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스타 2012가 열린 부산 벡스코 조감도
국내 대표 게임쇼, 지스타의 차기 개최도시로 부산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실시한 차기 개최지 선정 공모에 부산이 단독으로 신청을 넣은 것이다. 타 경쟁도시가 없는 데에다, 지난 2009년부터 흥행성과를 다시 쓰며 행사의 질과 규모를 키워온 전례가 있기 때문에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다면 차기 개최지도 부산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지스타를 주관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6일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행사를 유치하길 희망하는 도시를 모집하는 ‘지스타 차기 개최지 선정’ 공모를 마감했다. 그 결과 부산이 홀로 공모에 신청하며, 차기 개최지 선정은 여러 지역간의 대결이 아닌 부산의 적격 심사로 가닥을 잡았다. 한국게임산업협회 김진석 실장은 “어제 마감한 공모에서 부산이 단독으로 신청을 넣었으며, 내주부터 부산에 대한 평가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부산이 차기 지스타의 개최지로 적합한가를 가리는 심사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는 별도로 꾸려지는 평가위원회가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평가위원회는 업계 및 관련 유관기관의 관계자로 구성된다.
김진석 실장은 “심사 과정에서 별도의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빠른 시일 내에 최종 결정이 나올 것으로 짐작된다”라며 “또한 부산의 경우 수년 간 지스타를 유치해왔기 때문에, (대회를 개최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도출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부산이 단독으로 신청을 넣은 점에 대해 한국게임산업협회는 나름의 장단이 모두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석 실장은 “타 경쟁자가 없는 관계로 각 신청도시의 지원조건을 비교하며 더 좋은 여건을 제공하는 도시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은 없다”라며 “그러나 대상자가 하나로 압축되어 협상을 더욱 긴밀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하며, 서로의 입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점이다”라고 말했다.
부산에 대한 평가위원회의 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는 14일, 한국게임산업협회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만약 부산이 차기 지스타 유치도시로 확정될 경우, 2013년부터 약 4년 간 지스타는 부산에 둥지를 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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