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키에이지' 의 유저들이 만들어낸 2차 창작물들 (사진제공: 엑스엘게임즈)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 에서 유저들이 제작한 2차 창작물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임 내에서 리디오스라는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는 한 유저는 '아키에이지' 독립영화 프로젝트로 소개한 영상물 'THE KYPROSA'에서 게임 내 동서대륙의 갈등을 자신만의 스토리로 구성했다.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고 있는 'THE KYPROSA'는 게임 내 동서대륙에서 활동 중인 5개의 원정대(게임 내 소모임), 70여 명의 게이머가 출연하고 있고, 영화 제작을 위해 대립 양상인 양 진영이 화합할 만큼 영상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과 협조가 높다.
'아키에이지' 플레이를 활용한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키프로사 서버의 슈퍼주니어 원정대가 제작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노래 ‘Sorry Sorry’에 맞춰 10여 명의 유저들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군무를 추는 영상은 현재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키프로사 서버의 북맨 유저는 키프로사 서버 내 서대륙의 역사를 서사로 기록하는 스토리를 연재 중이다. '키프로사 서대륙의 길고도 짧은 역사'라는 제목의 스토리에선 양쪽 진영 공성전의 이야기를 박진감 있게 다루고 있다.
이밖에 '아키에이지' 의상을 실제로 제작해 패션쇼에 출품하거나, 게임 내에선 다양한 UCC 툴을 통해 태극기를 게양하고 건물 내를 꾸미는 등 소위 창발적 플레이가 게임 내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에서만이 아니다. 첫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는 유저들이 벌써부터 자신의 플레이를 담은 영상물들을 제작해 17173.com 등 유명 미디어 및 커뮤니티에 게시하기 시작했다.
엑스엘게임즈의 이해녕 커뮤니티 사업팀장은 "아키에이지는 게이머들의 다양한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게임 내 UCC툴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유저 분들의 이러한 창작욕에 영감을 받아 팬픽 페스티발인 '아키데미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아키에이지가 게이머들의 건전한 놀이마당이 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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