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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선임, 2년간 한국 축구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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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이 선임되었다.


24일 대한축구협회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축구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임명된 홍 감독은 2015년 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끌게 되었다.


홍 감독은 2009년 U-20(20세 이하) 월드컵 8강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이끌며 일찌감치 차세대 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된 바 있다.


고려대 졸업 이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홍 감독은 J-리그 쇼난 벨마레와 가시와 레이솔에서 팀을 이끌었고, 2002년 월드컵 이후 LA 갤럭시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이후 홍 감독은 2005년 아드보카트 한국 대표팀 감독 체재에서 대표팀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홍 감독을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팀을 육성하는데 적합합 인물이라고 평한다. 실제로 홍 감독은 2009년 U-20 월드컵에 참가한 멤버들을 이끌어 이후 개최된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홍명보의 아이들'이라 불리우는 당시 U-20 월드컵 멤버로는 현재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박주영(아스널), 기성용(스완지 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김보경(카디프 시티), 윤석영(QPR) 등이 있다.


따라서, 향후 대표팀 역시 '홍명보의 아이들'로 개편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최강히 전 대표팀 감독이 중용했던 이동국(전북) 원톱 체재가 박주영을 중심으로한 구성으로 변경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포백으로는 홍 감독에게 중용되었던 김영권, 김창수, 홍정호 등이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 감독은 다가오는 7월 20일 진행되는 동아시안컵 호주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팀 감독 데뷔 무대를 치른다.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홍명보의 아이들'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구자철(좌)과 기성용(우)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구자철은 윙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한 2선 공격수에 적합한 선수다. 특출난 장점은 없지만 슈팅, 드리블, 패스 능력치가 모두 무난한 수준이기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단 적극성이나 수비 관련 능력치는 떨어져 수비에 가담시키더라도 큰 효과를 거둘 수는 없다.


기성용은 로스터 패치 후 평균 능력치가 67에서 70으로 크게 상승하였다. 리그에서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한 기성용은 패스 관련 능력치가크게 상승하였고, 스태미너와 몸싸움도 함께 좋아졌다. 게다가 시야와 드리블, 볼 컨트롤도 상승해 볼 키핑에 안정감이 더해졌다. 그러나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태클과 가로채기 능력치는 하향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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