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영원의 탑>메카리포트]
“5월 26일, 아이온 2.0 업데이트가 라이브 서버에 적용된다.”
엔씨소프트는
금일 오전 마련된 ‘아이온’ 개발팀과 기자들의 자리에서 위와 같이 밝히고, 2.0
업데이트의 내용과 관련된 피드백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1.9 업데이트로부터 꼭 두 달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5월 중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던 지난 3월의 기자 간담회 내용과도 일치한다. 이와
관련하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5월 20일부터 2.0 업데이트를 대비한 사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를 공지하였다.
피드백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요새전과 인스턴스 던전, 펫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에 관련된 대화가 오갔으며, 2.0 콘텐츠와 관련된 기자들의 피드백을
듣는 시간과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개발팀이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Q.
업데이트 이후 데바니온 퀘스트 아이템의 획득 방법이 추가되고, 거래가 가능해졌다.
A.
데바니온 퀘스트의 난이도 조정은 단계에 따라 차례로 수정되고 있으며, 이는 유저들간의
아이템 격차를 줄이려는 의도다. 후발 유저들도 데바니온 장비를 통해 기존 유저들과의
아이템 격차를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
Q.
신규 인스턴스 던전의 난이도에 대하여 말이 많다. 갑작스럽게 너무 어려워진게 아닌가.
A.
1.5 이전의 인스턴스 던전은 소위 말하는 ‘극딜’과 시간 관리라는 획일화된 패턴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에 비하여 2.0 이후의 인스턴스 던전은 팀원 간의 호흡을 중시하려
한다. 난이도 구분은 하드코어 유저와 라이트 유저의 콘텐츠 소모 속도를 고려하여
디자인된 것이다. ‘일반’ 난이도의 경우 공략법이 아직 공유되지 않아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는 걸로 생각되며, ‘어려움’ 난이도는 실제로 어렵게 느껴지도록 기획된
것이다.
Q. 유저들 사이에
던전의 일부 구간을 아예 무시하고 플레이하는 소위 ‘달리기’라는 편법이 존재한다.
해당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달리기’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까지 허용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 중이다. 무작정 해당 행위를 막는 기술적인 대책보다는 인스턴스 던전의
공략 방법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을 고려 중이다.
Q.
새롭게 추가된 펫 시스템은 굉장히 흥미로운데, 추후 지속적인 추가가 기획되어있나.
A.
현재 펫 시스템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의 펫 추가를 기획 중이다. 실제로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지만, 현재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Q.
1.9에 추가된 대여 아이템의 경우 기존 아이템에 비하여 큰 메리트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
A.
대여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수렴하여 공격 속도 증가 또는 이동속도 증가 등의
옵션을 가진 아이템을 추가하였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아이템 옵션의 상향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보완되었다고 생각한다.
김형준 개발실장은 ‘이번 2.0 업데이트의 목표는 콘텐츠의 ‘확장’이 아닌 ‘확대’로, 더욱 풍부해진 콘텐츠를 통해 라이트 유저와 하드코어 유저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고 밝히며,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 용계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글: 게임메카 임경희 기자(샌디비, harpuia@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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