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11번째 신규 직업 기갑성 등장, 마법 공격이 주력!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2013.07.29 20:28

아이온이 29일 테스트 서버에 ‘4.5 주신의 열쇠’를 업데이트하고 신규 직업 기갑성을 추가했다. 기갑성은 아이온의 11번째 신규 직업으로 특별한 기갑을 탑승하고 전투를 벌이게 된다. 또한 강력한 한 방 공격과 상대를 도발하는 스킬, 각종 방어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기갑성의 강력한 초반 공격력

기갑성은 기갑을 이용하여 전투하는 직업이다. 기갑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양손무기 기동쇠가 필요하다.

천마족은 거신병을 발견한 이후 새로운 형태의 무기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천마족은 사우로 군수기지에서 확보한 설계도와 부품을 통해 기계적 부분을 완성하였고 히페리온의 이드 기술을 통해 동력원을 확보하였다. 그 결과, 마침내 기갑이 탄생하게 되었다.

천마족은 강력한 한 방과 화력을 지닌 기갑이 이드 에너지를 이용한 강력한 보호기를 잘 이용한다면 전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우선 기갑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자’로 캐릭터를 생성해야 한다. 그 후 데바 전직 미션에서 기갑성을 선택하면 앞으로도 기갑성을 플레이할 수 있다. 기갑성은 ‘기동쇠’로 분류되는 열쇠를 무기로 착용하며, 방어구로 ‘사슬’ 갑옷을 착용한다. 비록 기술자 당시의 기술들로 인해 ‘마력총’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를 들고서는 기갑 탑승이 불가능해 큰 효율은 없다.

▲ 처음에 기술자를 선택하면 추후 데바 전직 퀘스트에서 '기갑성'으로 전직할 수 있다

▲ 기갑성의 주 무기는 '기동쇠', 매우 느린 속도의 양손 무기다

▲ '기동쇠'의 종류에 따라 이렇게 생긴 고양이 기갑성도

▲ 이렇게 멋진 붉은 기갑성도 될 수 있다, 다만 붉은 외형이라고 3배 빠른 것은 아니다

▲ 기갑성을 체험해보려는 유저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 대도시에서는 기갑성들이 뒤뚱뒤뚱 뛰어다니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기갑성으로 전직하면 바로 배울 수 있는 스킬 중에 ‘탑승’이 있다. 이 스킬을 사용하면 2초의 시전 후에 기갑을 탑승하며, 기갑 전용 스킬들이 활성화된다. 참고로 기갑의 외형은 기동쇠의 등급과 종류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가진다.

기갑성은 강력한 공격력이 매력적이다. 특히 전직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이디움 주먹’은 3단계까지 누적하고 공격하면 동급 몬스터들을 한 방에 쓰러트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상대를 도발할 수 있는 ‘도발풍’, 먼 거리의 적을 공격할 수 있는 ‘화염 발포’ 등을 배워 초반 전투를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한편 기갑성의 주 공격은 ‘마법 공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결과 라이브 서버에서 현재 ‘마석: 마법 증폭력’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반면 스킬 시전 시간이 긴 경우는 드물어 ‘각성 주문서’보다 ‘용기 주문서’가 효율이 높다고 판별되었다.

▲ 이렇게 3단계까지 모아서

▲ 주먹으로 때리면 K.O, 참고로 대상은 동급 몬스터였다

공격과 방어, 입맛에 맞는 상급 스티그마 트리

상급 스티그마 트리는 2가지 트리로 나뉘게 된다. 우선 ‘도약 격파’ 트리를 타게 되면 기갑성은 강력한 공격력을 갖출 수 있다. 특히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출력 극대화’, 마법 증폭력을 올려주는 ‘전투력 증폭’ 등은 기갑성의 공격력을 극대화한다. 뿐만 아니라 ‘분쇄파’나 ‘이디움 채찍’ 등 전방 부채꼴 방향에 피해를 주는 광역 스킬들을 배울 수 있다.