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파티원이 되보자. 파티플레이 노하우 총정리!

★탱커: 파티의 몸빵. 몬스터의 적대치를 자신에게 끌어와 공격당하는 대신 다른 파티원들이 안전하게 공격 또는 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티의 보호자. 적대치 증가 특성과 `도발` 스킬을 가지고있는 수호성과 검성 클래스가 가장 적합하다. 특히 `도발` 스킬은 원거리에 위치한 대상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몬스터를 맨 처음 풀링하는 역할도 함께 담당할 수 있다.
   + 검성과 수호성이 파티에 함께 있다면 수호성이 메인 탱커를 맡는 것이 일반적이다.
   + 단, 검성의 레벨과 장비가 수호성보다 좋다면 검성이 메인 탱커를 맡는 편이 효율적일 수도 있다.

★딜러: 파티의 화력. 탱커가 대신 몬스터의 공격을 받고 있는 대신, 적대치를 넘지 않는 선에서 최고의 대미지와 각종 몬스터를 약화시키는 디버프를 몬스터에게 선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검성, 궁성, 살성, 마도성, 정령성 클래스가 가장 적합하다.
   + 검성은 현재 파티가 처한 상황에 따라 탱커와 딜러의 경계선을 오갈 수 있다.
   + 궁성은 활을 이용하여 몬스터 풀링이 가능하며, 적당한 화력과 덫을 활용한 군중 제어가 가능하다.
   + 살성은 몬스터의 등 뒤에 있을때 가장 폭발적인 화력을 낼 수 있다. 특히 몬스터를 기절시키는 능력이 탁월.
   + 마도성은 월등한 화력과 안정적인 군중 제어 능력을 가지고 있는 대신, 쉬는 시간이 자주~많이 필요하다.
   + 정령성은 안정적인 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하는 정령에 따라 보조 탱커의 역할도 겸할 수 있다.

★힐러: 파티의 생명. 아이템의 소모 없이 부활이 가능한 유일한 직업. 파티원의 소모되는 체력을 채워주며, 파티에 유용한 버프를 선사한다. 파티구성시 필수적이지만, 가장 섭외가 어려운 인원이기도 하다. 힐러에는 호법성과 치유성 클래스가 가장 적합하다.
   + 치유성과 호법성이 함께 있을 경우에는 치유성이 메인 힐러, 호법성이 보조 힐러의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 사제계열 기본 힐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6초 이다. 이 공백 때문에 파티에는 두 명의 힐러가 있는 편이 좋다.
   + 치유성은 다양한 치유 스킬을 가지고 있으므로, 힐러를 한 명만 구한다면 치유성을 구하도록 하자.

▲ 어디까지나 기초 진형은 하나의 기준점을 제시할 뿐입니다
(상황에 따라 살성이 회피 탱킹을 할 수도, 치유성이 몬스터를 달고 뛰어다닐 수도 있습니다)

★일반 몬스터vs정예 몬스터의 경우

이 두 가지 몬스터를 함께 상대하게 될 경우에는 일반 몬스터를 먼저 처치하는 것이 좋다. 정예 몬스터는 체력이 많아 눕히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릴 뿐더러, 그 동안 놀고 있는 일반 몬스터는 치유 스킬을 사용하는 힐러를 공격하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메인 탱커와 힐러가 정예 몬스터를 붙잡고 버티는 동안, 나머지 딜러들은 일반 몬스터를 먼저 점사하도록 하자.

★근접형 몬스터vs원거리형 몬스터

근접형 몬스터는 `속박` 등의 메즈로 묶어놓고 거리를 벌려두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원거리형 몬스터는 다르다. 따라서 근접형 몬스터를 메즈해두고 원거리형 몬스터부터 점사하는 것이 좋다. 다만, 메즈해둔 몬스터의 경우 메즈가 풀리는 순간 힐러를 공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메즈를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미리 파티원들만의 메즈 순서를 정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보조탱커가 있다면 풀링 단계에서 근접형 몬스터를 도발하여 미리 적대치를 끌어놓는 편이 좋다.

★전투 도중 다른 정예몬스터에 인식 당했다면?

처한 상황에 따라 대처가 달라지게 되겠지만, 일단 근접형 몬스터라면 각종 메즈 스킬을 총동원하여 상대중인 몬스터의 숫자가 많아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자.
만약 원거리형 몬스터가 인식되었다면 탱커의 숫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탱킹용 정령이나 보조탱커가 있다면, 인식 당한 원거리형 몬스터에 붙어 탱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때 힐러는 최대한 사망자가 나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만약 파티에 탱커가 한 명 뿐인 상황이라면, 탱커 홀로 두 개의 몬스터를 버텨낼 수 밖에 없다. 전투가 어느정도 진행되어 잡고있던 몬스터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면 다행이지만, 이러한 상황도 아니라면 그냥 빠르게 도망치는 편이 전멸을 모면할 수 있을 것이다.

★필수 풀링 매크로!!

선택한 대상에게 자신이 지정한 스킬을 사용함과 동시에, 파티 채팅으로 이를 알려주는 기능을 가진 매크로 입니다. 예제에서는 수호성과 검성의 도발 스킬을 사용했습니다. 자신의 직업에 맞춰서 스킬 이름과 출력 메세지 부분을 바꿔주시면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합니다.

/자동선택

/p [%대상] 을 도발풀링합니다, 준비하세요!!

/스킬 도발 II

★몬스터의 인식 범위 확인 방법

아이온의 미니맵(레이더)를 사용하면, 자신이 타깃중인 몬스터의 인식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풀링하거나, 정예 몬스터의 옆을 안전하게 지나가고자 한다면 이 인식 범위를 참고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미니맵에 표시되는 인식 범위는 동일 레벨일 경우의 평균값이므로, 자신과 몬스터의 레벨차이에 따라 이 인식 범위의 폭에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직업별 메즈 가능 기술들

자신의 직업은 물론, 다른 직업의 메즈 스킬들에 대한 정보를 알아두면 조금 더 편하게 파티원들끼리의 팀워크를 짤 수 있습니다. 공중 속박, 이동 불가, 공포 효과를 가진 스킬들만을 정리하였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스킬만을 정리했으며 스티그마 계열 스킬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파티 플레이시 다양한 군중 제어기(메즈 스킬) 사용의 예제

★다양한 디버프 스킬을 활용하자!

몬스터를 빨리 처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그 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강력한 정예 몬스터의 능력치를 감소시키는 디버프 스킬들이다. 이동 속도 감소 디버프 하나만으로도 이리 튀고 저리 튀던 몬스터의 움직임이 급격하게 느려져 매우 편리한 사냥이 가능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디버프 스킬들을 확인하고, 딜을 시작하기 전에, 그리고 공격 도중에 이런 디버프들을 꾸준히 넣어주도록 하자.

★파티 플레이의 필수 물품은?

가장 첫 번째로 약초 치료, 정신력 회복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오델라 가루"를 예로 들 수 있다. 필자는 파티사냥을 한 번 갈 때마다 200~300개의 가루를 들고 가는 편이다. 쉬는 시간이 최대한 없이, 그리고 정신력 관리를 위해 전투 중에도 틈틈이 정신력 회복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는 생명력과 정신력을 채울 수 있는 "생명력, 정신력 회복 물약"도 빠질 수 없다. 특히 힐러의 힐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나, 위급한 순간에 이를 채워줄 수 있는 물약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세 번째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빼먹기 쉬운 것은 바로 잡화상인이 파는 "부활의 정령석(개당 1.250키나)" 이다. 위급한 순간 파티의 하나뿐인 힐러가 쓰러져버렸다면, 그 위기를 넘겼다 해도 다시 시작 지점까지 힐러를 마중가야 할 상황이 나올 수도 있는 법이다. 그러나 이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면, 자신이 사제가 아니라도 죽은 다른 파티원을 부활시켜줄 수 있으니 매우 유용한 물품인 셈이다.

▲ 제 친구 목록을 외롭지 않도록 채워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쿠라카의 거처에서 벌어진 광女Show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웃음-)
-궁금하시면 천족 여자 캐릭터가 여럿 모여 감정표현 /웃음 을 메들리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