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온: 영원의 탑>메카리포트] 요즘
현대인들은 유행에 매우 민감하다. 이러한 현대인들의 특징은 아이온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커스터마이징이다. 아이온의 커스터마이징은
눈, 코, 입의 형태와 크기를 조절하는 얼굴 설정은 물론 팔, 다리
길이와 키, 가슴둘레, 허리둘레 등의 체형 조절도 가능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모두 표현할 수 있다.
2009년에도 여러 커스터마이징이 유행하였는데, 많은 유저들이 캐릭터를
만들어 소스를 공유하는 등 유행에 뒤쳐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2009년도에 어떠한 캐릭터들이 아이온의 유행을
이끌어 왔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다. (보너스로 Best Of Best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다.)
서비스 초기에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있음에도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캐릭터를 많이 선택했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체형 선택 옵션은 쉽게 다루었지만, 얼굴 설정은 익숙하지 않아서 원하는 얼굴을 만들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설정된 캐릭터의 외형이 멋있고, 예쁘게 설정되어 있어 ‘역시 NC!!’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였다.
아이온이 공개될 당시 뛰어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증명하기 위해 캐릭터를 연예인과 비슷한 얼굴로 만들어 공개했었다. 유저들도 커스터마이징에 익숙해지면서 연예인이나 유명인사의 얼굴을 만들기 시작했고, 생각지도 못한 인물들이나, 다른 게임 캐릭터나 만화 캐릭터까지 묘사하기 시작했다.
유저들의 커스터마이징 기술력(?)은 나날이 높아져 자신만의 예쁘고 멋진 캐릭터를 만들기 시작했고, 특히 소스를 공유해가며 현실적이면서도 눈부신 미모를 가진 8등신 캐릭터가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로리 캐릭터의 시초는 RvR때 클릭저항을 위해 캐릭터의 체형을 작게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RvR당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큰 캐릭터에 가려질 정도로 작은 체형을 만들다가 나중에는 얼굴 설정도 체형에 맞게 귀엽고 깜찍하게 만드는 것이 유행하였다. 특히 ‘사과머리는 로리 캐릭터의 진리’라는 공식까지 생기면서 수많은 양산형 사과머리 로리 캐릭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로리 캐릭터는 현재까지도 크게 유행을 타고 있다.
수많은 변천사를 거치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가 부족했던 걸까? 아니면 외모지상주의라는 현실을 부정하기 위함일까? 유행은 엽기 캐릭터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확실히 비슷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엽기적으로 생긴 캐릭터들은 눈에 잘 띄었다. 특히 혐오스러운 괴물 같은 외형이 아닌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이질감보다 친근감이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기사를 쓰면서 필자를 배꼽 잡고 쓰러지게 했던 캐릭터들이다.
글: 게임메카 최성호 기자(aion@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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