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킨지역 첫 던전, 셀레스테의 부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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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업데이트로 인해 만레벨 제한이 풀리고, 아킨지역 던전이 새롭게 추가 되었다. 지금 소개 할 `셀레스테의 부화장`은 새롭게 추가된 던전 중 하나로 37레벨부터 진입이 가능하다. 와이번과 드래곤들이 주로 출몰하는 이 곳은 고레벨지역 던전이기에 보스들의 생명력이 많으므로 빠른 클리어를 위해서는 파티를 구해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셀레스테의 부화장`의 입구는 베룬 오아시스에 위치한 타운스톤과 텔레포터 근처에 위치해 있다. 던전 옆에는 이동상인과 퀘스트npc들이 많이 배치되어 공략 전 퀘스트 수락이나 물약 구입 등도 편리한 편이다. 또한, 치코마을에 있는 인던 안내자에게 말을 걸면 `셀레스테의 부화장` 입구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셀레스테의 부화장은 시나리오 던전과 비슷하게 스토리 컷 신이 있다. 이를 감상하고, 미션을 해결하며 나아가는 방식이다.

던전 시작하면 처음부터 갈림길이 있지만 위 아래로만 되어 있을 뿐 다시 합쳐지는 코스로 되어 있다. 길이 합쳐지는 곳까지 도착하면 던전 첫 번째 보스를 만날 수 있다.

▲ 의미없는 갈림길

셀레스테의 부화장, 첫 번째 보스 몬스터인 라테른은 바다의 둥지 카루나와 같이 별다른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평타만을 이용해 공격해온다. 따라서 힐러를 포함한 모든 파티원이 공격에 가담하여 빠르게 잡아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하자.

 
▲ 강력할 것 같지만 약하다

라테른을 처치하고 길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로드미크`를 만날 수 있다. 로드미크에게 말을 걸어 뼈로 된 다리를 만들고, 이를 건너 2번째 보스인 세로크와 리쿠샤를 만나도록 하자.

 
▲ 로드미크에게 말을걸고 화살표 방향으로 가자

두 번째 보스 몬스터는 라테른과 비슷한 생김새의 리쿠샤와 세로크이다. 이들 역시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평타 공격만 하나, 부하 몬스터들과 함께 공격해오니 범위 공격과 스턴 공격을 활용해 부하 몬스터를 먼저 처치하도록 하자. 부하 몬스터만 처치하고 나면 크게 어려울 것 없으니 힐러도 공격에 가담해도 무관하다.

 
▲ 숫자만 늘어 났을 뿐 다른건 없다

리쿠샤와 세로크를 처치하면 라테른이 있던 장소 옆의 문이 열리고  `라자루스`를 만날 수 있다. 라자루스와 대화 후에는 진행 방향에 새로운 몬스터들과 알이 생성된다. 이 구간의 몬스터 중 `루카인`은 매스 힐을 사용하는데 효과 범위 내에 있는 알들을 몬스터로 부화시켜 유저를 공격해 온다. 따라서 루카인을 빠르게 처치하여 매스 힐의 사용을 저지하거나, 알들을 먼저 파괴하는 것이 좋다.

▲ 라테른 잡았던 자리 왼쪽길에 있다

▲ 이처럼 간격을 벌려도 된다

세 번째 보스 몬스터 공간에는 3개의 스위치가 있다. 스위치를 작동한 만큼  앞서 싸운 드래곤들이 부활하여 나타난다. 나오는 보스 중 한마리만 문을 열수 있는데, 운이 나쁠 경우 3마리의 보스를 처치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나마 보스를 잡은 수 만큼 보물상자를 주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도록 하자.
만약 파티를 구성해서 진입했다면 모든 스위치를 동시에 작동해 3마리의 보스와 동시에 싸우는 방법으로 빠르게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다.

▲ 당신의 선택에 보스 몇마리를 잡는지 결정된다 

▲ 스위치를 동시에 작동하면 이렇게 된다

부활한 드래곤들을 처치한 후 나오는 갈림길에서 케르그를 잡고 갈 것인가 말것인가를 결정하게 된다. 특별히 케르그 클론을 원한다면 케르그를 먼저 잡도록 하자.

▲ 선택은 유저의 몫

케르그를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길목에는 발판과 가시로 이루어진 함정이 있다. 가시로 된 지역은 지나갈 수 없으니 발판을 따라 1층은 우측 구석으로, 2층은 좌측 구석으로 가서 점프해 올라가면 된다.

 
▲ 가시가 없으면 넘어 갈 수 있다

복잡한 길을 건너면 추방자 케르그를 만날 수 있다. 케르그는 이전 보스들 보다 생명력과 방어력이 높아 처치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부하 몬스터가 없고 위협적인 스킬 역시 사용하지 않아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케르그를 처치하고 우측의 모래회오리를 이용해 아까의 갈림길로 되돌아 갈 수 있다.

 ▲ 거북이처럼 생긴 케르그는 방어력이 높다

이전 갈림길에서 진보스를 향해 좌측으로 이동하면 많은 수의 알이 있는 부화장을 볼 수 있다. 부화장 입구 몬스터를 잡으면, 우측에 스위치까지 이동 할 수 있는 원반이 내려온다. 이 원반을 타고 스위치를 작동 시키면 수면알이 소환되어 부화장 몬스터들을 재운다. 몬스터가 자고 있는 틈을 노려 NPC레도르에게 말을 걸면 좌측 구석에 있는 포탈이 활성화 한다. 이 포탈을 사용하여 최종보스 세이라에게 가도록 하자.

▲ 위의 스위치를 사용하면

▲ 몬스터들이 잠들게 된다

셀레스테의 부화장 마지막 보스는 샌드드래곤 세이라이다. 자체 능력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일정 시간 마다 알을 소환하는데, 알에서 나온 `루티`는 관통마법을 사용하는데다 쌓이게 되면 대미지를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탱커는 세이라의 시선을 끌고, 스턴 스킬을 이용해 루티의 공격을 저지하는데 신경써야 한다.
특히, 세이라의 생명이 낮아지면 구속효과가 있는 사이클론(가칭) 스킬을 사용하면서 더 많은 수의 알을 소환하니 그 전에 소환된 루티를 미리 처치해 놓는 것이 좋다.

▲ 루티가 많으면 더 많은 마법을 맞아야 한다

 
▲ 많은 알을 소환하고 스킬까지 사용한다

글: 게임메카 허영수 기자 (heva@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