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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아케이드게임 운영정보표시장치 2기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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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는 11월 6일, 게임제공업소용 아케이드 게임기의 운영정보를 저장·표시하고, 이를 판독 할 수 있는 운영정보표시장치의 제조 및 공급 사업시행합의서를 대원디에스티와 삼지전자 2개 업체와 체결하였으며, 본격적으로 제2기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기존 운영정보표시장치 제조 및 공급 사업자의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10월 24일 게임위 대회의실에서 게임제공업소용 게임물 운영정보표시장치 제조 및 공급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최종 평가하였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한국게임학회, 한국기술사회,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공인회계사회 등에서 추천받은 전문가를 개방형 선정방식을 적용하여 사업자가 직접 평가위원을 추첨하여 구성하였다. 게임산업, 기술, 경영, 보안, 제조,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선정·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 동작모형 등을 심사한 결과, 대원디에스티와 삼지전자 2개 업체를 차기 운영정보표시장치 제조 및 공급 사업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하였다.

 

또한 이번 사업자 선정은 참여 사업자 수를 사전에 정하지 않고 일정한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자를 모두 선정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업자 선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 8월 7일 사업시행 사전공고를 통하여 관련업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45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은 결과, 총 3개 업체가 신청하여 참가자격요건 심사는 모두 통과하였으나, 10월 17일과 19일 실시한 동작모형 성능평가에서 1개 업체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운영정보표시장치는 게임법 시행령 제19조의 개정(2012.6.19.)에 의한 게임제공업소용 전체이용가 경품 게임물에 부착될 신규 장치를 비롯하여 운영정보표시장치의 재활용이 불가능했던 문제점, 운영정보표시장치 성능 및 속도 향상 등 기능을 대폭 개선, 반영하여 2013년 1월 1일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게임위는 사업시행합의서를 체결한 대원디에스티, 삼지전자와 사업조건 등에 관한 협상을 진행한 후 최종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금년 12월말까지 제조 및 공급 체계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게임위 관계자는 “앞으로 게임제공업소용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물뿐만 아니라 전체이용가 경품 게임물에도 운영정보표시장치가 부착됨에 따라 아케이드 게임기의 불법 운영을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게임제공업소를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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