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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새로운 공간, 아바타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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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영원의 탑>메카리포트]

개인 홈페이지와 미니홈피, 1인 블로그 시대를 지나 트위터 열풍이 불고있다. 온라인상에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어하는 유저들의 바람을 따른 것일까? 2월 10일 점검 이후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바타북’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등장했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유저들이 오가는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아이온 유저가 되기 위하여 아이온 메카에서 ‘아바타북’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 공식 홈페이지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 아바타북




‘아바타북’의 기능은 캐릭터의 정보와 소식들을 접할 수 있는 ‘캐릭터홈’, 레기온의 정보와 소식을 전하고 레기온 멤버들간의 교류를 할 수 있는 ‘레기온홈’과 날마다 업데이트 되는 아바타북의 소식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아바타북’이 업데이트 되면서 공식홈페이지의 몇몇 기능들도 수정되었는데, 가장 큰 수정사항은 ‘캐릭터on’ 메뉴가 세분화되고 편리하게 변한 것과 개인 캐릭터의 설정을 페이지 이동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을 들 수 있다.


▲ 새롭게 개편된 캐릭터on



 ‘아바타북’ 메뉴를 선택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화면인 광장은 그날그날 다양한 유저들의 소식과 순위 등을 전하는 곳이다.


 ▲ 아바타북 서비스를 선택하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화면

아바타북 검색

캐릭터, 레기온, 소식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오늘의 데바

최근 인기 있거나 화제가 된 유저들을 매일 선정하고 소개하는 공간으로, 마치 ’42 좋은 사람들’의 투데이 멤버가 생각난다.

실력짱/유머짱/매너짱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유저들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투표는 중복으로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선정된다.

일간 캐릭터 랭킹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어비스 포인트를 수집한 유저들의 순위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종족별/서버별로 분류해 확인할 수 있다.

주목! 이 소식

유저들이 아바타북에 올린 소식들 중 재미있는 사연이나 특이한 소식 등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네이웃의 이야기맨이 등장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급상승 인기 Top5

각 캐릭터/레기온홈의 방문 수를 기준으로 선정되는 순위로 아직 아바타북 서비스가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순위가 선정되어 있지 않다.



기존 캐릭터 페이지에서 장단점을 가감하여 개선된 듯한 캐릭터홈은 그 캐릭터의 게임 내 소식과 캐릭터 정보, 방명록을 확인할 수 있는 유저간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상단의 프로필에서 ‘실력짱, 유머짱, 매너짱’을 투표할 수 있고 관심있는 유저를 ‘관심데바’로 설정할 수도 있다. 또한, 이번 ‘아바타북’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 ‘소식’기능이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 실력짱/유머짱/매너짱 투표와 관심데바 설정이 가능하다

캐릭터 정보

기존 캐릭터 페이지처럼 캐릭터의 장비와 어비스 포인트 등의 정보가 제공되는 공간.

소식

아바타북’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의 하나로 게임 내에서 캐릭터가 활동한 내용들이 소식으로 발행된다. 또 이미지나 동영상 등을 첨부하여 게임 소식 외에도 유저들의 짧은 글들을 소식으로 발행할 수 있다. 각 소식에는 댓글을 달 수 있어 유저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다. 발행될 게임 내 소식은 스스로 설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파티원 간에만 볼 수 있는 인던파티 소식 등의 기능도 있다.

관심소식

‘관심데바’로 설정한 유저들이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

방명록

캐릭터 정보 아래에 있던 방명록이 캐릭터 홈에서 하나의 탭으로 분류되었다. 기존 방명록보다 보기 편해진 점이 눈에 띈다.


 ▲ 아바타북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 소식발행!


 ▲ 기존 방명록보다 보기 편해졌다



‘아바타북’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인 ‘소식’은 게임 내의 소식뿐만 아니라 유저들의 짧은 글도 소식으로 발행할 수 있다. 여기에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첨부하여 자유롭게 소식을 발행할 수 있기도 하다. 트위터의 아이온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그렇다면 소식은 어떻게 발행하는 것일까? 소식을 발행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 원하는 글을 입력하고 `소식 나누기`를 클릭하면 끝! 간단하다


▲ 이미지, 동영상 첨부 및 게임소식에 코멘트를 달 수도 있다

또한 세세한 게임 소식들이 발행되는 것이 달갑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게임소식의 발행기준을 설정할 수도 있어 유저들의 편의를 고려한 점도 눈에 띈다.


▲ 게임소식의 발행 기준을 설정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레기온홈’ 기능은 레기온의 정보를 확인하거나 레기온 멤버들의 소식과 방명록을 통해 레기온 멤버와 다른 유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다. 기존 레기온 카페보다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게임 밖에서도 활발한 멤버들간의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 레기온홈의 메인 페이지

레기온 정보

해당 레기온의 레벨 및 직업 분포와 각 분야의 달인, 레기온 주요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레기온 라운지

레기온 멤버들과 교류하고 싶은 소식들을 발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캐릭터홈에서 바로 레기온 라운지로 보낼 수 있다.

멤버 소식

레기온 멤버들의 게임 내 소식들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 레기온 라운지와의 차이점은 레기온 라운지는 유저 스스로 멤버들과 교류하고 싶은 소식들을 발행하는 것과 달리 멤버 소식은 멤버들의 게임 내 소식들을 전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방명록

캐릭터홈의 방명록과 같은 기능을 하는 레기온홈의 방명록.


▲ 니.. 님들아 접속 좀...


▲ 레기온 멤버들의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다.


최근 온라인 게임들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캐릭터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한다. 하지만 ‘아바타북’은 정보뿐만 아니라 게임 밖에서의 다양한 유저 간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이미 많은 유저들이 ‘아바타북’에 빠르게 적응하여 적극 활용하는 모습은 마치 아이온 세계 안에 작은 커뮤니티 포탈사이트가 열린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 고쳐나가야 할 점은 많다. 서비스 초기 불안정했던 모습이나 세세한 내용까지 기록되는 게임소식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이용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제 막 시작한 ‘아바타북’ 서비스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유저들이 몫이다. 과연 유저들은 ‘아바타북’을 어떤 식으로 활용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게임메카 임경희 기자(aion@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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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아이온'은 천족과 마족, 그리고 두 종족을 위협하는 용족간 극한 대릭을 그린 RVR 중심 MMORPG다. 동서양 신화 및 설화를 바탕으로 개발된 1,500여개 이상의 퀘스트와 5,000장 이상의 원화 작업 및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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