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영원의 탑>메카리포트]
용계로 가는 `문`은 1.9 업데이트에 등장한
용계로의 포탈과 엔피씨를 통해 이미 많은 유저들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열쇠 없이는 잠긴 문을 열 수 없듯이, 용계로 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자격`이
필요하다. 이는 그동안 천계와 마계, 어비스를 누비며 혁혁한 공을 세워온 플레이어라
할지라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그 `자격`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당연히
입장 퀘스트다. 용계로의 입장 퀘스트는 대도시의 몇몇 엔피씨들을 만나기만 하면
끝나는 간단한 퀘스트지만,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유저들은 왜 용계로 가야하는지와
용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알게 된다. 지금부터 신발끈 단단히 매고, 용계로
가는 자격을 얻기 위해 대도시를 뛰어다녀보자.
50레벨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라비린토스의 호출`이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라비린토스는 엘리시움 수호자의 전당에 있는 총사령관 파시메데스 옆에 있다. 라비린토스를 만나면, 그는 카이시넬 주신전의 대신관인 `에르미티아`가 플레이어를 찾는다며 서둘러 카이시넬 주신전으로 향하라고 한다.
카이시넬 주신전은 위해서는 1.9 업데이트에 새롭게 생긴 주신전 순간이동기를 통해서만 갈 수 있다. 주신전으로 이동하여 환영의 대신관 에르미티아에게 말을 걸면, 최근 잉기스온의 오벨리스크가 작동하지 않아 플레이어가 이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생각해 불렀다며 맞이해준다. 여기서 미션 `라비린토스의 호출`이 끝나며, `잉기스온으로 가는 전함` 미션으로 바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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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길 중간쯤에 있다
▲
근엄한 천족 대신관
부탁을 수락하면, 에르미티아는 카이시넬 주신이 직접 대신전을 비우고 용계로 떠난 이유를 알고 있느냐며, 칼리마코스에게 가 진짜 이유를 들어보라고 한다. 칼리마코스는 에르미티아의 오른쪽 창가에 서 있는 대학자 엔피씨다.
칼리마코스는 이전에 있었던 `암흑의 포에타` 사건을 이야기하며, 용제 티아마트가 손에 넣은 `시엘의 유물`을 되찾기 위해 카이시넬 주신이 잉기스온으로 떠났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잉기스온으로 함께 갈 데바들을 모으기 위해 벨리아에게 부탁해보라고 한다. 벨리아는 마도성과 정령성의 스킬을 가르쳐주는 엔피씨로, 엘리시움 성소에 있다. 벨리아는 이미 잉기스온으로 떠날 마도성과 정령성들이 모여 있으며, 오벨리스크 수리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라며 `바쿠스`와 `오드 파동석`에 대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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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렙이후 거의 만날 일이 없었던 벨리아
▲
오드추출 달인퀘의 악몽이 생각나는군..
바쿠스는 명인의 전당에 있는 오드 추출의 명인이다. 전투를 위한 일이라면 기꺼이 도와주겠다며 오드 파동석을 건네주며, 잉기스온으로 가려한다면 엘리시움 외항의 `시빌레`를 만나라고 한다. 순간이동기를 이용해 엘리시움 외항으로 이동하자. 시빌레는 엘리시움 외항의 남쪽, 지도상에 빨간 시공 표시가 있는 곳에 있다.
▲ 이러나
저러나 시키는건 마찬가지잖아...
시빌레는 출항 준비가 끝났지만 전함 열쇠에 문제가 생겨 수리를 맡겨놓은 상태라며, `클리메네`에게 수리를 맡겼으니 찾아가 수리가 끝났는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한다. 수호자의 전당에 있는 스티그마 조율사 클리메네에게 가보자. 클리메네는 때마침 수리가 끝났다며 전함 열쇠를 건네준다. 이제 시빌레에게 돌아가 잉기스온으로 출발하는 일만 남았다.
시빌레에게 말을 걸고 잉기스온으로 출발하면, 컷신 동영상이 나오며 용족의 습격을 받는 잉기스온 요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는 용족과의 전투에서 크게 활약하며 용계로의 첫 발을 내딛는다. 영상이 끝난 뒤, 요새에 있는 카이시넬의 대행자 `카이누스`를 만나는 것으로 `잉기스온으로 가는 전함` 미션이 끝난다. 미션 완료 후에는 시빌레 옆에 있는 포탈을 이용해 언제든지 용계를 왕래할 수 있다. 참고로 첫 용계 입장시 나오는 영상에서는 지난 비상식량 보급령 이벤트에 소개榮 함장이 등장한다.
▲ 어디서
많이 봤다 싶더니, 비상식량 보급령 이벤트때 나왔던 엔피씨
▲
3월에 공개榮 마도성의 의상과 똑같다
카이누스와의 대화가 끝나면, `잉기스온의 비밀` 미션을 받게 된다. 이 미션에서 나오는 동영상을 통해 용계의 상황과 새로운 요새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넘기지 말고 꼭 보자.
▲ 잉기스온
및 전함 소개 영상
▲ 천족시점
용계 요새전 설명 영상
마족 역시 50레벨을 달성하면 용계 입장 미션인 `비다르의 호출`을 받게 된다. 중앙의사당에 있는 판데모니움 총사령관 `비다르`에게 가자. 그는 마르쿠탄 대신전의 아게히아의 부탁으로 믿을 만한 사람을 찾고 있었다며, 플레이어에게 마르쿠탄 주신전으로 가보라고 한다. 주신전 순간이동기를 통해 마르쿠탄 대신전으로 향하자.
▲ 마족은
그래도 총사령관이 불러준다
▲ 순간이동기는
헤임달 왼편에 있다
마르쿠탄 대신전의 운명의 대신관 아게히아를 만나면, 천계에서 일어난 `암흑의 포에타` 사건이 마계에서도 다시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마르쿠탄 주신이 직접 용계로 떠났다고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겔크마로스에서 펼쳐지고 있는 용족과의 전투를 도우러 빨리 겔크마로스로 떠나주기를 부탁하며, 준비를 마치면 전함 승무원인 `티그리나`를 만나보라고 한다.
티그리나는 비행선 탑승장의 제일 끝에 있다. 티그리나는 아직 전함이 출발하기 위한 물자가 준비되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며, 네카이를 만나 물자 준비가 잘 되었는지 확인해달라고 한다. 시장길에 있는 잡화상인 네카이를 만나 대화하고, 황금의 회당에 있는 그레르에게 가 네카이의 이야기를 전해 주자.
그레르와의 대화가 끝나면 무우링에게 물자 전달이 다음 배로 미루어졌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자. 무우링과의 대화가 끝나고 다시 티그리나를 찾아가면 드디어 겔크마로스로 향하는 배를 탈 수 있다. 이후 동영상이 재생되며, 동영상이 끝나고 요새에 있는 마르쿠탄의 대행자인 흘레르에게 가는 것으로 입장 퀘스트가 마무리된다. 이후 천족과 마찬가지로 티그리나 옆의 포탈을 통해 겔크마로스로 이동할 수 있다.
▲ 마족의
겔크마로스 입장 영상
흘레르와의 대화로 `겔크마로스에 닥친 위험` 미션이 끝나고, `적응을 위한 훈련` 미션을 받게 된다. 흘레르 양 옆의 `메르헨`과 `구딩요`에게 겔크마로스의 현재 상황과 요새전에 대한 설명을 듣자. 여기까지의 미션을 완료하면 `추락한 드레드기온` 미션을 받으며 본격적인 용계에서의 모험이 시작된다.
▲ 겔크마로스
및 전함 소개 영상
▲
마족시점 용계 요새전 소개 영상
글: 게임메카 임경희 기자(샌디비, harpuia@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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