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의 새로운 액세서리 게임 패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의 신규 액세서리, ‘게임 패드’가 새롭게 공개됐다. 그러나 제품의 프로토타입이 MS의 게임 콘솔 Xbox360의 컨트롤러와 디자인이 유사해, 이 부분이 이슈로 떠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북미 기준) 미국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삼성 언팩 2013’ 런칭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 S4를 소개하고, 관련 액세서리를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중, ‘게임 아케이드’라는 제목이 붙은 섹션을 통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제품군을 지원하는 신규 보조 기기를 선보였다. 스마트폰 기기를 장착시켜 사용하는 이 기기는 그 디자인이 게임 콘솔 기기의 컨트롤러와 매우 유사하다.
특히 MS의 Xbox 360 컨트롤러와 외형이 매우 비슷하다. 듀얼 아날로그 스틱과 D-패드, 슈터 트리거,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파란색, 노란색, 붉은색, 초록색을 사용한 컨트롤 버튼, 기기 중앙에 위치한 홈 버튼 등 외관적인 유사점이 많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었다.
▲ 삼성의 게임 패드(좌)와 Xbox360의 컨트롤러(우)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게임메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프로토타입으로 기기의 최종 디자인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 현장에서는 갤럭시 제품군에 대해 이러한 콘셉의 엑세서리를 도입할 예정이 있고, 이를 뒷받침할 기술력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 프로토타입을 외부에 공개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즉, 기기의 외형은 추후 완성 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입장이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게임 패드’는 블루투스를 지원해 기기를 장착만 하면 바로 연결되어 사용할 수 있으며, AAA 건전지 2개로 최대 100시간 동안 가동된다. 또한 최소 4인치에서 최대 6.3 인치 크기의 스크린이 장착된 스마트폰을 지원한다. 제품의 상단에 달린 거치대를 뽑아 스마트폰에 딱 맞물리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출시를 앞둔 갤럭시S4는 물론 5.5 인치의 갤럭시 노트 2도 기기에 장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게임 패드의 최대 지원 스크린 크기가 6.3인치이며, 삼성전자가 출시한 디바이스 중 아직 해당 크기의 제품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갤럭시 노트 3의 스크린이 6.3인치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게임 패드로 ‘소닉 더 헤지호그4: 에피소드2’를 시연했다고 밝힌 한 외신은 기기와 게임 조작 간의 지연 시간이 있어 ‘소닉’과 같은 즉각적인 컨트롤을 요하는 게임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을 내놓았다.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엑세서리 ‘게임 패드’의 출시일 및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 측은 “기기의 정확한 발매 시기 및 스팩은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갤럭시S4보다는 늦은 시기에 출시될 것이다”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출시 전에 다시 발표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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