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모바일게임이 수익을 창출할 기회는 미드코어와 하드코어게임에 있다
모바일 앱의 수익화로 고민하고 있다면 아시아의 안드로이드 시장을 노려라. 일본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증가하고 있고, 한국은 카카오를 필두로 안드로이드 마켓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일본의 안드로이드 과금 플랫폼 기업 메탑스(Metaps)의 초이 웨이 청(Choy Wai Cheong) 싱가폴 지사장이 30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진행된 모바일게임 컨퍼런스 'GAME-NEST: ALL-STARS!'에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수익 창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바로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진 아시아, 특히 일본과 한국의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을 공략하는 것이다.
모바일 앱을 통한 수익화는 전 세계 앱 개발자들의 공통 과제이다. 특히, 사용자 접근을 향상하기위해 마켓이나 메신저 플랫폼 등 중간 단계를 걸치게 되는 앱의 수익률은 현저히 떨어지기 마련. 메탑스의 초이 웨이 청 지사장은 일본에서 시작해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전체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과금 플랫폼 ‘metaps’ 전략으로 안드로이드 시장을 집중 공략한 것을 꼽았다.
초이 웨이 청 지사장은 먼저 국내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지금 한국은 미국의 수익률을 훨씬 뛰어넘었으며, 1분기~2분기 내에는 일본을 넘어설 지도 모른다”고 설명하며, 이는 “카카오 플랫폼의 등장으로 한국의 구글 플레이 마켓이 앱 마켓다운 면모를 갖출 정도로 성장했기 때문”이라 밝혔다.
이어 “캐주얼게임 시장은 카카오의 흥행으로 포화 상태지만, 미드코어와 하드코어 게임 분야는 대부분이 한국 개발사의 게임보다 일본 게임이 진출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가장 큰 경쟁력을 보이는 것은 일본 시장은 아직 모바일 가입자의 대부분이 피처폰을 사용하고 있고, 최근에서야 스마트폰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잠재적인 이용자가 늘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다.
더욱이 최근 들어 일본의 구글 플레이 마켓이 더욱 선전하고 있는데, 이유는 NHN의 전화-메시지 앱인 ‘라인(LINE)을 필두로 한 관련 앱이 전체 상위의 2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현재 ‘LINE’은 일본에서 4,100만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용자의 수는 약 1억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시장을 주목하는 외부 요인은 사용자의 기기 선택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 iOS와 달리 안드로이드는 저가의 기기부터 고가까지 많은 기기가 있기 때문에 판매량이 폭등하고 있다고.
강연을 이끈 초이 웨이 청은 일본에서 시작해 아시아 전체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모바일 과금 업체 메탑스의 수장으로, 메탑스에서 글로벌을 무대로 한 전략적 제휴관계나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메탑스는 자체 SDK를 통해 개발자들이 성공적으로 안드로이드 시장에 진출하여 가입자를 확보하고 유료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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