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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두 차례에 걸친 중국 공략, 결국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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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서든어택' 

 

지난 2007년 CCP를 통해 중국 대륙에 진출했다 쓴 맛을 보고 철수한 바 있는 '서든어택' 의 두 번째 중국 시장 공략이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중국에서 '서든어택(현지명: 돌격폭풍)' 을 서비스 중인 샨다게임즈는 지난 11월 초,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12월 30일 중국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게임하이는 지난 2010년 4월 샨다게임즈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세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2011년 8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바 있다. 그러나 '크로스파이어' 가 선점하고 있는 중국 FPS 시장에서 특별한 경쟁 포인트를 내세우지 못하며 흥행에 실패했고, 결국 올해 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의 '서든어택' 과 '크로스파이어' 의 상황과 완전히 반대되는 부분이다. 2005년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서든어택' 의 선전으로 인해 비슷한 컨셉의 '크로스파이어' 는 국내 흥행에 실패했으며, 결국 지난 7월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이번 중국시장 공략 실패로 '서든어택' 의 글로벌 콘텐츠화에도 상당 부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게임하이는 중국과 일본, 북미 등을 시작으로 유럽 등지에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중국 시장에서의 참패로 인해 향후 전략에도 다소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든어택' 은 국내에서 지난 7월 MissA의 수지를 홍보모델로 내세운 '2.0' 업데이트 당시 동시접속자 20만 명 가량을 기록하는 등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으며, 일본과 태국 등지에서도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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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넥슨지티
게임소개
'서든어택'은 실제 존재하는 무기를 소재로 삼은 1인칭 온라인 슈팅(FPS) 게임이다. '서든어택'은 간편한 조작법과 빠른 진행, 간결한 인터페이스, 낮은 사양, 매니아부터 초보 유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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