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가 네오위즈의 모든 지분을 매각한다. 네오위즈 지분 12.5%와 네오위즈게임즈 지분 14.7%를 보유한 EA는 4일, 자사가 보유한 모든 지분을 대량매매 방식으로 전량 처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A는 지난 2007년 네오위즈와 ‘피파 온라인 2’ 공동 개발을 추진하면서 네오위즈의 지분을 사들여 기업분할 된 네오위즈게임의 지분까지 보유하게 됐고 꾸준히 전략적 관계를 유지했다. 이후 2010년 EA와네오위즈는 ‘피파 온라인 2’의 재계약 당시 양사의 금액 차가 좁혀지지 않아, 월 단위로 단기 계약으로 서비스를 유지했다.
그러다 지난 4월, ‘피파 온라인 3’의 국내 서비스 계약이 넥슨과 성사되면서 EA와 네오위즈 관계는급속도로 악화됐고, 내년 3월을 끝으로 ‘피파 온라인 2’의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5년여간 구축해 왔던 관계를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완전히 정리하게 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보유 지분 전부를 사들일 의사를 물어 온 EA의 문의에 매입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며, “네오위즈인터넷과의 합병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EA의제안을 거절한 것이다” 고 말했다. 또 EA가 지분을 모두 매각하게 되면 “EA와의 사업적 관계는 모두 정리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오위즈에서 EA의지분 매입을 거절한 만큼 추후 EA는 해당 지분을 공개 매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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