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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맞이 닌텐도 다이렉트, 게이머들이 실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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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6월 11일 오후 11시(한국 기준) 닌텐도 다이렉트를 개최하고, 3DS와 Wii U 주요 타이틀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특히 닌텐도는 게이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문과 일본 버전, 2가지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는 3DS와 Wii U의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소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닌텐도는 E3 2013의 개막을 앞두고 자사의 자체 프레젠테이션 ‘닌텐도 다이렉트’를 개최하며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눈길을 확 사로잡는 내용이 부족해 아쉬움을 샀다. 여기에 대부분이 기존에 공개된 타이틀인 관계로 기대만큼의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 3DS-Wii U 서드파티 라인업 소개 영상


▲ 닌텐도 e샵 라인업 소개 영상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프로젝트 X’다. 닌텐도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프로젝트 X’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월에 열린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최초 공개된 바 있는 ‘프로젝트 X’는 ‘제노기어스’, ‘제노사가’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는 RPG 명가 모노리스 소프트의 신작이다. 여기에 모노리스 소프트의 대표작 ‘제노블레이드’의 후속작이라는 루머가 제기되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 모노리스 소프트의 신작 '프로젝트 X' E3 2013 영상

닌텐도의 대표작 ‘젤다의 전설’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공개됐다. 2002년 게임큐브로 발매된 ‘젤다의 전설: 바람의 텍트’의 HD 버전 리메이크 타이틀이 Wii U로 출시되는 것이다. ‘젤다의 전설: 바람의 텍트’는 일명 ‘툰 링크’라 불리는 3등신 캐릭터가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게임이다. Wii U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젤다의 전설: 바람의 텍트 HD’는 한층 개선된 그래픽을 선보인다.


▲ '젤다의 전설: 바람의 텍트 HD' E3 2013 영상

‘동키콩’ 신작 역시 화두에 올랐다. Wii U로 출시되는 ‘동키콩 트로피컬 프리즈’는 레트로 스튜디오가 제작하며 역동적인 액션과 독특한 레벨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보인다. 특히 카메라 시점을 다양한 각도로 연출해 보는 맛을 살린 점이 돋보인다.

3DS로 발매된 ‘슈퍼 마리오 3D 랜드’의 후속작 ‘슈퍼 마리오 3D 월드’ 역시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됐다. 마리오와 루이지, 피치 공주와 토드 등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4종이 총출동하는 ‘슈퍼 마리오 3D 랜드’는 4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한다. 여기에 각 캐릭터마다 고유 능력이 부여된다. ‘피치 공주’는 다른 캐릭터에 비해 체공시간이 길며, ‘토드’는 달리기 속도가 빠르다. 또한 이번에 새로 발표된 인 게임 아이템 ‘고양이 마리오’ 역시 눈길을 끌었다.


▲ '슈퍼 마리오 3D 월드' E3 2013 영상

이 외에도 지상은 물론 벽 타기, 비행 등 다양한 레이싱 경험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춘 ‘마리오 카트8’과 Wii의 대표 타이틀 ‘Wii 파티’와 ‘Wii 피트’의 Wii U 신작, Wii U의 다양한 아바타를 플레이 요소로 활용한다는 독특한 게임성을 보유한 신작 ‘원더풀 101’ 등이 공개됐다. 여기에 3DS와 Wii U로 출시되는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에 캡콤의 대표 캐릭터 ‘록맨’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발표됐다.


▲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록맨 출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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