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땅 파서 돈벌기의 달인! 추출 달인 퀘스트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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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영원의 탑>메카리포트]

 

1.9 업데이트에서는 추출 단계가 달인까지 확장되어, 그동안 399가 최고였던 숙련도를 퀘스트를 통해 499까지 확장시킬 수 있게 되었다. 2.0에 공개될 용계에서는 추출을 하려면 400 이상의 숙련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추출 달인 퀘스트는 그동안 꾸준히 채집을 통해 키나를 모으던 유저라면 꼭 거쳐야 하는 퀘스트이기도 하다. 추출 달인에 도전하는 유저들을 위해,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추천 지역들을 정리해 보았다.

 

정기 추출 숙련도가 399가 되면, 대도시에 있는 정기 추출의 명인에게서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 정기 추출의 명인이 있는 위치

퀘스트의 주 내용은, 추출을 통해 구할 수 있는 총 세 개의 퀘스트 아이템을 구해오는 것이다. 퀘스트 수행 중 받는 ‘달인의 정기 추출 반지’를 착용하고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루비 추출 시 일정 확률로 퀘스트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다. 퀘스트를 완료한 후, 각 대도시의 주신전의 신관을 찾아가면 정기 추출 숙련 단계가 달인까지 확장되며 보상으로 ‘정기 추출 달인의 모자’를 받게 된다.

루비

피처럼 붉은 진홍빛의 루비

사파이어

심해의 푸른 빛을 담은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별처럼 빛나는 다이아몬드

<`정기 추출의 새로운 경지` 퀘스트 아이템>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 루비는 필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집물은 아니다. 워낙 적은 개수만 생성되는 데다가, 주로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곳에 있기 때문. 하지만 ‘광물’답게 바위 밑, 절벽 주변에 주로 분포해 있으니 이 점을 생각하고 채집하도록 하자.


▲ 종족별 퀘스트 수행 추천 지역

천족
테오모보스 성채 주변은 루비와 사파이어를 동시에 채집할 수 있지만, 인스턴스 던전 주변이기 때문에 경쟁자가 많다. 이보다는 인테르디카의 ‘멜란티스 주둔지’를 추천한다. 세 종류의 광물이 함께 생성되기 때문에 동시에 채집이 가능하고 생성되는 지역 자체가 그다지 넓지 않아 수월하게 채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드라투 군단 주둔지’도 세 종류의 광물을 동시에 채집할 수 있지만, 정예 몬스터가 있기 때문에 혼자 채집을 하기에는 위험 요소가 많다.

마족
대부분의 유저들이 정기 추출을 위해 채널 이동이 가능한 브루스트호닌으로 향하지만, 채집물의 밀도가 낮아 이동 경로가 넓고, 경쟁자도 많아 채집이 수월치 않다. 이보다는 벨루스란의 ‘서리 정령의 계곡’과 ‘알루키나 궁전’을 추천한다. 비행 거점에서 가깝고 채집물의 밀도도 높아 원석의 생성 위치를 기억하고 루트를 따라 채집하기 좋은 장소이기 때문. 또한,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를 동시에 채집 할 수 있다. ‘알루키나 궁전’의 경우 세 종류의 광물이 모두 생성되고 ‘타오르는 오드’도 있어 오드 추출의 달인 퀘스트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오드 추출 숙련도가 399가 되면, 대도시의 오드 추출의 명인에게서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주된 내용은 역시 퀘스트 아이템을 수집하는 것으로, ‘타오르는 오드’를 추출할 때 일정 확률로 획득 가능하다. 퀘스트 내용은 정기 추출 때와 비슷하지만, ‘타오르는 오드’ 한 가지만 추출하면 되기 때문에 수행 난이도는 정기 추출 때보다 쉬운 편이다. 역시 ‘달인의 오드 추출 반지’를 착용해야 퀘스트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다. 퀘스트 아이템을 수집한 후에는 마찬가지로 ‘오드 추출 달인의 모자’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 정기 추출의 명인과 같은 장소에 있다

단, 오드 추출의 경우 50레벨 캐릭터만 수행 가능하다. 또한, 1.9 패치 이후, 숙련도뿐만 아니라 일정 레벨을 달성해야만 오드 추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타오르는 오드(숙련 350)

하늘을 담아 반짝이는 오드

타오르는 오드(숙련 375)

빛을 담아 반짝이는 오드

<`오드 추출의 새로운 경지` 퀘스트 아이템>


만약,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어비스에 가겠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숙련도 350 이상을 요구하는 ‘타오르는 오드’는 어비스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 만약 있더라도 1.9 패치 이후 어비스는 일일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한 유저들의 분쟁이 심해졌기 때문에 추출을 하기에 적합치 않다.

또한, 오드는 정기 추출에 비하여 생성되는 구역이 적기 때문에 경쟁자가 더욱 몰린다. 가능한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 수행하도록 하자.


▲ 종족별 퀘스트 수행 추천 지역

천족
천족의 경우 ‘라스베르그의 암흑 영토’에서 채집이 가능하지만, 마족들도 많이 찾는 지역이기 때문에 수월치 않다. 안타깝지만 방법이 없는 게 현실.

마족
마족의 경우, 천족에 비하여 추출이 수월한 편이다. 천족 지역인 인테르디카의 ‘라스베르그의 암흑 영토’의 엔피씨들이 마족 플레이어에게 우호적이기 때문. 하지만, 시공의 균열을 타고 넘어가야 하는 데다가 상대 진영의 방해 때문에 매우 쉽게 획득 가능한 것은 아니다. 앞서 말했듯, ‘알루키나의 궁전’에서 정기 추출 퀘스트를 수행하며 함께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 바로 퀘스트 아이템의 드롭 확률이다. 하지만 실제 정확한 수치가 공개된 적이 없는 데다가, 유저마다 퀘스트 완료에 투자한 시간이 달라 드롭률은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태다. 이번 달인 퀘스트를 통해 자신의 운을 시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 하지만 이걸론 택도 없다

 

‘땅 파면 돈 나오냐?’라고 어른들이 말했다. 수고로움 없이 보상만 받을 수는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이온 속 데바들은 정말로 땅을 파서 돈을 벌고 있으니, 돈 버는 방법도 보통 인간보다 비범하구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채집’은 앞으로도 아이온 유저들의 키나를 벌기 위한 수단으로 그 자리를 꾸준히 지킬 듯 하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진짜 땅 파서 돈벌기의 달인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비록 퀘스트를 수행하는 잠깐은 힘들지 모르지만, 달인이 되어 남들보다 먼저 새로운 땅의 자원을 캐는 보람(?)을 느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글: 게임메카 임경희 기자(aion@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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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아이온'은 천족과 마족, 그리고 두 종족을 위협하는 용족간 극한 대릭을 그린 RVR 중심 MMORPG다. 동서양 신화 및 설화를 바탕으로 개발된 1,500여개 이상의 퀘스트와 5,000장 이상의 원화 작업 및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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