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온: 영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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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가진
물질을 꼭 희생해야 하고 이를 ‘등가교환의 법칙’이라고
한다. -연금술
개론 1장 내용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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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가교환의
법칙’은 연금술의 기본 법칙으로 뛰어넘을 수 없는 절대적 규칙이다. 하지만,
고대에는 ‘등가교환의 법칙’을 무시하는 절대적 힘을 가진 유물이 존재하였고,
그 유물을 만든 전설적인 연금술사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위대한 연금술사가
현재는 엘리시움에서 연금술 용품이나 파는 신세가 되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연금술 용품을 팔고 있는 전설의 연금술사를 만나러 엘리시움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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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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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이란
간단히 말해 물질의 성격을 바꿔 다른 물질이나 새로운
물질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아트레이아의 모든 물질에는
생명의 원천인 오드가 내재되어 있다. 연금술은 이들 물질에
정령의 기운과 마법의 힘을 가해 오드의 배열과 성격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혹자는
연금술로 공기에서 보석을 만들어 내고, 흙으로 금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연금술에 대해 잘 모르는 말이다.
어떤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가진 물질을
꼭 희생해야 하고 이를 `등가교환의 법칙`이라고 한다.
연금술이
언제 어디서 기원했는지 그 이론적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
물질에 깃든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이용하는 연금술의
속성상 오랫동안 비밀로 감춰져 왔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도제 제도를 통해 입으로 비전되어 왔으며 문헌으로
남기는 것은 기피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대파국 시절까지도
계속 되었다. 그러나 어비스의 발견과 더불어 연금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연금술에 대한 인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연금술을 통해 데바의 영혼과 신체를 다스리는
것은 이제 일반 데바들에게까지 보급되는 최신의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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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많은 데바들에게 보편화 된 연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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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
명인 사이에는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다. 고대
아트레이아의 유물 중에 에메랄드 석판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물질과 생명을 변환하는 공식들이 간결하게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그것을
만든 다리우스라는 고대 연금술사는 섭리를 거슬렀다는
거센 비난을 받은 후 석판을 감추고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석판의 행방을 쫓았지만, 단서가 없었다. 석판이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던 무렵 석판을 우연히 봤다고 주장한
사람이 있었다는데 그 후 다시 사라졌다고 한다. 지금에
와서는 에메랄드 석판의 존재 여부를 포함해, 다리우스라는
인물의 실존 여부 등 모든 것이 불확실할 따름이다.
| 연금술의
기본은 오드를 다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연금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오드 추출 기술을 병행하여
수련하는 것이 필수다. 이와 더불어 기초 연금술에서
고급 연금술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고급 원석에서
광물 가루를 추출하는 정기 추출 기술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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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연금술에 사용되는 주요 광물은 라즐리, 가넷,
문스톤, 사파이어, 이들 광물의 가루는 상급
정령수, 최상급 정령석 등 신비한 매개체와
섞어 신체의 능력을 변화시키는 마법물품을
제작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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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에
자주 사용되는 신비의 매개체에는 정령수와 정령석 가루를
꼽을 수 있다. 마법의 물로 불리는 정령수는 정령석을
변환시켜 만드는데 고급 수준의 물질 변환이 대개 그렇듯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정령석 가루 또한 정령석으로부터
추출하는데 촉매제를 섞어 각종 마법의 돌로 변환하는데
사용된다. 정령수와 정령석 가루 추출법은 연금술의
기본이므로 반드시 익혀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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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령수와
정령석은 연금술의 가장 기본이다 (이미지
출처 : 공식 홈페이지 파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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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는
엘리시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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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에 따르면 고대 다리우스라는 뛰어난 연금술사가 만든 에메랄드
석판에는 다양한 연금 변환 공식 적혀있으며, 이 공식들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만한, 예를 들면 공기에서 보석을 만들거나, 흙으로 금을 만드는
등의 ‘등가교환의 법칙’을 무시하는 변환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리우스라는
인물의 실존 여부 등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고 적혀 있는 내용과는 다르게
엘리시움 명인의 전당에서 연금술 용품을 팔고 있는 다리우스를 발견할
수 있다. 물론 동명이인일
수도 있겠지만 왜 하필 그가 파는 물품이 연금술 용품인 것일까? 그것도
거의 모든 연금술 관련용품을 팔고 있는지 말이다. 만약 그가 정말 고대
전설의 연금술사라면, 그의 연금술은 영생의 육체를 만들 정도의 경지에
도달해 현재까지 살아 온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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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냐?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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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에메랄드 석판은 구현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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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가
단순히 동명이인의 가짜라 하더라도, 에메랄드 석판은 실제로 존재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만약 다음 업데이트에서 연금술과 관련하여
에메랄드 석판이 구현된다면 게임에 어떠한 파장을 몰고 올까? 이론상으로는
공기로 보석을 만드는 연금술이 가능하니 키나를 무한대로 복사하거나,
최고급 장비를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전지전능한 능력을 얻게 되지
않을까?
글:
게임메카 최성호 기자(aion@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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