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수입차질, 로열티 상승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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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사태로 국내 게임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미국 테러사태로 국내 게임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미국으로부터 수입이 예정된 체험판 CD나 마스터 CD가 미국의 공항폐쇄로 입수가 늦어지고 있으며, 달러화 약세에 따른 로열티 추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

써니 YNK는 미테러 사건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써니YNK는 체험판 CD의 수입에 맞춰 오는 15일 베타테스터를 모집해 1박 2일 동안 `게이머 랜파티`를 개최하려 했으나 예기치 않은 테러로 CD를  미국 회사로부터 받지 못해 행사 개최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악의 경우 랜파티 행사를 연기해야할  처지`라며  `어떻게 해서라도 13일안에 CD를 받기 위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규모의 게임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를 추진하고 있는 ICM도  사정은 마찬가지다.ICM은 내달 WCG에 참가할 미국 국가대표 예선전을 개최하기 위해 적당한 장소를 물색중이었으나 이번 테러로 미국내 예선전 일정을 연기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테러 사건에 대한 미국민의 감정을 고려해 떠들썩한 행사를 자제해야 하는 것이 ICM의 고민이다. ICM은 미국 예선전 및 일정을 변경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고의 인기 게임 `디아블로 2`를 유통하는 한빛소프트도 이 게임을 하기위해 필요한 `플레이CD`를 미국으로부터 직수입하고 있어 미국 테러 수습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이번 테러로 로열티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PC 게임 유통업체 관계자는 `달러화 약세로 이제 게임을 수입하려고 계약을 추진중인 업체의 경우 지불해야 할 로열티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 게임 수입에 큰 차질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임메카 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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