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의 '소년가장' 스테판 엘 샤라위

1992년생(올해 만 20세)의 '스테판 엘 샤라위'는 2008년 '제노아 CFC'에 입단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이탈리아 청소년 대표팀을 거치며 어린 나이에 유명 클럽의 유소년부에 입단, 청소년 국가 대표팀 합류라는 축구 엘리트 코스를 밟아나갔다. 

이후 2010~11 시즌 세리에B에 속해있던 파도바에 임대되어 25경기 출전, 7골 기록이라는 활약을 펼치며 2011년도 '올해의 세리에B 선수'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이듬해 6월 세리에A에서 손꼽히는 강팀이자 현재의 소속팀인 'AC밀란'으로 이적하였다. 

현재 세리에A 2012~13시즌에서 엘 샤라위는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13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AC밀란은 리그 중위권에 머무르며 유명 클럽답지 않은 부진에 빠져 있는데, 이 때문에 엘 샤라위는 혼자 팀을 먹여 살린다는 의미로 '소년가장'이라는 씁쓸한 별명까지 얻고 말았다. 

팬들은 유망주인 엘 샤라위가 성장하여 최고의 선수가 되는 그 순간, AC밀란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C밀란의 소년가장, 스테판 엘 샤라위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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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판 엘 샤라위의 피파온라인3 최고 레벨 능력치

위의 사진은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스테판 엘 샤라위의 최고 레벨 능력치다. 속력, 가속력, 민첩성, 드리블, 볼 컨트롤이 뛰어나 빠른 돌파가 가능하다. 또한 슛 커브와 발리 슛을 중심으로한 슈팅 관련 능력치도 수준급이기에 어느 팀에서나 주력 공격수로 기용해도 손색이 없다. 단 헤딩이나 몸싸움 관련 능력치가 낮은 편이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남아 있다. 이제 갓 20세를 넘긴 엘 샤라위가 조금 더 성장하여 이러한 부족한 점만 극복한다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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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wzcs0044@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