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크네의 둥지 공략, 클론 활용이 공략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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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레벨 23부터 갈 수 있는 아라크네의 둥지는 보스 수가 4마리 밖에 안 되는 던전이다.
그러나 던전보다 길목에 배치된 몬스터들의 수가 더 많아졌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해당 던전을 안전하게 깨고 싶다면 클론의 선택과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아라크네의 둥지는 던전 길목의 몬스터들을 모두 처리하지 않으면 보스가 등장하지 않는다.
던전 진행 방향의 몬스터들은 반드시 처리해두는 것이 좋다.

아라크네의 둥지 위치는 `브라우니 부락`에서 `현자의 언덕` 가는 길에 있다.
직접 찾아가거나 대도시에 있는 인던 안내자에게 말을 걸면 입구 앞까지 순간 이동 시켜주니 활용해보자.

아라크네의 둥지는 진행 방향이 2군데이며 각 방향마다 장단점이 있다.

A코스에는 일반 몬스터가 적은 대신 2마리에 중간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있고
B코스에는 중간 보스는 1마리 이지만 일반 몬스터와 까다로운 몬스터 트랩이 다수 등장한다

그리고 어느방향으로 향하든지 진보스(최종보스)인 대왕 거미를 처리하게 되면 던전이 클리어 된다.
아래 이미지의 파란색 부분은 물방울 트랩이고 녹색 해골은 몬스터 트랩이니 조심하면서 진행하자.

 ▲아라크네의 둥지는 진행 방향이 2갈래로 나누어 진다

두 가지 방향 중 어느 곳으로 향할지는 자신이 어떤 퀘스트를 클리어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24]끊임없는 번식 퀘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여왕 거미 자리에서 진행하기에  A코스
[24]숨겨진 약수 퀘스트는 레스타드 처치 하면 완료되기에 B코스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

A코스로 갔다가 다시 B코스를 방문하는 식으로 다닌다면 퀘스트는 한 번에 완료할 수 있지만, 보상에 영향을 미치는 클리어 랭크를 포기할 정도로 클리어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기억하자.

클론 도감에 있는 몬스터는 쉽게 얻을 수 있는 몬스터들로 이루어져 있다.
바다 게의 둥지 보다 훨씬 적게 돌아도 다 모으기 쉬울 것이다.

[A코스 보스 공략]

A코스 첫 번째 보스로 거대 레니스가 나온다. 거대 레니스는 스턴효과가 있는 점프어택(가칭)을 쓰는데, 간격을 벌리면 피할 수 있지만 굳이 피하지 않아도 될 정도 약하다. 원거리 딜러라면 한대도 안맞고 딜할 수 있으니 파티 중 원거리 딜러가 많다면 힐러도 공격에 참여 할정도로 여유 있으니 높은 랭크를 원한다면 힐러도 공격에 참여하자.

 
▲ 갑옷 입은 레니스 그래서 병정 레니스 보다 피가 많다!

A코스 두 번째 보스인 여왕 거미는 병정 아라크네와 똑같은 스킬을 구사한다. 구속효과를 갖은 그물쏘기(가칭)와 스턴효과가 있는 모아서 때리기(가칭) 2가지 스킬을 사용하지만 레니스와 같이 별 어려움이 없는 보스이다. 레니스 공략 시에는 힐러도 공격에 참여해서 높은 랭크를 노려 보도록 하자.

 
▲보스의 기운이 풍기지만 병정 아라크네가 커졌을뿐 다른건 없다

[B코스 보스 공략] 

B코스는 특징 상 몬스터 트랩이 많기 때문에 무작정 달려나가면 기존에 있는 몬스터 무리와 트랩에서 나오는 몬스터에 포위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트랩의 위치를 파악해서 탱커가 한 무리씩 처치하면서 전진하자.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난감하다

보스인 레스타르는 출혈효과가 있는 점프어택(가칭)과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공격속도와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격분을 사용한다. 낮은 난이도이면 크게 어려울 것 없는 보스지만, 높은 난이도라면 출혈 피해량과 격분으로 상승된 공격력이 같이 들어오기에 탱커의 피가 급감 하는 상황이 벌어 질 수 있다.

힐러는 탱커뿐만이 아니라 파티원 전체적으로 체력을 관리하면 된다.

▲ 출혈과 격분은 낮은 난이도라면 별 신경 쓰지 말자

[코스 공통 보스 공략] 

아라크네 둥지 마지막 보스 대왕 거미는 전투 시작 시 동굴박쥐6마리와 동시에 달려든다.
몬스터에게 처음 대상이 잡힌 타겟은 동굴박쥐 6마리와 보스의 공격이 집중되니 클론으로 선공을 시켜서 데미지를 나눠서 맞자. 그리고 스턴 스킬을 집중해서 동굴 박쥐 부터 처리하자.

보스는 모아치기(가칭)으로 플레이어를 기절(스턴)시키면서, 다른 스킬인 독 뱉기(가칭)를 통해 플레이어의 생명력을 초당 1%씩 닳게 만든다. 그리고 보스 피가 반 이하로 되면 부하 몬스터를 소환하는 패턴도 위협적이다. 단, 부하 몬스터들은 보스보다 체력이 낮으니 범위형 스킬을 활용하여 보스와 함께 피해를 입히면 훨씬 효율적이다.

그리고 해당 던전을 홀로 공략하러 왔다면, 대왕 거미와 최대한 간격을 벌리고 클론의 체력을 유지하면서 공격하는 편이 안전하다.

▲대왕거미는 강력하므로 조심하자

글: 게임메카 허영수 기자 (heva@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