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소셜 청원 사이트 'change.org'에 올라온 닌텐도 지역 제한 해제 청원 내용 (사진 출처: change.org)
소니와 MS가 차세대 콘솔에서 지역제한을 해제하는 정책을 펴면서, 닌텐도가 코너에 몰리게 됐다. 게이머들로부터 지역제한 해제 요청 움직임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게이머가 3DS나 Wii, Wii U 등 닌텐도 콘솔에서 지역제한을 해제해 달라는 서명 운동을 온라인 소셜 청원 사이트 ‘change.org’에 등록했고, 이 청원이 다른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지역 제한은 게임기에 판매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게임을 이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일종의 잠금장치이다.
지난 6월 개최된 E3 2013에서 소니는 차세대 게임기 PS4를 공개하고, 지역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혀 게이머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MS의 차세대 게임기 Xbox One도 처음에는 지역 제한을 고수했지만, 소니의 뒤를 이어 지역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현재 콘솔 제조 업체 중 유일하게 닌텐도만 지역 제한을 해제하지 않은 상태다.
청원을 올린 게이머는 “닌텐도는 소니나 MS와 달리 유일하게 지역 제한을 해제 하지 않고 있다. 지역 제한은 여행이나 봉사활동, 파병 등으로 외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원활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지역 제한을 해제하면 더 많은 이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판매도 늘어나 닌텐도나 개발자들에게도 이득이 된다”고 이번 청원 진행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게이머들은 단순히 주어진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닌 게임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역 제한의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닌텐도 지역 제한 해제에 대한 청원에 16,371명이 서명을 마친 상태며, 전 세계 게이머들이 자신의 의견을 전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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