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프리뷰] 장건웅 감독의 MiG 블리츠, 강팀 KT 불리츠와 격돌

7월 5일(금), 지난 인천실내무도 아시아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KT Bullets(이하, KT 불리츠)와 전 프로게이머 출신 장건웅 감독이 지휘하는 MiG Blitz(이하, MiG 블리츠)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이하, 롤챔스 섬머) D조 1경기에서 맞붙는다. 이번 롤 챔스 섬머는 기존 대회방식과는 다르게 12강이 아닌 16강으로 확대돼 기존 강호와 신생 팀간의 화려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KT 불리츠는 2012년 10월 공식 창단된 팀으로 롤챔스 윈터 3위, 2013 롤챔스 스프링 8강 그리고 MLG 2013 윈터 시즌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한 강팀이다. 또한, 최근 인천에서 진행한 ‘제4회 인천실내무도 아시아 대회’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전해 중국의 강호 World Elite팀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해 사기가 충만한 상태다.

또한, KT 불리츠에는 2013년 현재 리그오브레전드의 모든 유저들이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정글러 InSec(이하, 인섹) 선수가 있다. 인섹 선수는 과거 거품게임단 소속으로 NLB Spring 2012를 우승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CJ 엔투스 팀을 거쳐 KT 불리츠에 합류했다.

인섹 선수는 이번 롤챔스 섬머 시즌부터 Ssumday 선수를 대신해 포지션을 탑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아직은 탑 라인으로 실전 경기에 참가해본 경험이 없는 만큼 제 2의 라일락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MiG 블리츠는 CJ Frost에서 원거리 딜러로 큰 활약을 펼쳤던 ‘장건웅’이 감독 겸 코치로 영입되며 새로 생긴 신흥 강팀이다. 롤챔스 섬머 예선전에서 GoL을 2:1로 꺾고 본선에 합류한 MiG 블리츠는 처음 진출하는 16강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목표가 결승이라는 다부진 목표를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MiG 블리츠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 육식 정글을 즐겨하는 ‘MiG Prime’ 선수이다. 지난 롤챔스 섬머 예선전에서도 리신, 나서스 그리고 엘리스를 사용해 모든 라인에 갱킹을 시도, 아군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챌린저 랭크 등급 게임에서도 전체적으로 매우 높은 KDA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일시: 7월 05일(일) 오후 9시 30분

CJ Frost 0승 0패 0점

LG IM #1 0승 0패 0점

KT Bullets 0승 0패 0점

MiG Blitz 0승 0패 0점

07월 05일(금) KT Bullets vs. MiG Blitz

07월 10일(수) CJ Frost vs. LG IM #1

07월 13일(토) LG IM #1 vs. MiG Blitz

07월 19일(금) CJ Frost vs. KT Bullets

07월 24일(수) LG IM #1 vs. KT Bullets

07월 27일(토) CJ Frost vs. MiG Blitz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