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영원의 탑>메카리포트]
`우다스 신전 지하`는 `버려진 우다스 신전`과 함께, 2.0 업데이트의 국민 인스턴스
던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곳을 전부 클리어 하는데 그다지 많은 시간이
들지 않고, 신규 유일등급 아이템인 `우다스 세트` 방어구가 두 던전에서 드롭되기
때문이다.
`우다스 신전 지하`는 `버려진 우다스 신전`에 비하여 규모가 크고,
다양한 형태의 몬스터가 등장한다. 또한 네임드의 수도 많고 행동 패턴도 다양하기
때문에, `버려진 우다스 신전`을 플레이 할 때보다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장 레벨 |
52레벨 이상 |
위치 |
겔크마로스 저주받은 지하도시 |
인원 |
6명 (파티 인스턴스 던전) |
공략 시간 |
2시간 내외 |
`우다스 신전 지하`의 입장 퀘스트는 `버려진 우다스 신전`의 입장 퀘스트를 완료하면 받을 수 있다. 퀘스트 내용은 `우다스 신전 지하`의 입구를 찾는 것으로, `버려진 우다스 신전`을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완료된다. 네임드 몬스터인 `광포한 지배자 말리카`를 처치하고 `용족의 문양이 새겨진 열쇠`를 획득한 뒤, 몬스터가 있던 자리에 생기는 포탈을 이용해 이동하자. 근처에 있는 커다란 문 앞에 서면 퀘스트 내용이 갱신되며, 퀘스트를 완료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종족 |
퀘스트 |
천족 |
우다스 신전의 비밀 |
마족 |
우다스 신전에 숨겨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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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버려진 우다스 신전과 비슷하게 생겼다
`버려진 우다스 신전`과 `우다스 신전 지하`는 각각의 독립된 던전이기 때문에, 반드시 두 던전을 한 번에 플레이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버려진 우다스 신전`을 클리어하면 `우다스 신전 지하`의 입구로 이어지는 포탈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두 던전을 한번에 클리어하는 `투다스 세트`로 플레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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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포한 지배자 말리카가 있던 자리에 생긴 포탈로 이동!
`우다스 신전 지하`는 `버려진 우다스 신전`에 비하여 그 규모가 큰 편이지만, 갈림길이 적고 열쇠가 필요한 문도 많지 않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특정 네임드를 잡기 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 경우가 있지만, 진행에는 관련 없는 네임드이므로 잡지 않아도 무관하다.
<진행 네임드 순서>
(※ 괄호 안의 네임드는 패스해도 무관) |
지역 |
네임드 |
없음 |
|
던전에 입장하면, `버려진 우다스 신전`과 비슷한 풍경과 비슷한 몬스터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곳에 있는 네임드는 `징벌의 수문장 말리카 가르하`와 `수행사제 말리카 톨리아`의 두 마리다. 이 중 `징벌의 수문장 말리카 가르하`는 다음 진행을 위해 필요한 `암흑의 유폐소 열쇠`를 드롭하므로 반드시 처치해야 한다.
`징벌의 수문장 말리카 가르하`는 두 장소에서 랜덤하게 등장한다. 미니맵을 통해 네임드의 위치를 파악하도록 하자. 다른 수문장 네임드들이 그랬던 것처럼 두 마리의 몬스터와 함께 있지만, 쉽게 잡을 수 있다. 전투가 끝나면 잊지말고 `암흑의 유폐소 열쇠`를 챙기자.
또다른 네임드인 `수행사제 말리카 톨리아`는암흑의 유폐소 주변의 길을 로밍하며, 사제답게 치유 스킬을 사용한다. 일반 정예 몬스터들이 있는 길목에서 전투하게 되므로 애드를 피할 수 있는 장소에 왔을 때 잡자. 이후 열쇠를 이용해 `암흑의 유폐소 문`을 열고 이동한다.
문을 열고 주변 몬스터를 처리하며 진행하자. 신전 지하답지 않게 물과 각종 식물이 자라고 있는 풍경이 등장하며, 용신도가 아닌 스콜로펜과 쉴룩 등의 몬스터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중앙의 연못이 있는 곳에서 갈림길이 등장하는데, 왼쪽은 `기민한 말리카 츄라`, 오른쪽은 `대왕 옥트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어진다. `대왕 옥트론`은 잡지 않아도 진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므로 파티원과 상의하여 진행 방향을 결정하자.
`대왕 옥트론`은 거대한 거미 모습을 한 네임드로, 공략이 까다로워 많은 유저들이
기피하는 비운(?)의 네임드이기도 하다. 가장 주의해야 할 스킬은 `체액 빨기`로,
대상에게 5000~7000 가량의 강력한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연속으로 이 스킬의
대상이 된다면 즉사는 시간 문제다. 따라서 힐러는 파티원의 체력을 7000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또한 옥트론은 치유량을 감소시키는 디버프를 자주
시전하므로 치유성은 해제에 신경써야 하며, 호법성은 딜 보다는 힐에 집중하도록
하자.
이 외에도 거미줄을 곳곳에 설치해 이동하지 못하게 하고, 주변의 플레이어를
행동 불가에 빠뜨리는 등 상당히 까다로운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 원거리 딜러와
힐러는 네임드에게서 최대 거리를 유지하고, 근접 딜러는 충격 해제를 활용해 빠르게
행동 불가 상태를 해제하도록 하자.
전투가 끝나면,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와 `기민한 말리카 츄라`가 있던 곳으로 이동한다. 처음 만났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처음 암흑의 유폐소에서 만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기민한 말리카 츄라`가 있는 `공방 침략 통로`로 진행된다. 상당히 긴 구간이지만 진행 방향은 하나이므로 차근차근 주변 몬스터를 처치하며 이동하자.
`기민한 말리카 츄라`와의 전투가 시작되면, 주변의 세 무리의 몬스터가 한꺼번에 애드된다. 주변 몬스터부터 정리한 뒤 네임드와의 전투를 시작하자. 말리카 츄라는 주변 플레이어에게 `용문 각인` 디버프를 건 뒤 `낙인 폭발` 스킬로 강력한 광역 대미지를 준다. 또한 `낙인 폭발` 후에는 어그로가 초기화되므로 탱커는 빠르게 도발 준비를 해야 한다.
말리카 츄라를 잡으면 왼쪽으로 난 통로로 이동하자.
`용신도 공략 거점`부터 다시 신전 내부와 비슷한 구조의 풍경을 볼 수 있다. `느빌림 숙련공`과 `느빌림 장인`은 `느빌림 보물고 열쇠`를 랜덤하게 드롭하니 미리 준비해두자. 길이 넓고 몬스터도 많지 않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수문장 마노아림`을 만날 수 있다.
거대한 느빌림인 `수문장 마노아림`은 `쐐기 투척`이라는 광역 대미지를 주는 스킬을 사용한다. `칼날의 저주` 디버프는 치유성의 `청명`으로 빠르게 해제하고, 반사 대미지를 주는 마노아림의 `칼날 폭풍` 상태만 주의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은 네임드다. 얼마 전까지 `쐐기 투척`을 피할 수 있는 특정 자리가 있었지만, 패치를 통해 수정되었으므로 그러한 꼼수(?)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마노아림을 지나 진행하다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방향에 따라 `장인 다르시밈`과 `대야장 드빌카림`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장인 다르시밈`은 `수문장 마노아림`과 같은 느빌림 형태의 네임드로, `단조의
일격`과 `무쇠 징벌` 등 플레이어에게 행동 불가 디버프를 거는 다양한 스킬을 사용한다.
탱커를 제외한 모든 딜러는 다르시밈의 후방에서 딜을 하고, 힐러와 원거리 딜러는
최대 거리를 유지하자. 또한 `주조의 불꽃`은 주기적으로 큰 대미지를 주며 공포
상태에 빠뜨린다. 해제되지 않는 디버프이기 때문에 힐러가 이 디버프에 걸렸을 때는
보조 힐러가 치유를 담당하고 다른 파티원도 체력 관리에 힘쓰도록 하자.
또한
다르시밈이 소환하는 `직인 아모스림` 역시 각종 행동 불가 디버프를 건다. 메즈가
가능한 몬스터이므로 메즈한 뒤 네임드를 집중 공격하거나, 빠르게 처치하도록 하자.
앞서 던전에서 `느빌림의 보물고 열쇠`를 획득했다면, `느빌림의 보물고 문`을 가로막고 있는 몬스터를 처치한 뒤 보물 상자에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대야장 드빌카림`은 `우다스 신전 지하` 던전의 최종 네임드로, 강력한 대미지는 물론 행동 불가 디버프를 거는 스킬 등 다양한 행동 패턴을 가지고 있다. 본래 위치에서 탱커가 풀링한 뒤 보물상자가 있던 위치에서 전투를 시작하자. `강력한 충격 내성`과 `강력한 마법 내성` 버프를 번갈아 사용하며, 주변에 행동 불가 디버프를 걸고 강력한 대미지를 주는 `지진파` 공격을 전투 초반부터 사용한다. 기둥이나 상자 뒤로 피하면 광역 공격을 피할 수 있으므로 주변 지물을 잘 활용하자.
드빌카림은 체력이 50%가 되면 `공포의 파동`이라는 스킬을 주기적으로 시전한다.
주변의 모든 플레이어를 공포 상태에 빠뜨리는 스킬로 치유성의 `청명`으로 빠르게
해제해주자. 체력이 25%가 되면 `아이온의 가호`를 소환하는데, 빠르게 파괴하지
않으면 드빌카림의 체력이 점점 회복된다. 또한 플레이어를 용광로로 던지기도 하는데,
용광로 안의 정령들이 플레이어를 공격하므로 재빨리 빠져나와야 한다.
또한
25%때 부터 용암 정령을 다수 소환하기 시작한다. 이때가
가장 전투 중 가장 위험한 순간으로, 정령의 공격과 네임드의 광역 공격에 전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자. 특히 용암 정령에게 힐러가 집중 공격 받을 경우 정령부터
빠르게 처치해야 한다.
글: 게임메카 임경희 기자(샌디비, harpuia@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