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프리뷰] 새롭게 창단된 진에어 팰컨스, MVP 오존과 데뷔전 치른다

7월 10일(수), 롤챔스 최강자 'MVP Ozone'(이하, MVP 오존)과 새로운 후원사의 도움으로 팀 명을 바꾼 'JIN AIR GREENWINGS FALCONS'(이하, 진에어 팰컨스)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이하, 롤챔스 섬머) A조 3경기에서 맞붙는다. 진에어 팰컨스는 이전까지는 ESG로 경기에 참가했으나 이번 경기부터 대한민국 실용항공사 진에어의 후원을 받아 팀 명을 변경했다.

 

지난 3일, MVP 오존은 개막전에서 제닉스 블라스트를 상대로 현존 국내 최강자라는 칭호에 걸맞게 2:0 압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특히 1경기는 25분 만에 글로벌 골드를 약 8천가량 벌리며 제닉스 블라스트를 짓눌렀다.

MVP 오존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선수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준 MVP Dandy(이하, 댄디)다. 댄디는 제닉스 블라스트를 상대로 2세트에서 1:3 전투에 승리하는 명장면을 연출해냈다. 또한, 중반 한타 싸움에서도 궁극기술 ‘용의 분노(R)’로 적 5명을 모두 띄우는 화려한 컨트롤을 보여줬다.

 

 

지난 6일, 진에어 팰컨스는 제닉스 스톰과 치른 1경기에서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이며 승리했다. 특히 탑에서 정글러로 라인을 바꾼 레퍼드의 화려한 컨트롤과 운영이 돋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레퍼드는 두 경기 연속 리신을 골라 제닉스 스톰의 모든 라이너를 괴롭혔다.

이 경기 결과로 진에어 팰컨스는 MVP 오존과 함께 A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A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제닉스 스톰을 상대로 승리한 것이기 때문에 아직 방심하긴 이르다. 게다가 이번 경기 상대가 현존 국내 최강자로 불리는 MVP 오존이라 부담이 더 심하다. 또한, 진에어 팰컨스라는 팀 명을 달고 진행하는 첫 경기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어깨가 무겁다.

진에어 팰컨스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선수는 탑에서 정글로 라인을 바꾼 'Jin Air Reapered'(이하, 레퍼드)다. 레퍼드는 지난 6일 제닉스 스톰과의 경기에서 리신을 선택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또한, 1세트에서 선 도란검 아이템을 구매해 정글러의 필수 아이템인 ‘마드레드의 갈퀴 손’을 맞추지 않고 적 정글러를 압도했다.

 

선수 명단	JIN AIR Falcons			vs	MVP Ozone
라인	이름	소환사명	전적		이름	소환사명	전적
미드	김애준	Jin Air Raven	[보기]		배어진	MVP dade	[보기]
탑	김재훈	Jin Air Miso	[보기]		윤성영	MVP Homme	[보기]
원딜	오장원	Jin Air Roar	[보기]		구승빈	MVP imp	[보기]
서폿	한진희	Jin Air StarLast	[보기]		조세형	MVP Mata	[보기]
정글	복한규	Jin Air Reapered	[보기]		최인규	MVP DanDy	[보기]

한편, 양 팀이 소속된 A조는 MVP 오존과 진에어 팰컨스가 나란히 1승씩 거둬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제닉스 스톰과 블라스트는 둘 다 1패씩을 기록해 공동 3위를 차지하고 있다. A조의 경기일정과 현재 상황은 아래와 같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 e-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시: 7월 12일(금) 오후 7시

MVP Ozone: 1승 0패 승점 3점

진에어 팰컨스: 1승 0패 승점 3점

Xenics Storm: 0승 1패 승점 0점

Xenics Blast: 0승 1패 승점 0점

07월 17일(수) Xenics Blast vs. Xenics Storm

07월 20일(토) Xenics Storm vs. MVP Ozone

07월 26일(금) Xenics Blast vs. JIN AIR GREENWINGS FALCONS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