨지만, 언제든 건설소로 변신해 건설 라인을 활성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서 단연 독보적으로 중요한 유닛이다.

특히 다른 진영의 동족들과는 달리 소련의 MCV는 기지를 건설하는 막중 임무를 파쇄 크레인에게 할양할 수 있기 때문에, 중반 이후부터는 본업에서 해방되어 맵의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빈 광산과 거점들을 점거하는 새로운 임무에 종사할 수 있다. 이것은 하위 유닛인 스푸트닉이 찬밥 신세가 되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했지만, 그 어떤 소련 플레이어도 이런 점에 불평을 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MCV를 함부로 굴리다가 적에게 잃게 되면 플레이어는 더 이상 막강한 지원 기술들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지원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MCV가 필요하다.

기지로 전환 (Unpack)

지정된 위치로 이동해 건설소로 변신한다. 일회용인 스푸트닉과는 달리 MCV는 이 기술을 몇 번이고 반복해 사용할 수 있다. 소련 확장의 초석이 된다.

 

함선 유닛

1,000

00:10

조선소

없음

스팅레이

(Stingray)

싼 맛에 대량으로 생산이 가능한 소련의 기본 해상 유닛. 수륙양용이 가능한데다 테슬라유닛답게 공격력이 굉장하므로 은밀한 상륙 습격에 애용된다.

하지만 그만큼 체력이 매우 약해 카운터 유닛들의 공격에 허무하게 파괴되는 모습도 보여준다. 전력이 다운된 테슬라 코일을 충전시켜 주는 부가 기능도 있지만, 굳이 스팅레이로 테슬라 코일을 충전시켜줄 상황은 거의 나오지 않을 것이다. 지상에서는 매우 느려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고전압 테슬라 (Tesla Surge)

스팅레이는 주변 넓은 범위의 수면을 전격으로 뒤덮을 수 있다. 이 기술은 일정 범위의 모든 적 해상 유닛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데, 주로 돌고래나 잠수정 등 체력이 낮은 함선이나 해상으로 이동 중인 적 영웅 등을 제거하는 데에 사용된다. 이 기술은 지상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오로지 물 위에서만 발동된다. 쿨타임은 1분.

 

1,800

00:20

조선소

대형 발전소

아쿨라 잠수함

(Akula Sub)

아포칼립스가 최강의 지상 유닛이라면 아쿨라 잠수함은 최강의 함선이다. 아쿨라 잡수함은 동급 테크의 다른 함선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튼튼하며, 심지어는 각 진영 최종 테크 함선들과의 전투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아쿨라 잠수함은 평소 수중에서 움직이며 이때는 테슬라 코일, 프리즘 탑, 웨이브포스 탑의 공격을 제외하면 그 어떤 공격에도 타격을 입지 않는다. 하지만 공격을 위해서는 반드시 수면 위로 부상해야 한다. 이들의 어뢰는 수상에 존재하는 모든 유닛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다. 심지어는 코만도 유닛들조차 두 발 이상의 어뢰는 버티지 못한다.

하지만 지상을 공격할 그 어떤 수단도 지니지 않고 있으므로 지상의 적에게 타격을 입히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팅레이나 드레드노트를 동반해야 한다.

고속 탄두어뢰 (Ultratorpedoes)

이 기술을 발동시키면 아쿨라의 선수가 향하고 있는 쪽으로 거대한 두 개의 어뢰가 발사된다. 어뢰들은 유도가 되지 않고 오로지 직선방향으로 계속 뻗어나지만, 적중되면 그것이 함선이든 건물이든 처참한 꼴이 되고 말 것이다. 이것은 해전에 큰 변수로 작용한다.

주의할 점은 어뢰의 궤적 앞에 절대 아군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침몰하는 아군 함선을 보고 싶지는 않을 테니까.

 

2,000

00:30

조선소

전투 연구소

드레드노트

(Dreadnought)

3기의 V4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거대한 함선. 이 미사일들은 사거리가 게임 내에서 가장 긴데다 격추할 수 없기 때문에, 드레드노트가 연안에 도착하는 순간 적의 기지는 굉장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미사일에는 약간의 유도 능력이 있긴 하지만 항공모함이나 쇼군 전함 같은 느린 유닛을 겨우 맞출 수 있을 뿐이지, 그 이상의 속도로 움직이는 유닛에게는 피해를 입히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드레드노트가 적기지 연안에 도착했다는 의미는 해상을 소련이 장악했다는 의미와 상통하므로 특별한 유닛 활용법은 따로 없다. 그저 보이는 적 건물을 열심히 부수면 된다. 이동 중에도 공격이 가능해서 적의 공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해줄 때 편리하다.

고속 공격 (Sacrifice Launchers)

미사일을 3배 더 빠른 속도로 발사한다. 대신 이 기술이 발동하는 시간만큼 드레드노트의 본체는 과부하 상태가 되어 천천히 망가진다.

드레드노트를 직접 전투에 참여시키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이 기술을 활용할 기회도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승리의 퍼포먼스용으로 멋진 불꽃놀이를 연출할 수 있으니 기분 내기에는 참 좋은 기술. 물론 때로는 마지막 발악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기술사용에 의한 피해 누적으로 본체가 파괴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30초.

일반 공격 (Safe Mode)

과부하를 중지하고 안전 모드로 되돌아간다.

 

항공 유닛

1,000

00:10

비행장

없음

미그 전투기

(MIG Fighter)

소련의 공대공 VTOL기로 열다섯 발의 대공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다. 아폴로 전투기와는 비슷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지만 무장 형태가 미사일이라 주변에 소량의 폭발 스플래쉬 데미지를 함께 입힌다.

미그는 지상 폭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얼핏 쓸모없는 유닛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소련의 다른 대공 유닛들의 미약한 성능을 체험하게 되면 다음부터는 뽑기 싫어도 뽑게 될 것이다.

기지로 귀환 (Return to Base)

모든 명령을 취소하고 서둘러 비행장으로 되돌아간다. 설명이 필요 없는 기술.

 

1,200

00:15

비행장

없음

트윈 블레이드

(Twin Blade)

비행장에서 충전하지 않아도 되는 대보병 공격용 기관포와 대차량 공격용 로켓을 탑재했으며 빵빵한 수송 기능까지 있는 만능 헬기. 내구력도 상당하기 때문에 많이 모이면 적과의 전면전도 생각해볼 법한 강력한 유닛이다. 다만 건물에 대한 공격력이 매우 약한 편이라 공성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네다섯 기를 모아 대공 방어가 허술한 적 멀티 광산이나 병력을 제압하고, 적이 대공 유닛을 확충하는 낌새가 보이면 그 다음부터는 몸을 사리면서 느린 유닛들을 수송하는 용도로 전환하도록 하자.

5명의 보병이나 하나의 차량을 수송할 수 있다.

내려 놓기 (Evacuate Passengers)

트윈 블레이드의 현재 좌표에 모든 적재 유닛을 하차시킨다. 이 기술을 이용해 유닛들을 통상적으로는 올라갈 수 없는 고지로도 옮길 수 있다.

특히 적진에 아포칼립스를 드랍하는 일은 트윈블레이드의 큰 존재 목적 중 하나다.

 

2,500

00:25

비행장

전투 연구소

키로프 비행선

(Kirov Airship)

떠다니는 멸망.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한 피해를 주는 폭탄들을 지상에 들이붓는다. 키로프의 이동속도는 게임 내에서 가장 느리지만, 내구력 또한 게임 내에서 가장 높다. 키로프가 기지 위에 들어서면, 그 기지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기지 파괴 용도로도 물론 엄청난 위력이지만 키로프의 진정한 가치는 아포칼립스와 조합된 결전에서 더 선명히 드러난다. 아포칼립스에게 강력한 타격을 줄 수 있는 야포 유닛들은 보통 자리를 잡고 무기를 발사하는 종류의 것들이므로, 키로프를 앞세워 천천히 진격하면 상대는 엄청난 중압감을 받게 된다. 결국 적의 전열은 점점 후퇴하고, 아군은 점점 앞으로 나아가는 형국이 된다. 그렇게 전선을 적진 바로 앞까지 몰아붙이면 상대는 최후의 발악을 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소련이 원하던 상황이다. 키로프의 폭격에 만신창이가 되어 달려드는 적을 아포칼립스와 V4로 쓸어버리며 시원스럽게 교전에서 승리하는 것처럼 기분 좋은 일은 없다.

가스 추진 (Gastroburners)

키로프는 내부의 가스를 태워 통상보다 훨씬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물론 그 가스는 키로프가 떠다닐 수 있도록 해 주는 원동력이기 때문에, 가스를 오래 태울수록 키로프의 내구력은 꾸준히 감소한다. 그렇다곤 해도 이동속도 보너스가 두 배 이상이 되기 때문에, 지상에서 거리를 유지하며 깨작깨작 대공포화를 발사해대는 생쥐들을 상대할 때 굉장히 유용하다.

기술사용에 의한 피해 누적으로 본체가 파괴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30초.

프로펠러 (Propellers)

가스 분사 모드를 중단하고 통상의 답답하게 느린 프로펠러 항행 모드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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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전략시뮬
제작사
게임소개
이번 신작에 추가된 ‘더 엠파이어 오브 라이징 선 (The Empire of Rising Sun)’은 2차 세계대전의 ‘일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세력이다. 일본제국은 해상력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 세력이라는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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