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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으로 무장했다. 렉스쿨 뿌잉뿌잉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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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판매되고 있는 많은 컴퓨터 케이스들은 투박한 디지인과 은색 및 검은색을 많이 사용한 사이버틱한 분위기의 케이스들이 많은 편이다. 이런 일률적인 디자인 속에서 반대로 귀엽거나 깜찍한 디자인이 적용된 케이스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이런 컴퓨터 업계의 분위기 속에서 REXCOOL은 새로운 케이스 REXCOOL 뿌잉뿌잉 R-1가 출시되었다. 이 케이스는 컴퓨터 케이스의 기본 색상인 검은색 뿐만 아니라 색상에서 탈피하여 가장 기본적인 흰색과 잘 사용하지 않은 빨강색이 있어 총 3개의 색상으로 판매된다.

리뷰를 진행하기 위해서 흰색상의 뿌잉 뿌잉 R-1 케이스가 주로 사용되었는데, 뿌잉뿌잉 이라는 제품명 처럼 귀엽고 아기자기한 케이스 인지 이번 기사를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자.

REX COOL 뿌잉뿌잉 R-1

공급사

REX COOL

메인보드 장착 규격

ATX, Micro-ATX(폼팩터)

파워 장착 규격 항목

표준-ATX (폼팩터)

5.25인치 베이

내부 4개

3.5인치 베이

내부 6개

색상

화이트

쿨링팬

후면 80mm 1개 (기본)

포트

USB 2.0 포트 - 2개
3.5mm 헤드폰 출력 단자 - 1개
3.5mm 마이크 입력 단자 - 1개

가격

27,000(2012년 12월 24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

뿌잉 뿌잉 R-1 케이스의 실제 크기는 이제까지 리뷰를 통해 확인해 봤던 기존의 미들타워 케이스보다 살짝 작은 느낌이며, 케이스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았더 색상이 보라색과 잘 매치가 되어 여심까지도 확! 사로 잡을 수 있는 귀엽고, 심플한 디자인을 갖고 있었다.


전면 베젤은 흰색과 보라색으로 매치 되어 있으며, 앞면에 베젤은 LED가 적용되어 은은한 빛을 낸다. 또한 베젤이 위, 아래로 움직이는 슬라이딩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리셋 버튼 및 USB 2.0 포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위로 올릴 수 있어, 보다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전면의 베젤에 파워스위치와 REXCOOL의 로고가 세겨져있으며, 베젤을 아래로 내리면 전면 상단에 리셋 스위치 및 USB 2.0 등의 I/O패널 이 보인다.


▲ 케이스의 상판에는 별도의 통풍구가 따로 뚫려 있지 않다.

▲ 케이스의 우측면은 2개의 통풍구를 만들어 두었는데, 프로세서 및 VGA 발열에 신경을 쓴 듯 하다.



밑면은 하단 받침대로 쓸 수 있게 케이스 썌시로 받침대로 만들어 놔서 케이스에 오물이 묻는 것을 방지하며, 통풍구가 있어 내부 통풍에 용이하다.



▲ 케이스의 후면부는 하나의 80mm의 냉각팬이 기본 장착 되어 있으며, PCI 슬롯 7개를 사용 가능하게 되어 있다. 별도의 PCI 가이드가 있어 PCI 카드들이 헐거워져 빠지지 않게 해준다.




▲ 내부안쪽, 155mm의 쿨러와, 250mm사이즈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 하드디스크 및 ODD를 사용할 수 있는 내부 베이는 총 8개로 5.25인치 4개, 3.5인치 4개로 구성되어 있다.


▲ 좌측면 패널 안쪽은 손 베임 방지를 위한 굴곡마감처리가 되어 있으며, 추가적으로 냉각가이드가 달려있어 외부의 공기를 빠르게 프로세서로 넣어주는 덕트 역할을 한다.



▲ 케이스의 후면은 하나의 80mm의 쿨러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그 위에 전원 공급기를 장착할 수 있는 전형적인 케이스 구조이다.


▲ 케이스의 밑면은 추가적인 통풍구가 만들어 두어 보다 빠르게 냉각일 될 수 있도록 돕는다.








강판두께

좌측 패널

0.45mm

우측 패널

0.45mm

상단 섀시

0.5mm

하단 섀시

0.5mm

후면 섀시

0.35mm

5.25인치 섀시

0.25mm

메인보드 장착부

0.35mm

자, 여기 까지 REX COOL(렉스쿨)의 뿌잉뿌잉 R-1 케이스를 살펴 봤다.

오늘 리뷰의 주인공 이었던 REX COOL(렉스쿨)의 뿌잉 뿌잉 R-1 케이스를 정리해 보자면, 첫번째 디자인 적인 부분에서 장점을 찾을 수 있는데, 대부분의 케이스들이 사용하지 않는 보라색을 사용하여 흰색과 잘 매치시켜, 깔끔하고 귀엽다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또한 베젤에 푸른 색의 LED 조명을 넣어 은은한 느낌이 들게 배려했다는 점도 훌륭했다. 두번째로는 상하로 움직이는 베젤을 사용하여 USB 2.0 포트와 리셋 스위치 등을 가려 보다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는 점인데, 전반적으로 전면 베젤 부분의 디자인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흰색과 보라색의 매치를 통한 귀엽고 깔끔한 이미지에 상, 하 슬라이딩 방식의 베젤을 도입하여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USB 2.0 포트, 사운드 포트, 리셋 스위치 등을 보이지 않게 했다는 점은 필자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외부적인 부분인 만족스러운 디자인을 보였지만, 케이스에 내부에서는 이렇다 할 큰 장점을 갖고 있지 않았는데, 비슷한 가격대의 케이스와 비교를 했을 때 장점도, 단점도 찾아볼 수 있는 기본적인 내부 구조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립은 순간이지만 외부는 영원하다.

컴퓨터 시스템을 조립할 때, 이제까지 가장 많은 사용자들이 구매 조건으로 생각했던 부분 중에 하나가 "조립의 편리성" 이다. 그리고 그보다 우선적으로 확인이 되는 것이 바로 케이스의 디자인일 것이다. 외부에 보이는 디자인은 내부의 조립 편의성 보다 높은 순위에 있는 이유는 컴퓨터 조립을 위해 한 번만 봐야 하는 내부와 달리 항상 봐야하는 외부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케이스는 저렴한 가격대의 내장 그래픽 코어를 사용하는 펜티엄 혹은 코어 i3 정도의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사용자들 그리고 특히나 여성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한 REXCOOL 뿌잉뿌잉 R-1케이스가 어느 정도 해답이 되리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기능성을 겸비한 깔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의 케이스를 찾으려는 분들에게 오늘 리뷰로 소개한 렉스쿨의 뿌잉 뿌잉 R-1 케이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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