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안더레흐트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AC 밀란이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5차전에서 안더레흐트에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재 세리에A 12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는 AC 밀란은 22일 새벽(한국 시간) 콘스탄트 바덴 스톡에서 치러진 원정 경기에서 RSC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뒀다. 예선 전적 2승 2무 1패 승점 8점을 기록한 AC 밀란은 말라가 CF와 함께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AC 밀란은 엘 샤라위, 케빈 프린스 보아텡, 알렉산더 파투의 3톱을 내세웠지만, 안더레흐트의 강한 압박에 막혀 전반 내내 이렇다 할 반격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 직후 마티아 데 실리오의 크로스를 엘 샤라위가 골로 연결시키며 기세를 잡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24분에는 안더레흐트의 뉘팅크가 퇴장당하며 숫적 우세까지 가져간 AC 밀란은 이 때 얻은 프리킥을 놓치지 않고 추가 득점을 따냈다.

후반 들어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긴 안더레흐트는 세트 피스 상황에서 데 슈터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의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후반 추가 시간 AC 밀란의 파투에게 추가 실점을 하며 경기에 패배했다.

이날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주도한 공격수 스테판 엘 샤라위는 20세(1992년 출생)의 유망주다. 팀이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도 리그 내 득점 선두를 달리며 혼자 팀을 먹여 살린다는 의미의 '소년 가장'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12-2012 시즌 유망주 중 가장 주목 받는 선수 중 한 명인 스테판 엘 샤라위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는 어떠한지 살펴보자.

위는 피파온라인3에서 스테판 엘 샤라위의 최고 레벨 능력치다. 신체 조건이 뛰어난 편이 아니라 헤딩이나 몸싸움 능력치가 낮은 것이 단점이지만, 가속력과 민첩성, 볼 컨트롤과 드리블 능력치가 상당히 뛰어나 빠른 돌파력으로 단점을 상쇄할 수 있다. 또한 슈팅과 패스 관련 능력치도 보통 이상이며 특히 슛 커브 능력치가 높다는 특징도 있다.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이끌어가고 있는 엘 샤라위는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많이 남아 있는 잠재력이 큰 선수로, 피파온라인3에서도 마찬가지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글: 게임메카 성세운 기자 (kpr@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