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사막'을 개발 중인 펄어비스의 김대일 대표
[관련기사] 김대일 대표, `검은 사막`으로 인기+롱런 모두 잡겠다
"열정이 전염됐나봐요" 김대일 대표가 직접 설립한 개발사 펄어비스가 '검은 사막'을 들고 지스타 B2B에 참가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김대일 대표는 며칠간 계속된 비즈니스 일정으로 피곤한 기색이 보였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게임을 더 잘 만들어야 겠다는 욕심이 생겼다"면서 웃음을 보였다.
'검은 사막'은 이번 지스타 B2B에 등장한 작품 가운데 유독 눈에 띈다. 한국이 온라인게임의 종주국인 만큼, 다수의 해외 업체는 '잘 만들어진 온라인 게임'을 찾아 지스타에 방문하는데, 지금까지와 달리 이번 지스타는 온라인게임보다 모바일게임의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상황은 B2B관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아, 한국에서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검은사막'은 그들에게 있어 '보석'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다.
김대일 대표는 "원래 지스타에 참가할 계획이 없었는데 다수의 해외업체가 관심을 보여 쇼케이스 차원으로 나오게 됐다"면서 "대부분의 국가에서 큰 관심을 보여 성과는 만족스런 수준"이라고 말했다.
힘든 일정이었지만 김대일 대표는 해외 업체들의 열렬한 관심에 "게임을 더 잘 만들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세계 각지에서 게이머들이 '검은 사막'을 플레이하는 훈훈한 광경이 떠오르는, 개발자 특유의 감성과 욕심이 발동한 것이다. 결국 속성은 다르지만 '열정'이 감염된 셈이다.
김 대표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어딜 가도 재미있는 게임, 누가 해도 즐거운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번 지스타를 계기로 서울에 올라가면 콘텐츠 방향성이나 콘셉에 대해 개발자들과 더 많이 이야이기 하며 게임을 가꿔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 '검은사막'은 부분부분 완성돼 가고 있는 콘텐츠와 시스템을 하나로 조립하는 과정을 진행 중에 있으며, 조만간 테스트가 가능한 클라이언트가 완성될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N사나 D사를 통해 퍼블리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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