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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송 대표, 직원 욕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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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사과문에 이은 송재경 대표의 사과문을 게재한 엑스엘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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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에이지 직원-유저 욕설 녹취록 논란 일파만파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가 ‘아키에이지’ 운영진의 욕설 파문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하고 향후 조치를 발표했다.

 

송 대표는 14일 새벽, ‘아키에이지’ 공식 사이트에 ‘사과드립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송 대표는 “차마 듣기도 민망한 불미스런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입이 열 개 라도 할말이 없음을 느끼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라고 사과하며 “문제가 된 직원 뿐 아니라 관련해 지휘계통에 있는 인사 및 사업 관련 부서장들을 인사 조치하겠습니다. 또 전반적인 고객 대응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선, 보완하도록 지시하겠습니다” 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사건은 '아키에이지' 를 플레이하는 한 유저가 지난 엑스엘게임즈에 찾아갔다가 폭행과 욕설을 당하고 왔다며 직원과의 대화 녹취록을 인터넷에 게재하며 시작되었다. 해당 녹취록에는 유저와 직원 간 오가는 욕설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어 논란이 되었다.

 

엑스엘게임즈 측은 해당 유저가 정식으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직원을 따라 몰래 들어왔고, 담당자 나오라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려 보안 담당자가 사무실에서 데리고 나가는 와중 약간의 실갱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의 주인공인 녹취록 게재 유저는 “나와 처음 만나서 상담하고 문제가 된 직원은 보안 직원이 아니라 인사과 담당 직원이다. 서로 욕을 하다가 문을 발로 찬 것” 이라며 엑스엘게임즈 측의 상황 설명에 대해 반박했다.

 

송 대표의 사과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 송재경 대표가 '아키에이지'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한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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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엑스엘게임즈
게임소개
'아키에이지'는 첫 번째라는 의미의 'Arche'와 시대라는 뜻의 'Age'를 합친 제목의 MMORPG로, 크라이 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누이안과 하리하란 동맹간 갈등을 그린 '아키에이지'는 가상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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