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에 드디어 PK 등장! 1.07패치 프리뷰 정리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 북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7 패치 미리보기(프리뷰)를 공개했다. 이번 디아블로3 1.07 패치 미리보기에는 PVP 컨텐츠인 '결투 시스템'부터 직업 밸런스 조정, 새로운 제작 아이템과 상위 등급 보석 추가, 괴물 강화 공개 게임 적용 및 보너스 경험치 증가, 몬스터 능력 변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PVP 결투의 추가다. 팀 대전 형식은 아니지만,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왔던 플레이어간의 PK가 도입된 만큼 향후 스킬과 아이템 세팅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 결투는 1막의 마을 신 트리스트럼의 Nek the Brawler를 통해 결투 전용 맵으로 이동한 뒤 진행

- 결투 전용 맵은 교회(the church), 묘지(the graveyard), 강(the river), 호수(the lake) 네 종류

- 결투는 최대 4명이 팀 없이 개인전(Free For All)으로 진행

- 결투 결과는 기록되지 않으며 보상도 없음

- 결투 지역에서 죽으면 결투 지역에서 되살아나고, 사망해도 장비의 내구도가 감소하지 않음

- 하드코어 캐릭터도 결투 지역에서 사망하면 되살아날 수 있음

- 설치된 포탈이나 타운 포탈을 사용해 결투 지역에서 마을로 돌아갈 수 있음

- 비전 보주, 눈보라, 전기 충격의 공격력 상향

- 환영 술사(지속 효과)가 감속 지대의 쿨타임도 초기화하도록 변경

- 시간 유동(지속 효과)가 2초간 30% 감속효과에서 3초간 60% 감속 효과로 상향

- 공력소모 공격 기술들의 피해량 대폭 상향

- 지옥불 반지처럼 계정에 귀속되는 희귀 등급의 제작 아이템 추가

- 장갑, 바지, 손목과 가슴 방어구, 목걸이 제작 가능

- 6개의 옵션이 붙고, 기본적으로 힘, 민첩, 지능, 활력 등 능력치가 높게 붙음

- 악마의 정수(Demonic Essence)라는 새로 추가되는 계정 귀속 재료가 필요

- 악마의 정수는 불지옥 난이도의 정예 몬스터가 드랍

- 악마의 정수 드랍 확률은 괴물 강화 0단계에서 20%며 한 단계씩 상승할 때마다 드랍 확률이 15%씩 증가함(예: 1단계 23%, 2단계 26.45%, 10단계 80.91%)

- 마인 갑옷 제작 도안은 2막 꼬마 상인에게서 150만 골드로 구매할 수 있고, 다른 부위의 도안은 보스들이 50% 확률로 드랍함

- 도안을 드랍하는 보스는 해골왕, 거미 여왕, 마그다, 졸튼 쿨레, 그홈, 키데아, 라카노트, 이주얼

- 기존에는 무기에 에메랄드를 장착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좋아 루비가 외면 당했지만,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루비의 무기 장착 효과에 변화를 줄 예정

- 새롭게 상위 등급(Marquise)의 보석 추가

- 상위 등급 보석 제작에는 빛나는 별모양 보석 세 개와 2천만 골드, 악마의 정수 하나가 들어감

- 상위 등급 보석 도안은 63레벨 이상 몬스터가 드랍

- 공개 게임에 괴물 강화 시스템 도입

- 괴물 강화의 보너스 경험치 대폭 증가

1단계: 10% → 25%  

2단계: 20% → 50% 

3단계: 30% → 80%  

4단계: 45% → 120%  

5단계: 60% → 165%  

6단계: 75% → 215%  

7단계: 95% → 275%  

8단계: 115% → 340%  

9단계: 135% → 420%  

10단계: 160% → 510% 

- 지속 효과(패시브) 타입이던 피해 반사가 활성화 타입으로 변경

- 피해 반사가 활성화 될 때 방패 모양의 시각적 효과가 나타남

- 소환수의 공격 데미지가 더이상 플레이어에게 반사되지 않음

- 융해의 피해는 감소하고, 역병의 피해는 증가

- 부활 시간 증가 없이 5초로 고정

- 캐릭터의 기본 아이템 획득 반경 소폭 증가

글: 게임메카 성세운 기자 (칼파랑, kpr@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