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용병 체험기. 다양한 공격 패턴의 소유자

[아키에이지 > 메카 리포트]

안녕하세요 그란비아 항해일지에서 노예를 맡았던 그림자용병입니다. 배 만들기 하면서 틈틈이 다른 직업도 해보았지만 처음 시작한 캐릭터이자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 육성했던 그림자용병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마법공격이 보호보다 살짝 높다. 왜지?

위 그림에서 살펴보면 그림자 용병은 의지, 마법, 사명 특성을 사용하는 데미지 딜러형 캐릭터로 3가지의 특성 중 높은 공격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마법공격 위주의 육성을 추천합니다.

미리 말씀 드리지만, 그림자용병은 처음 아키에이지를 시작하는 유저보다 새로운 스타일을 찾는 숙련자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높은 마법공격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그림자용병에게 가장 어울리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마법공격과 관련있는 지능, 정신, 능력치가 붙어있는 지팡이나 둔기를 사용하고 시전시간 단축 효과를 받기 위해 천 옷을 착용합니다. 하지만 천 옷은 방어력이 낮으므로 사명스킬의 ‘치유의 입맞춤’ 등 생존에 관련된 보조 스킬을 배워 낮은 방어력을 커버 하는 걸 추천합니다.

 
▲ 강한 마법으로 공격한다. 천옷 추천

필자가 선택한 방식입니다. 능력치의 효율보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마법스킬은 ‘보호막’과 ‘무중력 공간’ 등 보조 스킬을 올리면서 사명특성의 공격스킬 위주로 사냥하는 방식입니다.

물리마법 복합형은 마법공격과 물리공격을 동시에 사용하여 전투시작 시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법공격보다 근접전투가 주 사냥 방법이기 때문에 공격속도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는 가죽 옷을 착용하고 무기는 공격속도가 빠른 쌍수무기를 추천합니다.

 
▲ 빠른 공격속도를 요구하는 물리 복합형, 쌍수 무기와 가죽 옷을 착용

마법공격형의 경우 초반에 얼음화살 외에는 메즈(상태이상을 유발하는 효과)스킬이 없어 다수의 몬스터와 전투할 경우 태양을 향해 돌진하는 이카루스의 양초날개와 같이 바스러질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 몬스터를 한꺼번에 사냥 하는 것 보다 조금 느리더라도 꾸준히 한 마리씩 사냥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물리마법 복합형은 가죽 옷을 입을 경우 시전시간 단축이 없어 마법과 병행하여 사냥 시 먼저 마법공격을 하지 않으면 다시 쓰기 힘듭니다. 거기에다 마법 외에는 높은 데미지 스킬이 없어 전투가 길어지게 되고 이 경우 선택지는 도망과 누이여신 영상 중 택일하는 방법밖에 남지 않습니다. 강력한 마법으로 먼저 공격하여 전투시간을 단축시키는 것만이 최선입니다. 그럼요! 확실합니다!

그림자용병은 물리, 마법을 동시에 쓰는 하이브리드 직업입니다. 마법과 사명 특성이 물리공격과 마법공격으로 나뉘어서 어느 한쪽도 특출 나게 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림자용병을 필요 없는 직업이라 확정 짓기엔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차후에 원거리와 근거리 공격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전장이나 던전 등, 다양한 공격패턴을 필요로 하는 콘텐츠가 추가 되었을 때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직업이 바로 그림자용병입니다. 

글: 게임메카 임훈필 기자 (archeage@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