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영원의 탑>리포트] 최근 아이온의 해외 진출이 눈에 띄게 활기를 보이며 국내 유저들이 해외 서버를 여행(?)한다던가, 클라이언트 음성 파일을 해외 버전으로 패치하는 등의 일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이는 국내 서버에서 느낄 수 없는 재미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간간히 들려오는 일본 유명 성우의 더빙이나 북미 서버의 RVR 소식은 국내 유저들에게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뿐만아니라 색다른 체험을 위한 활로를 제공하기도 한다. 멀지만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도 아이온(http://aion.plaync.jp)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언어의 장벽 이란 사소한 문제만 제외하면 어렵지 않게 소식을 접할 수 있다. 홈페이지 자체도 예전 국내 홈페이지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는데다, 메인 화면에 노출되어 있는 이미지만으로도 그 내용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아이온의 일본 홈페이지 곳곳을 둘러보며 국내와 다른, 혹은 국내에는 없는 이모저모를 탐방해 보도록 하겠다.
1.5 업데이트 전 국내에는 대부분의 서버가 천족 우세이거나 비슷한 세력비를 유지하고 있었다. 다만 클로즈베타 시절 거대 레기온들이 몰려있던 지켈 등 몇몇 서버만이 마족 우세 세력비를 유지할 따름이었다. 그래서 일본 아이온도 당연히 천족 우세일 것이라 섣부른 판단을 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직접 일본 아이온의 세력비를 본 순간 큰 착각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비록 서버가 9개 뿐이지만 한 눈에 보아도 마족의 세력비가 적지 않은 탓이었다. 게다가 두 개 서버에선 70%에 육박하는 세력비를 차지할 만큼 마족의 우세가 눈에 띄었다.
아이온 일본 홈페이지 곳곳에서 동영상이나 플래시로 된 콘텐츠들을 찾아 볼 수 있다. 아이온의 게임 소개, 직업 소개 부터 시작해 아이온의 스토리라인을 표현한 소설까지 모두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유저들이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친절한 배려까지 아끼지 않았다. 특히 도서관(ライブラリ)에 있는 소설(NOVEL)은 아이온의 기본적인 스토리라인과 천마용족의 배경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magazin A`는 일본 아이온에 새롭게 업데이트 된 소식이나 콘텐츠 등을 잡지 형태로 꾸며낸 페이지다. 현재 구독할 수 있는 `magazin A`는 1.5 버전으로 `외모 변경을 하는 유저들 인터뷰`와 `신규 날개 소개`, `염색약 소개`, `1.5 업데이트 예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일본 아이온의 공식 홈페이지에선 `I-ON AIR`라는 라디오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현재 5회까지 진행된 `I-ON AIR`의 방송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두 귀를 쫑끗 세워 보았지만, 새삼 언어의 장벽을 느낄 뿐 알아들을 순 없었다. 혹시라도 아이온을 즐기는 국내 유저 중 일본어에 능통한 유저가 있다면 한번쯤 들러보길 추천한다. (I-ON AIR 주소: http://aion.plaync.jp/board/ionair/list)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오덕후`의 나라 일본 답게 `이미지 게시판`에서는 수준급 팬아트들이 게시되어 있었다. 독특한 점은 스크린샷이 대부분인 국내와는 다르게 `팬아트`, `카툰`, `합성` 등이 주를 이룬다는 것이다. 눈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일본 아이온 유저들의 팬아트를 감상해 보도록 하자.
글: 게임메카 김갑성 기자(벤틸러스, newflame@gamemeca.com) |
- 실크송, 헬 난이도 열리는 ‘코나미 커맨드’ 있다
- 엔씨 명운 달린 아이온 2, 그 뒤에 펼쳐진 우려의 그림자
- 개발자 번아웃, 발라트로 1.1 업데이트 무기한 연기
- 닌텐도 '서브 캐릭터 소환해 전투하는 방식' 특허 취득
- [이구동성] 게임시장 1위 미국의 '게임 죽이기'
- 넷플릭스 시리즈 급, 실사 인터렉티브 게임 '성세천하'
- '근본'이 온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
- 놀러와요 메타몽의 숲? 포켓몬 신작 ‘포코피아' 발표
- [오늘의 스팀] 극사실적 소방관 시뮬레이터, 판매 상위권
- 보더랜드 4, 이제 스토리 안심하셔도 됩니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